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야초동호회에서 산청 약초 축제와 산청한의학 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울산에서 5시간이나 걸리더군요.
산청은 허준의 스승인 류의태 선생님의 고향이며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그 지역에 잘 맞는 자원을 연구, 개발, 관광자원화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산에서 보아온 산야초들이 멋진 도자 화분에 담겨 많은 사람들 앞에 선보였는데 마침 어린이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큰 축제이자 약초 시장이 되었습니다. 지리산에서 나는 산약초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많은 식품과 작품, 산업들이 선보였으며 2013년 세계약초엑스포 유치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약초시장에는 야생화나 약초 모종, 산야초로 만든 장아찌, 장류와 효소, 약초술, 말린 약제와 산나물, 한방 비누와 화장품, 약초 음식등 볼것이 많았습니다. 산마늘,곰취,머위,가시오가피,취나물,고추,마늘 등 각종 산나물들을 약초다린간장에 재워 판매하는 장아찌 코너와 야생화와 석부작 판매 코너도 있었는데 많은 가르침을 주신 민들레 우보샘이 생각이 났습니다.
100여가지의 약초 소금이라고 합니다.
나무 공예 작품
보기 힘든 목화씨도 판매합니다.
규모가 크고 투자를 많이 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초 연구소도 올해 들어서고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서 산청의 지리적 요건을 장점화하여 육성하고 개발하면 좋은 산업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오월 주변 모든 사람들이 감사와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하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도 산청 약초 축제에는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올해는 시간 내기가 어렵고 내년에는 다녀오도록 시간을 비워두어야겠습니다
좋았겧어요, 다음에 저도 가 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