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는 오온설(五蘊說)에서 중생(衆生)의 자아(自我)에 대응(對應)하는 산냐[인식자(認識者)]라는 불교 특유(特有)의 용어를 도입하여 소개하신다.
산냐의 여러 특성(特性) 중 하나는 생멸(生滅)한다는 것이다. 즉 지속적(持續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부처님 재세(在世) 당시에 ‘나’, ‘나 자신’, ‘나의 자아’, ‘나의 것’ 등은 특수한 의미의 종교적 용어(用語)가 아니고 그냥 누구나 사용하는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언어였다.
법기 대아라한 스님의 출현과 법문으로 인하여 부처님이 설하신 ‘산냐’가 중생의 주체(主體)에 해당되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불교의 궁극인 열반(涅槃)은 이 중생의 주체를 제거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것임이 밝혀졌다.
또한 금강법기사에서 가르치는 3 단계 불교수행도 중생의 주체인 중생-산냐를 제거(除去)하고 여래(如來)의 주체(主體)가 주도하는 영원한 대자유인이 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부처님 친설 경전 법문으로 확인되었다.
본서는 불교수행이 중생의 주체인 중생-산냐를 제거하여 여래의 주체로 교체하는 과정임을 요약하여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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