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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산시마라톤클럽 & 안산시(마라톤)육상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홍보기획부장(한준기)프로
제목 : 춘천마라톤대회 후기
1. 신청동기
클럽에서 단체로 매년 1년에 2번이상 정기적으로 풀코스 단체 대회로 봄은 동아대회
가을은 춘천마라톤대회(이하:"춘마"로 한다), 혹은 동아대회로 선정하는데, 금년 가을은
춘마대회로 결정하여 단체로 참가 신청을 한다
2. 춘마 대회 각오
금년 3월 동아대회 풀코스 기록은 다음과 같다
0-5키로 = 24:17 = 24:27, 5-10키로=24:06 = 48:33
10-15키로 = 24:33 = 1:13, 15-20키로 = 24:51 = 1:37
20-하프 = 5:46 = 1:43, 하프-25키로=19:40 = 2:03
25-30키로 = 26:57 = 2:30, 30-35키로 = 26;39 = 3:00
35-40키로 = 29:45 = 3:29
40- 42.195 =12:44 = 3:42:27초
이번 춘마 달릴때 금년 동아대회 3:42분을 넘을까? 아니면 연습부족으로 3:42분 이내로
달릴 수 있을까? 자문자답을 해 보면서, 어느새 시간은 유수같이 흘러간다
회사가 서울이라 평일에는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약 2회정도, 그리고 토요일, 혹은
일요일 연습을 하는데, 연습도 계획대로 프로그램대로 해야 하는데, 부정기적으로 연습하여
최소한 3:42분 근접대로 기록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츨발전 파이팅~
3. 변수 (목표 수정)
춘마대회에 3:40분대 목표를 설정하였으나 클럽내 장영순님 (이하:"순"이라 칭한다)
페이스메이커를 해 달라고 정중하게 의뢰가 들어오니, 의리의 돌쇠처럼 차마 거절 할 수가
없어, 흔쾌히 승낙한다.
풀코스 대회전 최소한 2주일 혹은 1주일 전부터 금주를 하고 있었으나, 페마의뢰를 승락하니
풀코스 기록 도전과는 거리가 멀어, 대회 1주일전부터 3회에 걸쳐 이슬이와 친구가되었고
또한 대회 2틀전은 회사에서 북악산 성곽로 야회 체육행사가 있어, 금요일도 풀코스 대회와
무관하게 이슬이와 친해 진다
4. 안산 출발
대회 전날 마라톤대비 준비로 양말, 상하의,테이핑, 필요한 준비물을 가방에 차곡차곡
준비하고 일요일 새벽 05시 기상하여 간단하게 밥 한술뜨고, 순과 함께 와스타디움 도착하니,
벌써 클럽회원 41명 제시간에 도착하여, 반갑게 일일이 악수를 하고 대회장으로 출발 한다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와서 일요일 대회날에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하였으나,
다행이 일요일 오전 날씨는 흐리고, 오후내내 햇볕이 내리쬐는 다소 뜨거운 날씨를 실감할 수 있다
관광버스안에서 총무님에 이어 회장님 인사말씀에 이의 전달사항, 그리고 한경순님이 준비한
약밥을 2개 먹고, 송순옥님 제주에서 공수한 귤을 먹으니 다소 포만감이 있어 대회시 배는
고프지 않을것 같다.
대회 전날 그리고 아침을 어설프게 먹으면 풀코스 도중 배가 고픈것을 예전에 알았기에 대회전날
까지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야 한다.
5. 춘천 도착
안산에서 06시 출발하여 대회장에 도착하니 약 08:20여분, 필자는 B그룹이나 순이 G그릅이라
시간적으로 큰 부담은 없다, 정각 09시 와 하는 함성과 함께 A그룹부터 출발을 한다
출발
G그룹은 최소한 09:40분경 출발 예상이라 충분한 시간이 있어, 우리들(강효주님, 약사님, 장영순님)
일행은 서두루지 않고 각자 가방을 보관품에 맡긴다음, 화장실가서 불필요한것 다 밀어내고
대회장으로 이동하니, A그룹부터 출발하는데 그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대회 총 참가인원은 25,346명,
풀코스: 19,493명 (남자: 17,630명// 여자: 1,863명), 80대 남자:4명, 여성:1명
10KM : 5,853명 (남자: 4,007명// 여자: 1,466명), 80대 남자:3명, 여성:0명
6. 대회 출발~
풀코스 다음에 10키로 주자들이 출발 한다
대회전에 당초 순과 함께 풀코스 달릴 예정이었으나, 강효주님 함께 간다고 하여 동행하고 인천에
계시는 약사님은 하프 약 10번정도 달린 후, 풀코스가 처음이라고 하여 함께 동행 하기로 한다
풀코스 코스도
인천 약사님은 60세가 넘었고, 마라톤을 시작은 60세에 시작하여 처음에는 독립군으로 지내다
지금은 클럽에 가입하여 이번 풀코스는 처음 이라고 한다
역시, "마라톤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 실감케 한다.
약사님 그룹은 I그룹이다. A~ I 그룹까지 있은데, 자기 그룹보다 앞에서 출발하면 실격이고 기록이
나오지 않아 우리 4명은 맨뒤로 이동한다.
맨뒤로 가니, 바로 뒤에 10KM 출발 피켓을 들고 있다
"우리는 맨 뒤에 출발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추월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하고 갑니다"
09시 출발인데, 나중에 시간을 보니 09:50분경 출발한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았으면 09:50분
출발할까?
와~ 하는 함성과 함께 105리 가을의 전설을 만나러 간다
완주 예상시간은 필자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으나, 순의 컨디션, 그동안 연습량, 몸 상태를 보아야
한다, 만약 평소대로 가면 4:30~40분 예상 하였으나, 확실한 단정은 금물이다
달리다 보면 항상 변수가 있기 마련이라, 피니쉬라인을 밟아야 골인 하는 것이다
1) 0~10키로 : 1:03분
A~ I 그룹으로 풀코수 19,493명 그룹별로 와하는 함성과 함께 출발하는데, 우리는 약사님
배번호가 I라 일부러 맨뒤, 맨 꼴찌로 출발하니, 바로 뒤에는 10KM주자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뒤에는 아무도 없다,
기록은 어자피 넷타임(NET TIME: 스피드 칲 측정)측정하여 빨리 출발할 필요가 없고, 맨 후미에 달리면 한명, 두명, 많은 선수들을 추월하여 추월하는 기분 또한 재미있고, 달리면서 화이팅을 할 수 있다
맨뒤로 출발 하면서 우리 일행들은 참새처럼 재잘 재잘 거리면서 많은 분들과 인사 하면서 오늘의
화제 즉 몇시간에 완주할 수 있을까?
4:30분, 4:50분, 아니 5시간 이내는 완주 하겠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달린다
수많은 달리이들 가운데 평소 잘 알고 있는분들도 있지만, 전국에서 남여노소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있어 그들이 의상, 스타일, 달리는 자세, 그리고 각자 로고가 있는 유니폼을 보면서 즐거운 여행을 한다
가다 보니, 안산거북이 김사룡님, 정규돈님 울트라 가방을 메고 처음 출발하는 선수 페마를 한다고
하면서 오늘 6시간 이내 목표라고 한다
페마 하면서 각 5키로 마다 급수대에는 음료수, 이온음료 포함 되어 있어, 순이 달리는데 아무 지장이
없도록 빨리 달려가서 기본적으로 물컵 4개를 집어 각자 나누어 준다
약사님, 영순, 다람쥐, 그리나 내것 4개을 집어 들고, 그들이 잘 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서비스를 한다
의암댐 부근에서 기념으로 멋지게 사진을 찍고 터널에서 와~~하는 함성을 질러본다
누계시간: 1:03분, 10키로를 6분대로 잘 달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4:40분이내는 충분히 골인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단정지을 수 없고, 후반에도 잘 달릴수
있는지 퍼지지 않을지 장담할 수 없다
2) 10~20키로 : 누계 - 2:08분
5키로 마다 급수대, 그리고 2.5키로 마다 스폰지가 있어, 급수대 스폰지가 있는 장소면 어김없이
빨리 달려가서 영순님에게 물 및 스폰지를 지급하여 달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게 한다
이곳에는 간식대가 준비되어 있어, 필자는 쵸코파이 2개를 먹는데, 순이는 아무런 생각 없다고 물만
마시고 출발한다. 속이 안좋다고 하여 거의 안 먹는다
잠시 약 3분정도 휴식을 취하자고 하니,빨리 가자고 하여 지체 없이 출발한다
이곳까지는 거의 무리없이 잘 달리고 있어, 이대로만 가면 4:30, 4:40분대는 충분히 골일 할 수 있으나
장담할 수 없다
약사님은 하프코스 10번정도 뛰고, 풀코스 처음이라고 하는데, 하프 기록이 2시간초 기록으로 함께
골인하기로 하였으나 순이가 너무 늦는지 앞으로 치고 나가, 그 이후부터 볼수가 없는데 나중에 물어
보니 4:50분대 골인 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이나영님을 만나다
"김영남님 함께 가자고 했는데, 가도 가도 안 보인다" 영남님을 찾는다고 하는데
우리를 보니 매우 반가워서, 사진도 찰칵 찍고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이제 울트라에 맛들려 큰일 나겠어, 풀코스는 재미가 없은것 같애" 얘기 한다 ㅋㅋ
10키로 : 1:05분
누계 : 2:08분
3) 20~30키로 : 누계- 3:39분
순이가 20키로 좀 지나서 부터 힘들어 한다. 20키로 까지는 그럭저럭 6분대로 달렸으나 갑자기 속도가
늦어지고 있음을 감지한다
평소 출발시 부터 생글생글 하면서 얘기 하였으나, 이때부터 힘이 든지 묵묵히 달리고 있는데,
말을 시키면 더 힘들까봐 앞뒤로 이동하면서 옆에서 함께 달린다
하프 반환점에서 다시 함께 사진을 찍고, 달리는데 이유휘님이 보인다
우리와 가는 방향하고 반대로 가서 문의하니, 잠깐 들릴때가 있다고 한다.
회송버스를 탓는지 알 수가 없다.
의암댐, 춘천댐 부근
하프 반환점 부근에서 순이가 배가 고프다고 하여, 쵸코파이 반쪽을 주는데 물이 없어데,
마침 자원봉사 하는분이 있어 문의하니 물이 없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
비상용으로 준비한 가방에 물이 있어, 양해를 구하고 쵸쿄파이 반조각과 물을 제공하니 순이가
맛있게 먹는다,
풀코스는 먹어야 하고, 먹어야 달릴 수 있다.
25키로 파웨절을 지급하고 있어, 한봉지 입에 넣고, 다른분들도 입에 털어 넣는다
파웨젤?
달릴 때 과연 필요할까? 효과가 있을까? 생각하였는데
달릴때 효과가 있다는것을 알았다,
예전에는 보통 하프 30키로 지점에서 먹었는데,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가
출발전 1개 먹고, 10키로, 하프, 30키로 정도 총해서 3~4개 정도를 배가 고프기 전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여, 그대로 실행 본 결과 효과가 있다는것을 알았다
이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달릴 때 혹시라도 배가 고프다거나, 허기를 진 분들이 있다면
출발전 필히 먹고, 10키로 혹은 하프, 30키로 정도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것을 필자는 경험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춘천댐에 도착하니 허리를 숙이고 전봇대를 붙들고 통 사정하는 사람
춘천댐을 밀어 트릴라고 춘천댐을 잡고 아픈다리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화이팅을 외쳐 본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다,
시험볼 때, 공부를 안하고 요행을 바라면 안 되듯이, 마라톤 역시 풀코스를 달리려면 35키로
약 2번이상을 달려야 한다.
달릴때 보면, 어떤 분들은 하프부터 걸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연습부족이면 본인이 개 고생을한다
넘 힘들어 맛사지 받는 중,
스프레이 발사 ~
20키로 까지는 거의 6분대로 달렸으나 갈수록 힘이 든지 기록이 점점 늦어진다.
당초 5시간 이내 골인 예정이었으나 5시간 이내 골인은 어려운것 같다.
순에게 빨리 달릴 수 있도록 독촉해서 될일이 아니다.
허벅지가 아프다고 하여 울트라 가방에 있는 맨솔레담을 영순님, 나영님에게 종아리 허벅지를
시원하게 맛사지 하니 한결 시원하다고 한다.
그래도 단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것 아닌감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다는 자체에 박수를 보낸다
10키로 : 1:31분 (키로당 :9분대)
누계: 3:39분
스폰지 포함
마라톤 선수들이 남기고 간 흔적~~
4) 30~40키로 : 누계-5:05분
예전 같으면 30키로 급수대를 지나 우측편으로 포기한 선수들 회수차량이 10대 이상 있었으나,
금년 대회에 회수차량을 볼수가 없다.
달리면서 회수 차량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35키로 지점에 클럽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하면서 콜라 및 음료수가 있다, 힘내자"
한번 더 힘을 불어준다.
아이쿠~~ 아퍼
쉬었다 가구,,
근육통증 좀 풀구
그리고 중간 중간, 타 클럽회원들이 콜라 등 음료수를 제공하는 곳이 있으면 빠짐없이 들어
얻어 순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리면서 보면, 콜라가 최고 맛있는데,
콜라도 시원하게 시앗시 되면 좋은데, 차갑지 안으면 다소 맛이 떨어지는것 같다.
다람쥐, 이나영님 우리와 함께 가다가, 우리와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한다
순은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안을채 모자를 눌러쓰고 묵묵히 달리고 있다. 10키로, 하프 같으면
같이 얘기를 시키면서 쫑알쫑알 달리고 싶었으나, 달리면서 힘이 들때 말을 한다는
자체도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가 잘 달릴 수 있도록 옆에서 용기를 불어 줄 뿐이다
35키로 지점에 도착하니, 클럽회원인 김인 부회장님, 임병익님 스프레이, 콜라 등 지급 하면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필자는 되었으나 순은 곧 그들 앞으로 가서 스프페이를 허벅지, 종아리에 흠뻑
쏘이고 있다, 달리다 보면 스프레이는 소염 진통제로 달리는 주자들에게 매우 인가다,
필자는 이번 대회에 한번도 사용하지 안했으나 초보자들, 그리고 다리 혹은 쥐가 나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익하다
소양2교를 지나니, 재미삼아 한재일 고문님이 앞에 가신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니
달리다가 소화가 안되는지, 매우 힘들다고 하신다,
그 옆에 거북이 회원들이 기다리면서, "고문님 한참이나 기다렸어요" 걱정을 한다
가을의 전설,
노란 단풍잎
조금 후 거북이마라톤클럽 자원봉사자들을 만난다.
신입회원들에게 필요한 것을 지급하고 골인점으로 귀대중이라고 한다
거북이마라톤클럽 회원은 울트라가방을 메고 신입회원들에게 자원봉사 하는데 감동적이다
소양2교를 지나 붕어섬에서 영순님 기념사진 찰칵 몇장찍고 나니 이제 2키로 표시가되어 있고
1키로 표시가 보인다
아직까지 한번도 걷지 않고 묵묵히 달리고 있다
그래도 한번도 걷지 않고 단지 천천히 달리지만 끝나지 선전하는것에 대하여 박수를 보내고 싶다
10키로: 1:24분 (키로당 8분 페이스)
누계 : 5시간5분
아무래도 좋다,
웃자
파이팅! ~~
5) 40키로 ~ 골인 :
시간을 보니, 5시간 넘는다. 평소 마라톤대회 제한시간은 5시간이나, 이번대회 제한시간은
6시간으로 정하고 있다? 아마 초보자들이 많아 제한시간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2키로만 간다,골인점에 도착한다.
마지막까지 걸어가지 않고 살살 그리고 끊기있다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골인점이 보인다
"이제 골인점에 다 왔으나, 멋지게 옷을 정리하고 멋진 폼을 잡으세요"
"모자를 똑바로 쓰면, 사진이 잘 나오지 않으니,모자를 옆으로 돌려 쓰세요"
"이렇게..."
"아니 더 삐닥하게 ..." ㅋㅋ 그래도 골인할때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것 같다.
누계: 5:23분 골인
골인 후 ~~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
6) 총 10키로별 누계 시간
가) 0~10키로 : 1:03분
나) 10~20키로 : 2:08분
다) 20~30키로 : 3:39분
라) 30~40키로 : 5:05분
마) 40키로 ~ 골인 : 5:23분
7. 피니쉬라인을 밟은 후
골인하니 바로 앞에 석정호님이 덜퍼덕 앉아 있고, 김영남님, 강효주님, 이나영님과 함께 만난다
아마 우리와 거의 동시에 골인한것 같았다
골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칲반납장소 가서 순이가 힘들다고 하여, 칲도 풀어준 다음, 물품보관대
가서 물품을 찾은 후 클럽천막이 있은곳으로 향하니, 박영철님이 어제는 지리산 산행 후
오리고기를 맛있게 굽고 있다.
막걸리 몇잔에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은 후, 단체 예약된 사우나장가서 샤워를 하면서 5:23분 동안
힘들었던 여정을 물과 함께 씻어 버린다
완주 후, 내 몸은 어떤가?
풀코스를 완주했지만, 순이 페마를 하니 힘든것이 아무것도 없고, 이번은 무효다 ㅋㅋ
몸이 아무렇지도 않다,
만약에 풀코스를 전력질주로 달렸다면 아마도 4시간이내 최선을 다 했고, 아마도 골인 후
골인점에서 누워 있었으리라.
샤워 후, 미리 예약한 춘천에서 최고 유명한집 춘천닭갈비 식당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즐거웠던 마무리를 해 본다
8. 처음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5회 춘천마라톤대회 달리 기록
1) 2003년도 : 풀코스 2번째 기록 4:35:00초 ( 풀코스 2번째 - 혼자 달림)
2) 2006년도 : 풀코스 박원동님 페이스 메이커 6:26:08초 (완주기 참조)
3) 2008년도 : 풀코스 석정호님 페이스 메이커 4:59:59초 (완주기 참조)
4) 2011년도 : 풀코스 박찬희님 페이스 메이커 6:17:43초 (완주기 참조)
5) 2012년도 : 풀코스 장영순님 페이스 메이커 5:23:11초 (2012.10.31.작성)
2011 | 한준기 | ||||
2048번 | 50대 | 남자 |
Net Time | Gun Time | 페이스(Pace/Km) | 순위(Gender) | 연령별(Age Group) |
---|---|---|---|---|
6:17:43 | 6:48:13 | 0:08:58 | 11497 | 4534 |
종목 (Distance) |
5km | 10km | 15km | 20km | 25km | 30km | 35km | 40km | |
42.195Km | 0:33:05 | 1:16:30 | 1:57:32 | 2:40:04 | |||||
2008 | 한준기 | ||||
3949번 | 40대 | 남자 |
Net Time | Gun Time | 페이스(Pace/Km) | 순위(Gender) | 연령별(Age Group) |
---|---|---|---|---|
04:59:59 | 05:18:09 | 0:07:09. | 7883 | 4028 |
종목 (Distance) |
5km | 10km | 15km | 20km | 25km | 30km | 35km | 40km | |
42.195Km | 00:33:14 | 01:03:24 | 01:34:43 | 02:07:20 | 02:44:01 | 03:16:53 | 04:01:55 | 04:44:13 | |
2006 | 한준기 | ||||
5706번 | 40대 | 남자 |
Net Time | Gun Time | 페이스(Pace/Km) | 순위(Gender) | 연령별(Age Group) |
---|---|---|---|---|
06:26:08 | 06:52:15 | 11634 | 3291 |
종목 (Distance) |
5km | 10km | 15km | 20km | 25km | 30km | 35km | 40km | |
42.195Km | 01:07:25 | 02:24:42 | 04:18:02 | ||||||
2003 | 한준기 | ||||
9517번 | 40대 | 남자 |
Net Time | Gun Time | 페이스(Pace/Km) | 순위(Gender) | 연령별(Age Group) |
---|---|---|---|---|
04:35:00 | 04:52:13 | 10651 | 3482 |
종목 (Distance) |
5km | 10km | 15km | 20km | 25km | 30km | 35km | 40km | |
42.195Km | 00:56:50 | 01:53:02 | 03:01:05 |
프로가 이번에 5번째 완주~~
페이스메이커? 완전 자원봉사로 봉사정신, 그리고 동반자 보다 노련하고 동반자 보다
기록이 좋아야 한다.
만약 혼자 달렸다면 4시간 이내 완주 후 편한 시간을 갖었는지도 모르나,
그래도 50대 여성으로 포기하지 않고, 한번도 걸어가지 않고 완주한 순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라톤을 하면 인생이 바뀜니다
마라톤을 신이 내린 보약이다
마라톤은 만병통치약 이다
마라톤을 하지 안고, 마라톤에 대하여 논하지 마라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험치고, 사람은 달린다
필자역시 마라톤 한지가 10년 되었지만, 아직까지 마라톤에 대하여 실증이나
염증을 느껴보지 않았답니다
단지, 마라톤은 게으르면 절대 못 합니다
마라톤을 하므로서 정신적인 건강, 육체적인 건강,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건강의 원동력
이기도 합니다.
9. 맺으며
2012년 춘천마라톤대회 관계자 여러분, 이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고,
특히 자원봉사 하신 남,여 학생 여러분, 학생 여러분들이 없으며 달리는 선수들은 무척이나
힘들답니다.
뒷 풀이 행사
부어라,
마셔라~~
가을의 전설 토론~~
안산시마라톤클럽 이영철회장님 이하, 자원봉사 하신 김현님, 김경숙님, 강창희님, 임병익님,
김종찬님, 황주영님 10키로 달린 후 자원봉사 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출발시 새벽부터 일어나 잠도 자지 못하고 약밥을 만들어 주신 한경순님,
맛있는 김치를 손수 만드신 이나영님,
농약 치지 않은 맛있는 귤을 제주도에서 공수하여 제공하신 송순옥님,
골인 후 허기지지 않게 맛있게 오리고기를 구워주신 천진암 조직위원장 박영철님,
마지막으로 이 대회를 위해 찬조금을 협찬하신 여러분에게 이 글을 통하여 엎드려 절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잘읽고가네
항상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