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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초등학교19,20회
 
 
 
카페 게시글
취미-영화,여행 등 스크랩 추념 제58회 현충일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19 13.06.06 22:1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3.06.06.

오늘이 현충일 입니다.

언제나 이맘때가 되면 마음이 착찹 합니다.

제가 처음 현충일에 이곳을 찾은지도 벌써 30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처음엔 같은 시골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바람에

자리가 부족하여 한자리에 함께 서지도 못하는 형편 이었습니다.

그후로 

아버님께서 먼저 가시고.. 

언제나 현충일을 기다리며 가슴엔 한을 품고 사시고

국립묘지(현충원)에  오셔서는 날듯이

형님을 찾아서 앞장서시던 우리어머니!

돌아서서 가실땐

차마 발이 떨어지지않아서

맨 나중까지 앉아서

비문을 쓰러 안고서 통곡을 하시던 어머니!

아아!

그렇게

나라를 위해서 먼저 보낸 아들을

너무나 사랑했던 어머니!

그 어머니께서도

10여년 전에

아들곁으로 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바로 전해에는

몸이 쇄약해져서

현충일에 올라오시지 못하심을 못내 힘들어 하시며

눈물지으시던 어머니!

보다못해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어머님이 아니계셔도 제가 꼭 잊지않고 아이들 데리고 다닐테니 걱정 마시라고...

그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후론

우리 두 아들들은

현충일은 현충원에 가기위해서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더러구여!

아마도 시간이 흘러서 제가 가고 없더래도 우리 두 아들이 현충일을 잊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충일이 되면은

가슴이 먹먹 합니다.!

 

 

 

 나무에 태극기가 열려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한산 합니다.

 

언제나 빠지지않고 먼저간 아들을 찾으시는 노부!

혼자 앉아서 먼저간 아들을 안타까워 합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봐오던 분입니다.

 

 

 온난화 때문인지 너무 더워서 궁여지책..

 

모이는 사람도 단촐하고                    

                        상차림은 더욱더... 

 

 

 

 

현충탑을 향하여 묵념을 하고

 

예포가 발사되면 식은 끝나고.. 

 

국가보훈처

 

 

 우리 아파트 태극기 게양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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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6.06 19:41

    첫댓글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서울국립현충원' 20220606 tbs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N5R9/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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