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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42
 
 
 
카페 게시글
고향소식 스크랩 장성 황룡시장(2007.09.24)
최영수 추천 0 조회 217 07.09.26 11:5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비가 와서 그런지,대목시장이 한산하다.

우리 옆지기 단골 젖갈집에서 해피젖 두통을 사는데...

장모님이 이젖을 엄청 좋아하시는데...지금은 건강이 안좋아서 드시지 못해 옆지기는 넘 서운한 모양

한통은 광양으로,한통은 물메 본가로

 

좌판위에 보이는 홍어들...

전라도에서 잔치상에 단골메뉴로 등장하는게

홍어,꼬막 한가마,돼지 뒤다리,황f룡강에서 막 잡아 올린 물고기 찜

무엇이 하나 빠진 곳 같은디..

여기에다 녹두주(요것은 생소한 걸) 한사발하면....세상이 다 내것

 

바로 밑 동생이 운영하는 황룔강 제1다리 건너기전 황룡마트

대형마트에 손님들이 몰리는 바람에 옛날 같지 않다는 제수씨

 부지런히 사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이날 저녁에 이곳으로  정기열이와 공홍대를 불려내어 맥주를 무지하게 먹는 바람에

다음날 추석날에는 음주는 폐업상태로 들어감

홍대가 정기열이가 부농이라고 얼마나 자랑하던지..자랑안해도 익히 알고 있다네

정기열 뿐만아이라,삼계에 사는 조병삼이도 부농이고,홍대도 부농이라고 친구들이

자랑들한다네.고향에서 열심히 살아서 친구들이 찾아가면 반갑게 해주소

불려내기는 내가하고,지불은 홍대가해버려.

담에 나가 내는 기회도 주소

홍대는 나하고는 사돈지간인데도,초딩졸업하고 첨으로 만나니 넘 반갑다.

초딩때 홍대집에 들려서 장진보를 건너 회사촌을 지나 신기촌을 통과하여

물메에 도착하며 하루해가 넘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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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26 13:46

    첫댓글 황룡장 한 번 가보고 싶네 친구 옆지기 젓 갈 사는 모습이 무척이나 정겹네....

  • 07.09.27 00:05

    24일 오후 3시 20분 화롱장 들러서 귀경 했네 . 야 핸펀 한번 때릴걸 그냥 와서 미안타

  • 07.09.28 20:51

    4, 9일장 맞제? 이곳 영암은 5,10일장...

  • 작성자 07.09.28 23:02

    기억해놓겟네

  • 07.09.30 20:17

    그래도 5일장 하면 전남에서 황룡장이 두번째가리면 서운 할그야 엄청큰장이지 엣날에는 우시장도 큰장이엇는대

  • 07.10.01 11:12

    작년엔가 시장에서 팥국시(낭화)를 먹었는데 맛이 그때랑 똑같더라구.

  • 작성자 07.10.01 12:14

    사카리 대신에 이제는 설탕을 쓸까?

  • 07.10.02 18:15

    아마 그렇겠지! 그때는 당원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참, 홍대하고는 어떻게 사돈이 되나? 우리집하고 마주보며 살았는데.

  • 작성자 07.10.02 21:48

    맞네,당원도 있었제...여름에 시원한 오이 냉국수에 당원을 넣어 단맛을 냈겄같애 홍대 여동생이 나의 큰처남댁이네...세상은 참 좁아!

  • 07.10.19 23:32

    나도 작년 11월초에 황룡장에 갔었네.제일큰 곡식가게가 멀리 친척오빠되는데 여러잡곡들 사고 오빠가 낭화 사줘서 먹었네. 그때만해도 자네들 만나리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 작성자 07.10.20 13:09

    세상은 만났다가,헤어지고,헤어졋다가,만나고..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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