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정효, 극본 / 정성주 / SBS드라마 /2006년
출연 / 이창훈, 신애라, 이윤미, 장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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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사고 소식으로 미란이 혼절한 사이 장례식은 치러지고, 남편이 떠나던 날 위험한 가운데 쌍둥이를 출산한다.
남편을 보내고 시어머니와 함께 친정어머니가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보는데, 친정어머니는 떠나기 전날 넋을 놓은
고부에게 쌍둥이를 데려가겠다고 한다. 이에 정신이 번쩍 든 고부는 집안에서 재우의 흔적을 지우고, 미란은 사망
직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마련된 입주자 상담실에 출근한다.
5년 후, 현재. 아침부터 아이 넷 학교로 유치원으로 데려다주고 출근하는 일이 전쟁이다. 힘겹게 회사에 도착,
보고서를 수정해 대평에게 보내고 회사에서 새롭게 만든 'TS2010' 담당이라는 회장 딸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외부 인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 한편, 이환은 서회장이 희재와 결혼할 결심을
하며 회사의 야심찬 계획인 'TS 2010'의 책임자로 출근하고, 첫날 대평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이 자리에서
보고서 겉면에 쓰여진 '보고자 장미란'이라는 이름을 보고는 '혹시...'하는 생각을 한다. 미란의 보고서는
퇴짜를 맞고, 오기가 동한 미란은 밤새 보고서를 다시 작성해 아침 'TS 2010' 사무실을 들어서는데,
그곳에서 뜻하지 않은 인물과 만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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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울고있나요 그대 슬픈건가요 그대
나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아픈건가요 그대 외로운가요 그대
내 맘도 자꾸만 까맣게 타네요
괜찮아요 내가 있잖아요
이제 내안에서 꼭 안아줄께요
너무 힘든가요 늘 함께 할께요
하루가 일년이면 정말 좋겠어요
좋은건가요 그대 내가 있잖아요 그대
웃는 얼굴이 너무 이쁜걸요
괜찮아요 내가 있잖아요
이제 내안에서 꼭 안아줄께요
너무 힘든가요 늘 함께 할께요
하루가 일년이면 정말 좋겠어요
좋은건가요 그대 내가 있잖아요 그대
웃는 얼굴이 너무 이쁜걸요
대한민국 대표 싱글맘, 억척 또순이 과부의 좌충우돌 행복찾기 재혼하지 않고 홀몸으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
독신모 사회적으로 독신모가 점점 늘어나는데도 사회는 그 존재를 위협적으로 받아드린다. 미혼 독신녀와는
또 다른 위험한 존재로 보는 사회풍토 재혼하지 않고 홀몸으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를 훌륭하다하면서 내심
박복한 인생이라고 혀를 차는 이중성 완벽한 1등 신랑감이 최악의 신부감, 아니 신부감 축에도 못끼이는 애 넷
달린 과부와 아이들로 인해 사정없이 망가지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과정을 통해 독심모에 대한 정상과
비정상의 편가르기를 일삼는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며 독신모의 사랑과 성공을 통해 희망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