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카스테라..
예전에... 아빠하구 엄마하구 일본에 가셨다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사오셨더군요~
그날...달콤하고 촉촉한 카스테라에 반해버렸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나가사키 카스테라...
근데.. 당췌.. 이게 빵인지.. 떡인지.. 알수가 없네용^^;
그래두.. 맛은 좋았답니당~~
계란 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잘 저어주세용.. 노른자가 베이지색을 띄도록 거품을 내주시면 되요
여기서.. 바닐라 오일을 조금 넣고 잘섞어 주시면 되요
저는 계란을 9개 사용했어요.. 울집 계란이 너무 작아서^^;
노른자가 베이지색을 띄면서 거품이 생겼다면..
미리 데워둔 우유+꿀+미림+럼주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용
전 막 저었더니.. 저렇게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노른자에.. 미리 체질 해둔 쌀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거품이 죽지 않도록 살살~~
여기에 머랭의 1/3을 덜어 잘 섞어주다.. 다시 머랭의 1/3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잘 섞은 반죽을 남은 머랭에 부어 거품이 죽지 않도록 잘 섞어 주세요
미리 준비해둔 팬에 반죽을 부어 주세요~
팬을 바닥에 두번정도 가볍게 쳐서 공기를 빼주시고 미리 예열된 180도 오븐에 15분 가량 굽다
다시 오븐에 온도를 160도로 낮추고 윗면에 호일을 한장 덮어서 30~35분 가량 구워주세용~
제 오븐은 온도가 낮은지... 160도에서 40분가량 구워 줬답니당..
너무 오랫동안 구우면.. 카스테라가 퍽퍽해 진다고 하네요~
다 구운 카스테라는 즉시 틀에서 분리해서 뒤집어 살짝 식힌 후 랩이나 비닐로 감싸
1~2일 정도 후에 드시면.. 더더욱 맛나되용~~~
짠~~ 완성된.. 짝퉁 나가사키 카스테라..
뭐가 문제인지.. 전 너무너무 쫀득한 카스테라가 나왔더라구용^^;
자르는데두... 많이 힘들더라구용~~ㅡ.ㅡ
본의 아니게.. 모양이 엉망이 되어 버린거 있죠...
그래두 맛은 정말이지 Gooooooooooooood~~~이였어용~~
쫀득하면서.. 부드럽구~~ 달콤한 그런 카스테라 였답니당~~
담번엔.. 더더욱 멋진 카스테라를 만들수 있을꺼라.... 다짐을^^;
모양이 너무 엉망이라 본의아니게.. 포샵을^^;
모양은.. 아니지만.. 그래두.. 다들 맛나다구~~ 금방 다 떨어 졌답니당~~~~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울 조카두... 몇개나 먹었답니당^^;
똑같은 레시피로.. 참 다른 모양의 결과물이... 매번 느끼지만...
똑같은 레시피라구.. 똑같은 결과물이 나오는건.. 절~~대 아니라는거..
역시.. 타고난 솜씨가 중요한것 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