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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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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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이 강한 아폴로 눈병이 침투를 하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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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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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가셔도 아폴로 눈병은 쉽게 물러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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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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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코실 안연고(영진약품) 처방전 가지고 가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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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잘 주지 않은 연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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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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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상자들한테 조용하게 제가 말을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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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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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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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2층로비에서 아동 울음소리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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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봤더니, 아폴로 눈병으로 방과후에서 간식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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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는데 정보센터에서 컴퓨터를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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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을 부리며 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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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동담당 사회복지사와 집에 가자고 손을 잡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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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사회복지사의 손을 물고 꼬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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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떼를 썼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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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엄마한테 전화하여 사실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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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였더니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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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가 눈병이 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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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두명이 들어 집에까지 데려다 준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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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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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쾌유하시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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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강의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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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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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눈병의 강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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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사회복지현장실습(야간)은 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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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회복지현장실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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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책을 통독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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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위력만큼이나 눈병의 위력도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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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현장실습은 계획대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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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 양지하여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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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과목은 휴강하지 않을 예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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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금요일 준비를 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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