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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이야기 스크랩 다산유배길 6일~11차 ; 천안삼거리 - 정읍
당선생 추천 0 조회 2 10.11.16 02: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공주로 넘어가는 길, 차령 옛길을 넘어간다. 

천안삼거리에서 갈라진 충청, 호남으로 가는 三南大路,

百濟의 숨결을 맡으며 내려가는 길이 시작되었다.

자동조절되는 조리개의 모터가 고장이 났는 지 골골대는 디지털 카메라마저 밧데리가 나가고,

Chip의 용량이 다 차서 아날로그 카메라 Nikon FM2와 모바일 폰 카메라로 기록한다.

니콘은 화질이 좋으나 숙성이 되어 세상에 보여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I -PHONE같은 스마트한 Phone을 쓰고 싶기도 하나, 쓰고 싶지 않기도 하다.

호기심과 부지런함, Smart해지려는 욕구가 익숙한 것과의 情을 아직 이기지 못해 머물러 있다.

새로운 것에 쉽게 합류하지 못하는 게으름과 하지 않으려는 고집이 새로운 것에 燥渴症이 걸린

세태와 맞지 않을 때도 있으나, 그러고 싶지 않다.

어울리지 못하는 것과의 동거는 편하지가 않다.

그래서 이런 말을 달고 다니는 지도........

"나는 남에게 理解 받으려고 살지 않는다." 

 

디카와 필카가 제대로 일하기 전, 폰카로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린다.

이 일이 마치 숙제인 듯 여겨지는 것은 왜일까?

 

 공주를 들어서 계룡으로 가는 길, 국도 1호선에서 비껴 난 마을,

5km 이상 이어지는 개천을 따라 오니 마을과 만났다.

 

옛날 정미소, 정겹다.

 

 논산 연무대, 의무병제, 징집제인 국가정책에 따라 젊은 청년들은 이 문 앞에서 익숙한 가족들과 연인들과 이별을 한다.

연무대 앞 중국집, 짬뽕과 짜장면, 탕수육을 먹었다.

이제 곧 군대를 가야 하는 강진 생명과학고등 3년생들의 감회는 남달라 보인다.

전라도 사투리로 '애기들'인 모양이다.

오토바이와 異性이 관심사이다.

 

 

논산, 황산벌의 시작이다.

후백제의 건국자 견훤의 왕릉이 있다.

고개를 넘기니 호남의 입구 이산, 이리, 솜리, 사연만큼 이름도 많이 바뀌었던 익산이다.

김제 만경평야의 쌀을 실어나르던 교통요지.

 

쟁반 노래방, 모시러 가고, 모셔다 드림.

흥이 많아 노래방은 수출 상품이기도 하다.

한국의 여행객 발길이 닿는 곳마다 노래방은 진출한다.

 

오전에 한참을 걷고, 11시가 다 되어 가는데 배가 출출하고, 춥다.

쉬어가는 곳, 막걸리집에서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내놓는다.

 

 

 

 

 

익산 외곽 농업용 저수지이다.

 

이곳은 왕궁마을, 연유는 잘 모른댄다. 흑염소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전주 월드컵 경기장 도로, 이 건 건축물이 육교이다.

 

 

김제 만경평야의 靈山 母岳山, 금산사는 견훤의 전설이 살아 내려오는 곳이다.

미륵신앙이 퍼져 있는 곳. 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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