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티백 안에 있는 가루를 물에 타먹으면 말차가 되는 건가요?
1. 아닙니다.
'말차'라는 것은 일본에서 녹차 재배 1,2주 전에 그늘에서 찻잎을 보관해서 녹차에 있는 좋은 성분을 더 강하게 한뒤 만든 차를 말하는 겁니다. 티백안에 있는 가루를 물에 타먹으면 그건 그냥 녹차 티백가루까지 먹는 녹차일뿐이죠.
2. 먹어도 상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티백보다는 찻잎을 우려낸것을 먹는게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맛도 찻잎을 우려낸것이 훨씬 깔끔하면서도 깊구요.
3. 티백활용법은 인터넷에도 많이 나옵니다만 개인적으로 티백은 대량 공급을 위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일상생활에 쓰는걸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녹차 자체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티백이나 찻잎 말린것을 포푸리에 담아 냄새가 나는 옷장이나 신발장 같은곳에 두면 냄새를 없애줍니다.
그 외에 녹차를 우린 물로 양치후에 가글을 하면 충치 예방을 해주고
과일이나 야채를 녹찻물에 담궈두면 표면에 있는 해로운 성분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하고
녹차 우린물에 에센셜 오일 조금 얹은뒤 그걸 미스트로 활용해서 피부에 활용해도 좋구요.
중국이나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찻잎 자체를 그냥 반찬처럼 먹기도 했습니다.
녹차는 타임지 선정 10대 건강 상품이고, 동양에서는 과거에는 차는 귀한 사람들만 먹을수 있는 고가의 상품이나 약으로 취급 받아왔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고 실생활에서도 쓰일곳이 많으니 괜찬은 찻잎을 구입하셔서 평소에는 물처럼 마시면서 생활에 탄력을 붙이고
위에 제가 말한 방식이나 그외의 방식을 더 알아보셔서 일상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는데도 쓰시면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