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青岛) 에서
정상회의(峰会) 개최 때문에 칭다오
거주 하는 사람들이 외부로 나가 있기 바라는 시정부(市政府)의 조치가 다양하다.
산동성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칭다오 거주민 들에게 모두 무료 입장 시키는 조치 와 칭다오 에 머무는 사람들에겐
불편함을 주는 것과 동시에 자유를 침해 한다.
외국인 의 경우 칭다오 거주 증명은 짠주증,거류증,운전면허증 등으로 증명 할 수 있었다.
공장가동을 강제중지 시키고 식당과 시장도 영업중지 시키니 어떻게 살고 있겠는가?
이 기회에 산동성 여행 가자고 맘 먹고 제일 먼저 도착한 곳 은 홍스짜이(红石寨) 이다.
중국에서 입장료 금액에 따라서 품질도 비례한다.
장가계(张家界) 입장료는
약300元 이니까 거기에 비하면 홍스짜이 입장료는 60元으로
싼 편이다.
내부에 둘러보니 딱 60元 값어치 풍경구로
보인다.
내가 목적했던 캠핑 사이트 는 한 사이트당 50元 이지만 전기도 사용 할 수 있고 깨끗한 나무 데크 시설이 있어서
아주 좋은 가성비 였다.
입장료 60元을 무료로 입장 했으니 가성비는 좀더 올라간다. ㅎㅎ
칭다오 에서 자동차로 3시간도 넘게 걸리니 일부러 이 곳 때문에 올
일은 없겠지만 이동 경로상 들러가기엔 적당해 보인다.
더구나 근처에 죽천촌(竹泉村)이라는 관광지도 있고 또 근처에 300여편의 영화 촬영에 사용된 영화
촬영장(沂蒙红色影视基地)이
있으니 이동경로에 포함해서 다녀가기 좋겠다.
칭다오 정상회의 기간에 이런 저런 관광지 입장료도 무료니 안 들러갈 이유가 없다.
홍스짜이 풍경구 의 캠핑 사이트 별점수는 4개로 줄 수 있다.
▲린이시 홍스짜이 캠핑 사이트
▲캠핑 사이트 근처에 밤에 공연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한다. - 나 또한 모닥불 테두리에서 중국인 관광객과 손에 손잡고 몇바퀴 돌며 춤추고 놀았다. 50元의 캠핑 사이트 이용료 는 이미 오버해서 뽑았다. ㅎㅎ
▲아침 산책중 산책로 길 옆은 산딸기 풍년이었다.
▲시큼한 맛 이지만 색다른 경험으로 산딸기 맛 본다
▲홍스짜이 에는 다양한 숙소 가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는 몽골 전통가옥 "게르" 도 있다.
풍경구에 펜션,캠핑카,게르,텐트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어서 나에게 필요한 종류를 선택하기 좋다
▲산책로 에 있는 정원 - 조금 덜 가꾸고 방치 한 듯 해도 보기 좋다
▲풍경구에 함께 있는 커다란 호수(香山胡) - 낚시꾼이 많았고 낚시터 주변에서 캠핑 해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홍스짜이 근처에 있는 영화촬영장 - 입장료 무료로 입장하니 내가 특권 있는 사람인거 처럼 어깨가 으쓱한다
▲홍스짜이 근처에 있는 영화촬영장
▲홍스짜이 근처에 있는 영화촬영장 - 세트장 이지만 건물들 중 일부는 사람이 거주 하고 살림 하고 있는 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