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강진~~
승용차로 대구에서 3시간 반정도 달려 도착했습니다
다산 수련원 1박2일 연수(?)를 갔는데 연수 쬐끔, 하루는 여행으로 보냈네요
그렇다고 농땡이 친 건 아니고 일정이 그랬어요 ㅋㅋㅋ
새벽 6시에 다산초당과 백련사 일정이 잡혀있었는데
전날 늦은 취침으로 늦잠을 잤더니 일행들은 출발하고 운전해야 한다는 핑계로 잠을 잤는데
갑자기 언제 이곳에 올 수 있을까 생각에 벌떡 일어나서 늦은 출발을 했습니다
안개가 살짝 낀 산책길을 따라 혼자 걷노라니 적막함이 나를 무척 차분하게 만들더군요
그 잔잔한 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끼며 혼자 늦게 출발하길 참 잘 했다 싶었지요
덕분에 동백림이 유명하다는 백련사는 시간이 늦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왔답니다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던 곳이랍니다
다산수련원 주변의 모습입니다
말씀의 숲에는 여러 유명인사들의 글들이 새겨져 있어요
월출산 강진다원~~~
마량항의 모습~~~
저기서 매주 토욜 공연이 있답니다
아담한 공연장이 멋있더라구요
바이올린 모양의 구조물이 독특합니다
강진 한정식으로 점심을 배부르게..
'홍어삼합'인가~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그 맛을 느끼기가 싫어 꿀꺽 삼켜버렸네요 ㅋㅋ
영랑생가~~~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비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찰칵 ㅎㅎㅎ
음~~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살만 오동통~~
"모두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합시다"
주변에 사람들이 벌떼(?)같이 달려드네요 ㅋㅋ
몇명이 같이 인증샷~~~^^*
전국구가 모였네요. 대전, 광주, 강진, 예천, 대구, 부산..ㅎㅎㅎ
오는길에 순천 정원박람회에 들러 대충 보고 돌아왔네요
ㅠㅠ 너무 넓어 엄두가 안난다 해야하나..
나오다보니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길래 물어보니 오후5시 이후엔 50%할인이 된다네요 ㅎㅎ
결론은, 전 너무 인위적인거 보단 자연스러운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당^^*
Remembering / Tim Janis 外
첫댓글 너무나 귀한 것들을 보게된 것 같아요.
눈으로 이름다운 자연을보니 맘도 눈도 시원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