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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관악산(冠岳山·631m)과 삼성산(三聖山·455m)은 서울 남측 방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남태령을 통해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그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 있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는 고려가 망하자 10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따라 지명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그리워할 연 "‘戀"자를 써서 연주대( 戀主臺)로 이름지어졌다 한다. 아래쪽에 있는 사찰인 ‘관악사’의 이름도 "연주암(戀主庵)"으로 바뀌었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된 나무 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하여 서금강이라고 한다. 시민의 주요한 휴식처로 숲과 맑은 공기, 확 트인 조망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행코스는 신림동, 과천, 안양, 시흥 등 다양하지만 서울대학교 정문 옆의 관악산 입구와 과천유원지 시흥향교, 안양유원지에서 오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코스이다
일시 : 2010 . 7 . 20 (화)
날씨 : 개임
장소 : 서울 관악구 경기 관천 관악산 (629m)
산행방법 : 홀로 산책 산행
산행경로 : 관악역-안양예술공원-상불암삼거리-수목원후문-불성사-팔봉-연주대-관악문-마당바위-관음사-4호선사당역
산행시간 : 09시 37분 ~ 16시 45분 (7시간 8분)
관악역 : 09시 37분 안양예술공원 : 10시 23분 상불암삼거리 : 10시 43분 수목원후문 : 11시 7분 불성사 : 12시 46분 팔봉 : 13시 4분
연주대고개 : 14시 7분 연주대 : 14시 26분 관악문 : 14시 55분 마당바위 : 15시 29분 관음사 : 16시 34분 사당역 : 16시 45분
산행후기 : 말미에 첨부
팔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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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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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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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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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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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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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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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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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
09시 37분 관악역에 내려 경수도로를 건너 삼성초등학교 정문을 지나서 09시 47분 안양예술공원 입구 버스정류장을 거쳐 다리를 건넜다.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삼성천을 왼편에 끼고 모텔 앞을 지나 계속 올라간다. 안양유원지 방향으로 가서 오른편 허서방 매기탕을 지나고 잠시 후에 왼편으로 들어가는 다리에 걸쳐있는 ㅅ자형 아취 앞을 거쳐 09시 59분 왼편 상성천 건너에 있는 오리 해물탕 전문점 앞을 통과한다. 계속 가서 오른편 인공폭포을 지나고 삼막교를 거쳐 오른편에 삼성천을 끼고 올라가서 안양 예술 공원을 통과하여 10시 24분 서울대학교 수목원 정문 앞에 왔다.
여기서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오른편에 있는 화장실을 지나 붉은 데크 계단 길을 오르고 조금 큰 돌 자갈길을 통과하여 맨 땅 잡목 숲길을 올라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 잡목 숲길을 지나 10시 31분 통나무 계단 길을 통과하여 오른다. 이어서 오른편 로프 내리 길이 나온다. 첫 번째 적은 계곡을 지나고 통나무 계단 오름 길을 통과하여 곧 바로 산허리 데크 길을 지난다. 오른편에 안양시 상수원 보호 철조망이 보인다.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가니 예술공원 560m 불성사 3070m 이정표가 서있다. 돌 암반 잡목 소나무 오름 길을 지나 계속 해서 암반 소나무 잡목 오름 길을 6분 동안 가니 10시 41분 조그마한 암반 안부가 나온다. 앞에 부부가 앉아계셔서 인사를 하니 받지를 않는다.
오른편 방향에 전망이 보이는데 공용시설 능선 너머로 평촌시내와 백운산 모락산 등이 저 멀리에 보인다. 양편 소나무 흙길을 잠시 내려가 긴 의자가 있는 삼거리에 왔는데 여기가 앞으로는 상불암 오른편으로는 불성사 뒤로는 예술 공원으로 가는 곳이다. 예술 공원에서 여기까지 제법 경사 있는 오름 길이 이어졌다. 오른편으로 꺾어서 짧은 산허리 길을 지나 잔 돌이 많이 박힌 산허리 길을 통과한다. 잠시 후에 왼편 암벽이 잇는 곳을 지나 바위 돌길을 내려가서 오른편에 긴 의자 하나 있는 곳을 통과하여 가는데 여기서도 전망이 보이는데 공용시설 능선 너머로 평촌시내 쌍둥이 빌딩이 보이고 그 뒤로 모락산 그 뒤로 백운산 광교산 등이 나타난다. 곧 바로 왼편 로프 통나무 내리 계단 길을 내려가니 다시 산허리 길이 이어지고 돌 자갈 길도 계속 된다. 곧 바로 모퉁이를 지나 다시 산허리 길을 거쳐 돌 자갈 길을 통과한다.
이어서 편편한 길이 나온다. 큰 돌이 깔려 있는 내리 길을 가는데 앞으로 가야 할 산등성이가 보인다. 조금 내려가 실 계곡을 건너고 잠시 오르니 오른편에 철 난간이 있는 곳에 왔다. 곧 이어서 돌길을 내려가 다시 철 난간이 있는 곳을 지나고 오르는데 오른편을 보니 전망이 보인다. 역시 평촌시내 모락산 광교산 백운산 그리고 오른편에 수리산까지 보인다. 계속 올라서 통나무 계단 길을 지나고 큰 돌 길을 내려가 다시 통나무 계단 길을 오른다. 이어서 모퉁이를 지나고 내려가 통나무 계단 길을 오른다. 11시 1분 삼거리 작은 안부에 왔는데 천인암 1.13km 불성사 1.75km 예술공원 1.32km 지점이다.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 길을 내려가 잠시 오르니 오른편에 철책이 있는 내리 길이 이어진다. 수목원 보호 철책이다. 계속 내려가 11시 4분 만남의 다리 입구에 왔다. 앞에는 빨간 철 기동이 서있고 데크 목 다리로 제법 길다. 수목원 깔딱 고개 방향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건너는 곳이다.
왼편을 보니 잠수보에 떨어지는 물이 보기가 좋다. 다리를 건너니 불성사 1.41km 나무판이 빨간 철 기둥에 달려 있다. 이어서 양편으로 제법 굵은 잡목이 우거진 숲길이 나온다. 조금 더 가서 11시 7분 제법 큰 공터에 잡풀 많이 난 곳에 닿는데 예술공원 1.87km 무너미 고개 1.49km 불성사 1.8km 흙색 이정표가 나온다. 오른편 수목원 후문은 잠겨있고 그 옆에 안내문과 수목원 우회등산로 입구 방향 표시판이 있다. 앞에는 부처님 오신날 프랭카드가 걸려있다. 불성사 방향으로 가는 입구에 들어서니 양편으로 줄에 연등이 매달려 있고 길은 질퍽거린다. 곧 이어서 오른편에 철책이 있는 곳을 지나 계속 가 삼거리에 왔는데 왼편으로는 서울관악구 2.0km 오른편은 불성사 2.51km 비산 공원 1,5km 지점이다. 그 맞은편에 신고 안내판이 서있다.
질퍽거리는 숲속 땅 길을 계속 올라서 산허리 길로 접어들어 돌길을 지나 흙 돌길 큰 돌길을 오른다. 이어지는 돌길을 내려가 잠시 흙길을 지나고 11시 23분 왼편에 돌 계곡 폭포을 만난다. 계곡을 왼편으로 건너는데 돌 두 개 이루어진 ㅅ자 형 징검다리를 통과한다. 돌 암반길이 계속된다. 오른편으로는 적은 폭포와 소가 올라가면서 계속 나온다. 작은 폭포와 소에 물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계곡 정취는 근사하다. 담이 있는 폭포를 지나서 로프를 타고 오른다. 조금 경사진 오른편 계곡에 흐르는 구불구불한 완만한 실 폭포도 볼 만하다. 이번에는 제법 길게 위로 보이는 실 폭포가 나타난다. 곧 이어서 S 자형으로 흐르는 긴 폭포도 나타난다. 11시 28분 왼편에 달린 로프를 잡고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아니한 암반 길을 지난다. 널따란 계곡 암반 위를 흐르는 물이 멋지게 보인다. 인근 건너편 계곡에는 노란 나리꽃이 서너 군데 피어있어서 계곡의 운치를 더욱 은은하게 한다.
11시 34분 계곡에 제법 큰 담이 있고 높이도 있는 폭포가 나온다. 왼편 로프를 잡고 경사진 암반 길을 통과한다. 그 폭포 위에 오르니 또 다른 조그마한 폭포가 나온다. 맑은 담은 넓지만 폭포 높이는 조금 높다. 여기서 뒤로 바라보니 계곡 암반을 따라서 흘러내리는 것이 보기가 좋다. 11시 28분 계곡을 건너서 오른편으로 오르는데 조금 경사진 자갈 잡목이 우거진 숲속 길이다. 왼편에 있는 개머리 모양을 한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현 위치 관 7-1(간촌 약수터)이 있는 곳에 왔다. 곧 이어 산허리 길을 지나 잠시 가니 왼편에 있는 줄에 연등이 많이 달려 있다. 왼편 계곡 암반 위로 흐르는 물이 보인다. 11시 43분 조금 넓은 암반 계곡을 건너서 왼편으로 연등이 많이 걸려 있는 돌 오름 경사 길을 오른다. 곧 이어서 조금 넓은 암반에 물이 흘러내리는 곳에 왔다. 거기에는 가느다란 선이 계곡을 가로 질러서 매여 있다. 여기가 합수곡으로 오른편으로든 왼편으로든 성불사로 가는 길이 나아있다.
왼편으로 접어들어 연등이 길게 달려 있는 곳을 지나고 돌길을 오르니 암반에 물이 넓게 흘러내린다. 큰 돌자갈 오름 숲길을 올라서 조금 넓은 암반을 통과하고 이어지는 돌계단 길을 간다. 넓적한 돌바닥 길이 나온다. 큰 돌 흙길을 지나 잠시 후에 길 가운데 잡목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좁은 돌 숲속 길을 계속 오른다. 이어지는 좁은 경사진 돌 오름 길을 거쳐 11시 54분 조금 넓은 돌길을 지나 11시 58분 좁은 돌길을 통과하여 넓은 계곡 길을 따라 오른다. 12시 신고 안내 관-3이 있는 곳에 당도한다. 이어지는 돌투성이 좁은 길을 계속 올라서 12시 7분 오른편에 있는 바위에 걸터앉는다. 싸지고 온 떡으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 좁은 길을 올라서 보니 황토 길이 나오고 옆 왼편에 팔봉능선의 7봉이 봉우리만 보인다.
더 올라 왼편에 연등 하나가 달려있는 곳을 지나고 조금 넓은 돌계단 길에 왔다. 왼편에 돌무더기가 보이고 그 뒤로 이정표 판이 서있는데 약수터 0.1km 불성사 0.1km 비산공원 4km 표시되어 있다. 왼편 약수터로 가는데 산허리 길을 지나간다. 약수터 앞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버티고 서서 오가는 등산객을 반기는 것 같다. 샘물은 맑다. 목을 축기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보니 뒤 위쪽으로 팔봉능선의 7봉 6봉이 보인다. 오른편으로 올라서 불성사로 가는데 왼편에 근사한 비석이 눈에 들어온다. 오른편으로는 조금 넓은 암반 안부가 펼쳐진다. 앞으로는 불성사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경내는 단출하고 앞 왼편에는 살림집 그 오른편 위로 삼성각 그 뒤로 대웅전이 있다. 오른편으로는 공덕비가 제법 큰 것이 서있다. 삼성각 앞에는 연등을 달아놓았던 철주 난간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 삼성각 앞 오른편에 계곡 물이 맑게 흘러 내린다. 아마도 빨래터 같다. 그 오른편 조금 높은 곳에 커다란 불상이 서 계시다.
12시 48분 불성사 경내를 빠져나와 경사진 바위 돌 오름 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팔봉을 향해서 올라간다. 산허리 길을 조금 오르니 왼편에 돌무더기 하나가 있는 넓은 안부에 닿는다. 큰 돌 경사 오름 길을 계속 올라서 왼편으로 접어들어 작은 능선 길을 탄다. 시야가 조금 트인다. 앞이 훤하게 보인다. 왼편에는 팔봉능선이 이어지고 그 뒤로 삼성산 국기봉이 보인다. 이어지는 암반 길을 계속 올라 잡목 숲길을 지나고 산허리 길을 거쳐 13시 2분 암릉에 왔는데 팔봉능선 전부가 보이고 그 너머로 안양시내 수리산 등이 보인다. 삼성산에서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안양 시내로 내려앉는다. 팔봉 연주대 불성사 방향판이 있는 곳을 거쳐 돌길을 잠시 올라서 13시 8분 8봉 정상에 올랐다, 전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었으나 오늘은 없다. 전망도 잘 보이는 편이다. 동쪽으로는 과천시내와 경마장 어린이 서울대공원 그 뒤로 청계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바로 앞 잡목이 가리지만 그 너머 중앙에는 삼성산 능선이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뻗어있고 그 너머로 시흥시내 부천 인천시내까지 희미하게 보인다. 남쪽으로는 안양시내 오른편과 순환 고속도로 그 뒤로 수리산이 나타나고 북쪽으로는 바로 앞에는 떡갈나무 술이 가리지만 이를 벗어나면 관악산 정상부가 잘 보인다. 그리고 남서쪽 방향으로는 수리산 안양시내 오른편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여기서 이어지는 팔봉능선도 잘 보인다.
13시 9분 팔봉정상에서 내려와 연주대 방향으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와 관-2 신고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난다. 이어지는 돌능선 길을 가는데 오른편 저 앞에 근사한 첨탑형 바위가 나타난다. 거기에는 여러 모양을 한 바위가 뒤 엉켜있다. 그 오른편으로는 과천시내가 잘 보인다.앞으로 가야할 산록에도 큰 바위가 한 개 보인다. 첨탑형 바위 앞을 통과하는데 조금 높은 낭떠러지가 있다. 내려가기가 거북하다. 13시 18분 암반 길을 잠시 올라서 보니 오른편 암반에 하마 머리형 바위가 있다. 앞으로 계속 가는데 뒤에는 사람 얼굴 모양 중간 옆에는 개머리 모양 등 여러 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나타난다. 오른편 암반에 올라서서 보니 팔봉능선이 잘 보이고 그 뒤로 안양 평촌 시내가 눈에 들어온다. 좁은 바위 사이길을 올라서 잠시 내려가니 앞에 있는 제일 높은 바위를 능숙하게 타고 내려오시는 여자 등산객이 멋지게 보인다. 거기에는 개 모양 독수리 모양 악어 모양 새 주둥이 모양 등 각양각색의 바위가 서로 엉켜있다.
암반 옆을 오르다가 오른편을 보니 새싹이 여러 개 돋아나는 것 같은 모양의 바위가 나타난다. 계속해서 바위 사이길을 지나는데 오른편을 보니 육봉능선 보이고 그 너머로 광교산 백운산 등이 눈에 들어온다. 곧 이어서 13시 30분 연주대 방향으로 바위 능선을 타고 계속 간다. 앞에는 공용시설이 눈에 들어오고 그 왼편에 학바위 능선에 있는 기암도 보인다. 바위 능선 길을 계속 가다가는데 오른편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도 보인다. 지나온 방향을 바라보니 저 앞에 사람 옆 얼굴 모양을 한 바위가 기둥 바위 위에 올라 앉아있다. 진행 방향 저 앞에는 촛대 바위가 있고 그 앞에는 공용시설이 잘 보인다. 잠시 내려가니 흙길이 나온다. 13시 38분 사거리에 왔는데 왼편은 산허리 길로 공용시설 밑으로 가는 곳이고 앞으로는 암반 능선을 타고 공용시설 헬기장 공터로 가는 길이다. 그 옆에는 막걸리 장사가 있는데 파라솔 천막 기타 자질구레한 것이 많아서 보기가 흉하다.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내려가니 흙 산허리 길이 이어진다. 곧 이어서 바위 돌이 길 가운데 있는 곳을 지나고 잡목이 우거진 좁은 길과 바위 돌길을 오르니 오른편에 공용시설 석축이 나온다.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돌계단 길을 잠시 올라서 가는데 산허리 길이 계속되고 잠시 후에 돌계단 길을 또 오른다. 앞으로는 연주암으로 내려가고 왼편으로는 능선을 타는 길이다. 왼편으로 바위 암반 길을 서서히 오른다. 암반에 서울대학교 표시 세멘 말뚝이 서있다. 잠시 내려가 사거리에 닿았다. 앞으로 직진하여 오르니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여기저기에 나타난다.
잠시 바위 사이길을 가는데 저 앞에 사람 얼굴 모양을 한 바위가 나오고 말머리 모양 바위도 있다. 개 머리 옆 모양 바위도 보인다. 뒤를 바라보니 자주 다니는 팔봉능선이 멋지게 보인다. 그 너머로 안양시내 그 오른편에 수리산도 보인다. 각양각색 바위가 있는 암반에 오르니 전망이 잘 보인다. 주로 앞에는 학바위능선 서울대 입구 방향에서 올라오는 계곡 등산로 그리고 삼성산 줄기가 나타난다. 그 왼편으로 한강과 서울시내 일부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오른편 앞에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많은데 다 설명을 할 수가 없다. 그 뒤로는 연주암 전각이 내려다보인다. 또한 과천 시내와 경마장 서울어린이 대공원 청계산 등이 보인다. 이어서 방금 올라온 바위를 내려가는데 쉽지가 않다. 좁은 바위 사이를 통과하는데 그래도 발 디들 틈은 있다. 잠시 후에 평탄한 길을 지나서 조금 오르니 서울대 입구 방향에서 올라오는 깔딱고개 왼편 암봉에 올랐다. 등산객 한 분이 바위 위에서 식사를 한다. 전망도 잘 보인다. 뒤로는 밑으로 지나온 공용시설이 나타나고 앞으로는 가야 할 암반 능선으로 이어진 연주대가 좋게 보인다. 그 좌우로는 서울시내와 한강 줄기가 펼쳐진다.
악산 정상인 연주대 오른편으로는 관악문 봉우리와 559봉이 있고 왼편으로는 서울대 안으로 뻗은 능선이 있다. 물론 그 뒤로는 서울시내와 과천시내가 눈에 들어온다. 삼성산 줄기도 보인다. 14시 5분 완만한 바위능선 길을 내려간다. 조금 경사가 지고 내려가는 암반이 좁지만 발 디들 곳은 있어서 구럭저럭 내려간다. 내리 바위 길을 조심조심 내려가 마지막에 로프를 잡고 뒤로 내려선다. 왼편으로 가서 깔딱 고개에 왔다. 제4양영장 1.7km 연주암 150m 연주대 뒤로는 암봉인 사거리다. 여기에도 막걸리 장사가 있는데 한 잔에 3,000원이란다. 앞으로 직진하여 돌 암반 길을 오르니 상당히 넓은 경사진 너럭 암반이 나온다. 거기에 등산객 여러분이 쉬고 계시다. 전망도 좋다. 앞에는 앞으로 가야할 연주대와 공용시설이 보이고 오른편으로는 연주암과 그 뒤로 과천시내가 눈에 들어오고 청계산 등이 보인다. 왼편으로는 서울대 입구에 이리로 올라오는 계곡이 펼쳐진다. 물론 삼성산과 서울시내 일부가 보인다. 잠시 후에 연주대로 이어지는 바위암반 능선 길을 가는데 전망이 좋으나 전과 같다.
14시 12분 현위치 말바위 지점을 지나서 오른편이 암벽이고 좁은 바위 사이 길에 로프가 달려있는 경사진 오름 길을 올라간다. 왼편을 보니 정말 말 머리 모양의 바위가 있다. 조금 더 올라서 소나무 암반 길을 가니 앞으로는 공용시설로 막혀있다. 오른편으로 내려가는데 나무뿌리가 물에 젖어있어서 미끄럽다. 잠시 후에 바위 돌계단을 내려가니 석축 길이 두 개 나온다. 이를 통과하고 14시 18분 연주암에서 올라오는 돌계단 길과 만난다. 오른편 난간을 잡고 오는데 오른편에 전망지점이 있다. 연주대와 연주대 오른편에 있는 기동 모양 암벽 위에 있는 암자를 보기 위한 것이다. 사진을 한 장 찍는다.
돌계단 길을 계속 올라서 왼편에 있는 공용시설로 올라가는 입구에 왔는데 아이스크림 장사가 있다. 여러 등산객들이 사서 드신다. 조금 더 올라서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왔다. 바로 밑에는 공지 안부가 있고 그 오른편으로는 아까 전망대에서 보았던 암자로 가는 길이 있다. 연주대는 어느 정도 경사진 암반으로 이루어진 바위 봉우리이다. 그 암반 중간에 관악산 정상 바위가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관악산 629m라고 되어있다.
암반 꼭대기 왼편에는 역시 막걸리 장사가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작은 안테나도 있다. 잠시 내려가 공터 안부에 내려가니 오른편에 과천시 경관안내도 현위치 K22 연주대 설명판 등이 보인다. 그냥 암반 정상으로 올라간다. 그 곳에는 물이 있는 둥그런 구멍이 있고 막걸리 장사 뒤로 지적점이 있다. 지적점으로 올라가서 보니 등산객 여러분이 앉아서 쉬고 계시다. 뒤에서는 쇠 로프를 타고 올라오시는 등산객들이 쉼을 몰아쉬고 있다.
전망을 보니 비교적 잘 보이나 멀리까지는 명확하게 잘 보이지 않는다. 동쪽으로는 앞으로 내려가야 할 관악문이 있는 봉우리와 559봉이 솟아있고 그 배후로는 과천시내가 펼쳐지고 경마장 서울대공원 그리고 청계산 보인다. 서쪽으로는 공용시설과 그 너머로 삼성산 그 뒤로 광명시 시흥시 인천시내가 희미하게 보인다. 남쪽으로는 지나온 능선과 공용시설이 그 뒤로는 안양시내가 나타나고 그 오른편으로는 수리산도 보인다. 북쪽으로는 바로 앞에 관악산 산록에에 안겨있는 서울대학교가 그리고 서울시내 동작구 관악구 등이 보이고 그 뒤로 남산 북한산 등이 희미하게 나타난다. 동북쪽으로는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일원도 눈에 들어온다.
14시 28분 쇠 로프를 잡고 내려가다가 왼편으로 잠시 빠져서 암반 바위 전망지점에서 바라보니 시야가 탁 트인다. 동복쪽터 서북쪽 사이가 잘 보인다. 주로 서울 시내가 펼쳐지고 한강도 보인다. 그러나 저 멀리로는 명확하지가 않다. 그리고 앞으로 내려가야 할 능선도 다 보이는데 근사하다. 다시 내려가는 쇠 로프가 있는 곳으로 와서 서서히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니 이번에는 횡으로 이동하는 쇠 로프 길이 이어진다. 횡으로 이동하여 안부에 와서 올려다 보니 횡으로 이동하는 로프가 세 곳이다. 연주대 쇠 로프 길을 다 내려와 보니 앞에는 섬 모양으로 되어 있는 암반이 나오는데 그 위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바위을 잡고 오른다. 잠시 후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제법 넓은 암반으로 오른다. 여기서 보는 전망도 좋다. 경치는 위와 같다. 14시 41분 경사진 암반 내리 길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를 잡고 서서히 내려간다. 왼편으로 붙어서 내려와 안전한 큰 돌 술길을 내려간다. 제법 경사 있는 내리 길을 지나 안부에 왔다. 우회등산로 이용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오니 14시 44분이다.
조금 더 가니 안부가 나오는데 현위치 K21 관악문(상) 판이 서있다. 맞은편을 보니 관악문이 있는 봉우리가 보이는데 그 위에 지도 바위도 보인다. 오른편 암벽길 큰돌 내리 길을 지나 조그마한 안부에 왔다. 곧 바로 관악문 봉우리로 가는 암반 길이 이어진다. 바로 앞에 나오는 그리 높지 아니한 직벽 오름 길을 지나고 다시 쇠 로프가 있는 곳을 통과한다. 앞을 보니 기이하게 생긴 큰 바위가 보인다. 저 앞에 횃불 바위가 나오고 오른편에 말머리 모양 바위가 나탄다. 암반 길을 오르다가 뒤를 보니 지나온 연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좌우로 기이한 바위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오르니 저 앞에 지도바위와 관악문 앞에 왔다. 오른편으로는 철모바위 등 기기묘묘한 바위가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지도 바위 옆을 지나는데 큰 돌 길이라 불편하다. 로프를 잡고 양쪽 암반에 사각형 모양 바위가 걸쳐서 생긴 관악문을 통과하여 로프가 있는 경사 길을 내려간다. 바로 앞에 현위치 K20 관악문(하)판이 서있다. 암반 길을 계속 내려가 오른편에 있는 바위 전망지점에 올라서 바라보니 과천시내와 청계산 광교산 백운산 등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암반 길을 내려가 큰 돌 길을 내려간다. 15시 3분 사당역 연주대 600m 연주암 1km 40분인 삼거리에 왔다. 왼편으로 나아있는 산허리 길을 지나 다시 암반 길을 오르니 내리 흙길이 이어진다. 잠시 후에 잡목이 이상하게 꼬여서 구부러진 곳에 와서 보니 조금 넓은 완만한 오름 돌길이 계속된다.
오른편에 있는 공용시설을 지나 잠시 내려가니 현위치 K11 헬기장판이 나온다. 바로 앞에는 상당히 넓은 흙 안부 헬기장이 나온다. 여기서 바라보는 연주대와 관악문봉이 근사하다. 헬기장을 빠져나아가는 출구 바위에 아이스크림 장사가 있다. 곧 이어서 상당히 넓은 길을 가는데 지적점이 나온다. 내려가는 암반 길이 길게 이어진다. 잠시 암반 오름 길을 가다가 다시 양쪽에 낮은 바위 암벽이 있는 돌계단 내리 길을 내려간다. 15시 17분 잠시 경사가 완만한 암반 길을 올라서 큰 돌이 길에 박혀있는 내리 길을 계속 간다.
좌우 상당히 넓은 암반 길을 지나고 잡목 숲을 지나 잠시 올라서 다시 암반 길을 간다. 이어서 넓고 편편한 소나무 잡목 숲길을 지나 15시 23분 현위치 K10 헬기장(하)가 있는 곳을 거치고 곧 이어 암반 내리 길을 간다. 암반 오름 길을 지나 잡목이 무성한 평평한 길을 계속 간다. 다시 내리 길을 가고 오른편에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돌로 쌓은 낮은 석축길이 두 개가 있는 곳을 통과하고 좁은 숲길을 계속 가니 마당 바위가 나온다. 등산객 여러분이 앉아서 쉬고 계시다. 마당 바위를 왼편에 끼고 큰 바위 돌길을 내려간다. 왼편에 넓적한 판 바위가 인상적이고 오른편에도 경사진 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서있다.
잠시 후에 조금 넓은 곳을 지나 소나무 숲을 거쳐 다시 암반 오름 길을 올라가니 오른편에 여러 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나온다. 기이한 모양 바위가 있나하고 오르니 멋진 남근석이 뒤집여서 누워있는데 정말 근사하다. 주변에는 여러 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많다. 계속 가서 완만한 경사 길을 오르니 저 앞 봉우리에 산불 감시 카메라 철주가 보인다. 제법 넓고 편편한 소나무 능선 길을 지나 잠시 오르니 왼편에 하마 입 같은 모양 바위가 있다. 이때가 15시 42분이다. 왼편에 거대한 바위가 나오는데 하마바위이다. 이어지는 내리 길을 내려가 조금 오르니 연주대 2.3km (50분) 사당역 2.8km 이정표가 나온다. 이어지는 큰 돌 길을 내려가 삼거리에 왔는데 사당역이 2.8km 남았다.
계속 이어지는 산허리 길을 가서 잠시 좁은 내리길을 거치고 소나무 숲을 쭈우욱 가니 15시 48분 사당역 2.2km 남성대역 2.9km 이정표가 서있는 곳이 나온다. 삼거리로 왼편으로는 낙성대역으로 가는 곳이다. 제법 넓은 소나무 숲길을 계속 가서 앞에는 헬기장이 나오고 그 앞에는 국기봉이 보인다. 여기서 관음사 방향으로 접어든다. 쭈우욱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3분간 가니 왼편에 바위 전망지점이 나온다. 전망은 여의도 방향에서 한남대교 방향까지 나타나고 한강도 보이며 남산 북한산 등이 보이는데 근사하다. 이어지는 바위 돌길을 계속 가는데 왼편 바위 위에 마름모형 돌이 거꾸로 서있다. 보기가 좋다.
바위 돌길을 올라서 15시 57분 왼편에 주둥이 짧은 개 모양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계속 내려간다. 다시 잡목 소나무 숲길이 나오고 왼편에 조금 넓은 암반이 나오는데 앞에는 사당동 인현동 봉천동 지역 주택가가 나타나고 그 앞으로는 여의도 현충원 등이 보인다. 오른편으로는 남태령 방향이 펼쳐진다. 앞에는 앞으로 가야 할 암봉에 산불 감시 카메라 쇠 기동이 보인다. 왼편은 암벽이고 로프를 잡고 내려가는 좁은 길이 나온다. 잠시 후에 잡목 소나무 숲길을 지나 암반 길을 올라 산불 감시 카메라 시설에 왔다. 공용시설이 있고 여러 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보인다. 내려가는 길을 보니 가파른 내리 암반 길에 로프가 걸려있다. 사당역으로 내려가는 길은 돌 계단이 많아서 관음사 길로 내려왔는데 만만하지가 않다. 날씨가 상당히 더워서 땀이 비 오듯이 흘러내린다.
내려가면서 앞을 보니 인현동 봉천동 사당동 여의도 일대가 펼쳐진다. 로프 내리 길이 끝나고 암반 내리 길이 이어진다. 종이 있는 곳을 지나 돌 자갈 내리 경사 길을 내려간다. 앞에는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16시 7분 드디어 소나무 숲길로 접어드는데 상당히 시원하다. 이어서 나무계단 길 맨 흙길을 내려가 왼편에 있는 정자를 지나고 관음사 800m 인현고 1km 이정표가 있는 곳에 왔다.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니 흙바닥 체력 단련장이 나오고 이어지는 관음사 방향 소나무 잡목 길을 계속 내려간다. 16시 21분 관음사 0.6km 지점을 거친다. 주변에는 소나무가 우거져있다. 조금 넓은 곳을 지나 잡목 소나무 산허리 길을 거쳐 돌계단 길을 통과하여 암반 내리 길을 계속 내려간다. 오른편에 기이한 바위가 나오고 돌계단 길이 이어진다.
곧 이어서 경사진 잡목 내리 길을 가서 16시 30분 관악체력센터에 왔다. 넓은 공간인 헬기장이다. 오른편으로 철조망이 쳐져있고 관음사는 0.2km 남아있는 지점이다. 주변에는 긴 의자가 많이 설치되어있다. 관음사로 내려가는데 오른편에 벽돌 담장과 로프가 있다. 내리 계단 길이 이어진다. 내려가서 바로 앞에 있는 약수터에서 목을 축기고 관음사 경내로 들어간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명부전 불탑 범종각 삼성각 대옹전 등이 있다. 비교적 근래에 짖은 것 같다. 경내를 빠져나와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오른편에 있는 관음 대장군 여장군 장승을 지나 일주문을 통과하여 계속 내려가 화평교를 지난다. 잠시 후에 관악산 공원안내도가 있는 곳을 지나 사당동 주택가 차도 내리 길을 빠져나와 16시 45분 사당 전철역 4호선 입구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마침 오는 경기 시내버스 11-3번을 타고 비산동 사거리에 와서 서울 시내버스 5623번으로 갈아타고 귀가 했다. 오늘 산행은 더운 날씨로 상당히 어려웠다.
2010 . 7 . 27 산행자료를 정리하면서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