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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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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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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 화악산(932m) 화악산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각남면 사리와 경남 밀양군 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그 맥은 경북 현풍, 각북에 걸쳐있는 비슬산에서 뻗어나온 산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북쪽은 청도군 남산(870m)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밀양시 상동면 철마산(630m)까지 흐른다.
화악산 지명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아주 먼 옛날 천지가 개벽될 때 온 세상이 물에 잡겼다. 이때 화악산은 황소 한 마리, 비슬산에는 비둘기 한 마리, 용각산에는 용 한 마리가 앉을 자리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한다. 그래서 비슬산, 용각산과 더불어 화악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온다.
산행들머리인 불당마을에는 생수공장이 있는데, 그 왼쪽 계곡에 걸친 다리를 건너면 언덕 위에 성지암이란 작고 깨끗한 절이 보인다. 절 방향으로 오르다가 갈리는 왼쪽 좁은 오솔길에 낡은 표식기가 한두 장 달려 있다. 산행 초입에서 5분 오르면 솔숲이 하늘을 가리는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약 40분 오르면 작은 너덜지대 상부에 닿는다. 부근에 보이는 앞이 확 트인 전망 좋은 바위에 오르면 정상에서 뻗어 내린 배바위 산맥이 가로놓여 있고, 그 뒤에 남산이 나타난다. 조금 더 가면 진달래나무가 무성한 군락지가 나온다. 그 주변으로 억새풀이 마른 대궁을 서걱이며 봄볕을 즐기고 있다. 20분 더 오르면 표지판이 서 있는 안부 삼거리다. 여기서 아래 화악산은 지척이다. 위화악산까지는 10분 거리. 북쪽으로 남산이 또렷이 펼쳐지고, 위화악산으로 오르는 산줄기가 물고기 등지느러미처럼 부드럽게 휘어진다.
위화악산 오르는 길 양옆에는 진달래나무와 철쭉이 숲을 이루고, 그 틈새를 따라 억새풀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다시 20분쯤 오르면 크고 작은 바위지대를 만난다. 기어오르기도 하고 암릉 사이로 빠져나오기도 하며 바위능선을 잇는 즐거움은 자칫 단조로울 능선산행에 활력소가 된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표지판이 선 위화악산의 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가 이어지고, 거북이등 같은 바위가 아름답다. 남쪽으로 멀리 밀양시가지도 보인다. 계속 기암괴석이 연결되어 짜릿한 맛을 더해주는 길을 이어 약 30분 가면 헬기장이다. 조금 더 가면 밀양쪽 운주암(1km)으로 내려가는 안내판이 서 있는 삼거리에 닿는데, 여기서 정상까지는 1.5km다. 오른쪽은 깎아지른 낭떠러지 구간이고, 그 암릉 구간을 지나면 소나무숲이 이어진다. 이 길을 20분 더 오르면 작은 돌탑이 세워진 돌탑봉에 닿는데, 누군가의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돌탑봉에서 배바위골로 내려서 한재 불당골로 하산할 수도 있다. 건너편 능선에 배바위가 하얗게 보인다. 여기서 화악산 정상까지는 20분 걸린다. 정상에는 청도산악회가 세운 우람한 표석이 서 있다. 화악산을 청도 불당골에서 오르면 매우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는 깎아지른 벼랑 바위들이 나타나 짜릿한 맛을 더해준다. 그와 반대로 밀양 북부면 방향은 비교적 완만한 편이어서 부드러운 흙길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 밤티재 건너 남산(840m)이 코앞이고, 서북쪽으로는 비슬산(1,083.6m)이, 서남쪽엔 창녕 화왕산(766.6m)이 우뚝하다. 동북쪽은 운문산(1,196.4m), 가지산(1,240.4m) 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하산길은 밤티재로 내려갈 수도 있으나 원점회귀를 위해선 배바위 능선을 따른다. 왼쪽으로 꼬부라진 배바위 길을 버리고 곧바로 내려서니 급경사 길이 시작된다. 10여분 내려서면 솔숲 사이로 난 융단 같은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 배바위에 올라서면 아래화악산에서부터 위화악산을 이으며 활처럼 휘어진 능선이 이채롭다. 약 40분 더 내려서면 불당 입구다. ▶ 네 얼굴 가진 청도의 명산 화악산이 좀 높기는 하지만 산행을 시작하는 밤티재가 해발 485m에 이르고, 암릉 등 산행 맛이 좋으면서도 위험한 곳이 없어서 은발들의 산행에 아주 알맞다
6개 봉이 반원 그리며 이어져 실제로 화악산을 둘러보고 나니 참으로 은발들의 산행에 아주 좋은 아름다운 산이었고, 청도 사람들이 자랑할 만한 산이었다. 물론 이 산은 청도읍, 각남면, 밀양시 부북면, 청도면 경계에 있어서 밀양쪽에서도 오를 수 있다. 그렇지만 화악산 주봉과 윗화악산, 그리고 아래화악산으로 이엊는 산등성이가 청도쪽을 향해 부챗살처럼 청도읍의 한재(상리 평양리 음지리)를 감싸며 굽어져 있다. 그래서 화악산의 온 줄기가 청도쪽에서 더 잘 보이고, 청도의 진산이며 텃산으로 남산과 밤티재를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청도 사람들은 어느 고을 사람들보다 이 산을 좋아하며 아끼고 있다. 이 산 주봉 고스락에 세워진 육중한 표석이며, 요소요소에 훌륭한 은행나무 안내판은 모두 모두 청도산악회가 만들어 세운 것들이다. 화악산 줄기가 안고 있는 상리 평양리 음지리 골짜기로 들어서며 본 화악산의 모습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처음엔 좀 어리둥절했다. 바가지처럼 둥그름하고 우뚝한 모습으로 생각했었는데, 남산에서부터 밤티재를 넘어 주봉과 위,아래 화악산을 지나 철마산까지 여섯 개의 봉우리를 가진 높은 산줄기가 반원을 그리며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밀양도호부편 산천조에 화악산에 대하여 '둔덕(屯德) 이라고도 하는데 부의 북으로 19리에 있으며 진산이다' 라는 기록이 있고, 대동지지 청도편에 '화산(華山) 서남 5리'라 기록되어 있다. 화악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으나 산 이름의 유래나 유적 등은 없다 한다.
아주 먼 옛날 천지가 개벽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다고 한다. 이때 화악산에는 황소 한 마리, 비슬산에는 비둘기 한마리, 용각산에는 용 한 마리가 앉을 자리만큼 물에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화악산 비슬산 용각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 산에는 진달래가 많아서 봄이면 곳곳이 븕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또 봄에는 한재에서 세계 유일의 품(品) 자 품질의 미나리가 출하된다. 희귀한 청도의 미나리 맛도 보기 위한 화악산의 봄 산행은 더욱 뜻있고 재미있을 것이다.
청도는 가지산 운문산 비슬산 화악산 등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산골로, 산이 푸르고 물이 맑아서 산자수명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고을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이 많고, 창도의 맑은 물(운문호)은 이웃 고을(대구 경주 영천 경산)의 식수원이 되고 있다. 청도에는 운문산 가지산 등 산동(山東-청도 북부)의 산을 오르면 한국에서 못 오를 산이 없다고 하리만치 산이 많다.
산자수명하고 삼무(三無)의 고장 청도 높은 산들로 외부와 접촉이 적었던 때문에 옛날부터 청도 특유의 문화와 기질이 길러졌다. 운문산 고스락에 세워진 표석이 상징하듯 청도 사람들은 우직하리 만큼 적극적이면서도 순박하다. 청도 사람들은 청도가 옛날 삼국시대 초기 이서국(伊西國)이 자리잡고 있었던 터라고 자랑한다. 신라와 가야 사이에서 독자적인 문화와 기질이 생겨나 지금가지 꾸준히 이어져 순후하며, 남의 물건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 않는다는 도불습유(道不拾遺-남성현 등 군내 여러 곳에 비가 세워져 있음)의 미풍과, 도둑과 역적과 패륜아가 없는 삼무(三無)의 고장이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청도 사람들은 할 일은 밀어붙이고 해내는 우직한 면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 청도는 신라시대 가슬갑사(현 운문사 근처)에서 원광대사가 화랑 귀산에게 세속오계를 내려 화랑정신의 발원지가 되고, 오갑사(현 운문사 등 갑(甲)자가 들어있는 다섯 개의 절) 일대는 화랑의 수련장이었다 한다.
청도읍 신도리 마을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8월 수해복구상황을 시찰하려고 시차를 타고 가다 여기 신도 마을의 울창한 숲과 개량된 지붕, 그리고 잘 정돈된 마을 안길을 보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협동으로 내뚝 보수작업을 하는 장면을 보고 다음 역에서 기차를 세워 이 마을을 들러보았다. 그뒤 이 마을을 본뜬 새마을운동을 구상하여 전국에 새마을운동을 펼치게 되었다 한다. 이밖에 청도는 운문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문 투우장을 만들어 3월에 힘과 투지의 상징인 소싸움축제를 벌려 온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도의 특산물은 복숭아와 반시(감)가 유명하고, 요즘에는 한재의 미나리가 유명하다.
요소마다 정성스런 안내판 설치돼 있어 화악산은 아름답고 아기자기해서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다. 높이 900m가 넘지만, 450m가 넘는 밤티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그리 힘들지 않다. 또 조망이 좋아 금정산 지리산 가야산 비슬산 팔공산 등 명산은 거의 다 볼 수 있다. 화악산은 돌모듬탑, 주봉, 돌탑봉, 876m봉, 위화악산(837m), 아래화악산(748m) 등 여섯 봉우리가 부챗살처럼 펼치며 네 개 의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
밤티재에서 상봉을 거쳐 876m봉까지는 거의 흙길이며 편안하다. 물론 밤티재에서 첫 봉우리라 할 수 있는 돌모듬탑까지의 오르막길은 매우 가파르기도 하지만, 돌모듬탑에서 876m봉까지는 오르내림이 그다지 많지 않은 평지에 가깝다. 그런가 하면 876m봉에서 위화악산을 지나 아래화악산과 철마산까지는 꽤 까다롭고 아기자기한 암릉이어서 경관이 아름답고 산행의 맛이 짜릿하다. 또 청도읍에 속하는 불당골쪽은 매우 가파르거나 천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나, 바깥쪽(청도군 각남면, 밀양시 청도면, 부북면)은 비교적 순한 편이다. 화악산은 이처럼 흙길과 바위등성이, 그리고 바위낭떠러지와 부드러운 비탈을 가진 네 얼굴의 산이다.
우리는 확포장공사가 한창인 밤티재 고갯마루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청도읍 상리와 각남면 사리를 잇는 이 고개는 벌써 485m의 높이다. 932m의 고스락까지 450여m만 오르면 되기 때문에 모두들 가벼운 마음으로 산길에 들어섰다. 마침 부산에서 화악산을 찾아온 수십 명이 산행을 함께 시작해 오르막 산길이 한 때 사람들로 줄을 이었다. 밤티재는 남산과 화악산 사이에 있는 큰 잘록이로, 청도읍과 풍각면의 경계가 되기도 한다. 밤티재에서 남쪽으로 산등성이에 올라서면 맨 먼저 세련된 솜씨가 엿보이는 산행안내판이 눈에 띈다. 청도산악회가 만들어 세운 것으로, 두 기둥 사이에 은행나무판을 끼운 것이다. 나무판에 각 지점의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와 거리가 새겨져 있다. 온 산의 요소 마다 이 정성스런 안내판들이 있다.
산길은 편안한 흙길로 시작한다. 왼편에 밤나무숲이 보이고 산등에 오르자 드문드문 바위무더기가 보인다. 턱에 오르면 쉬기 좋은 바위가 있고, 얼마쯤 평지를 걸으면 또 가파른 비탈이 나선다. 이러기를 두어 차례 되풀이된 뒤에 아예 가파른 비탈이 줄기차게 이어지더니 드디어 성벽 같은 암벽 아래 이른다. 암벽 아래를 왼편으로 돌아 오르면 돌모듬탑이 있는 주능선의 첫 봉우리다. 반 원장은 여기까지의 가파른 비탈이 1.2km쯤 되고, 이 첫 봉우리는 이름이 없어 그저 돌모듬탑이라 부른다고 했다. 일행 대부분이 60대 은발들이어서 느긋하게 오르리라 생각했는데, 반 원장의 재미있는 화악산 이야기를 들으며 오르다 보니 우리 둘이 맨 뒤로 처지게 되었다. 북서쪽으로 100여m 뻗어내린 장쾌한 암벽 위에 서서 북으로 밤티재 건너 가까이에 보이는 남산과, 서편으로 청도의 각남면 풍각면 일대의 평야를 넘어 비슬산 조화봉 화왕산 줄기를 조망하는 멋이 좋다. 여기서는 또 위 아래 두 화악산과, 그에 이어져 있고 옥단춘굴이 있다는 철마산 줄기가 잘 보인다. 웬만한 날씨면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의 조망도 좋을것 같다. 이 첫 봉에서 화악산 주봉까지는 소나무 숲속의 기분 좋은 평지의 흙길로 7~8분 거리다. 정상에는 청도산악회가 힘들여 세운 예의 우람한 표석이 있다. 이 산 근처에 이만한 높이의 산이 없기 때문에 조망이 매우 좋다. 돌탑이 있는 다음 봉우리까지는 695m가 된다. 돌탑봉까지 길은 푸른 소나무숲속을 지나는 편안한 산등성이지만, 좌우는 까마득한 가파른 비탈로 억새밭도 지난다. 돌탑 봉우리는 삼거리로, 동쪽 가파른 날등을 타고 내려가면 한재의 불당골로 내려간다. 이 길은 매우 가팔라서 청도산악회에서 밧줄을 매놓은 곳도 있다. 이 봉우리에서 보면 건너 배바위골(절골)에 멀고먼 옛날 대홍수 때 배를 멨다는 배바위가 하얗게 보인다. 어느 조난자의 추모비가 옆에 서있다. 여기애는 또 '아래화악산 1.4km, 한재 2.6km, 상봉 0.7km'를 새긴 안내팻말이 있다. 위 화악산으로 가는 길은 억새밭과 숲을 지나고 좌우는 여전히 가파른 비탈이 이어진다. 왼편에 천길 낭떠러지도 있고 조망이 좋은 바위도 있다. 등성이가 지긋이 돌아가는 곳에 876m봉이 있다. 여기에서 운주암(1km)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고 안내판도 있다. 그 바로 아래에 헬기장이 있다. 화악산 산행의 맛이 가장 좋은 곳이 이 헬기장과 위화악산 사이다. 칼날 같은 암릉에 양편은 까마득한 바위등성이이고 거북등 같은 암반 등 기암괴봉이 연이어진다. 위화악산은 남쪽과 동쪽이 높은 낭떠러지로 되어 있지만, 그 위는 넓은 반석이어서 쉬면서 조망하기에도 좋다. 밀양시가 남으로 가까이 보인다.
위화악산의 암벽을 겨우겨우 내려가면 또 큰 바위덩이 사이를 타고 넘으며 온통 진달래나무 등성이를 지난다. 어래화악산을 오르기 시작하기 전에 갈림길이 있고 안내판이 서 있다. 옆에 10년 전에 세웠다는 빛바랜 작은 안내판도 있다. 오른편 등성이길은 그대로 아래화악산으로 오르는 것이고, 왼편 길은 진달래 숲속으로 비탈을 가로질러 돌아가며 슬며시 내려간다. 이 길은 아래화악산에서 불당마을쪽으로 뻗은 등성이에서 아래화악산에서 내려온 길과 만난다. 아래화악산 전의 주능선에서 평양1리의 농가까지 40분쯤 걸리고, 평양1리의 외딴 농가로 내려오면 화악산의 산행은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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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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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 코스는 산행기점을 중심으로 크게 네 갈래가 된다. 한재(청도군 청도읍 상리-평양리)-세 군데의 기점이 있다. 상리: 상동~밤티재~돌모듬탑~주봉(약 2시간) 불당골: 1)불당골(평양리)~아래화악산~위화악산~주봉(약 3시간) 불당골~절골(배바위봉)~돌탑봉~주봉(약 2시간0
퇴로리(밀양시 상동면) 평전마을 평전~아래화악산~위화악산~주봉(약 2시간30분) 평전~위화악산~주봉(약 2시간)
요고리(밀양시 청도면): 회골마을~운주골~운주암~876m봉~주봉(약 2시간) 사리(청도군 각남면 사리): 윗땀(상사)~밤티재~돌모듬탑~주봉, 또는 윗땀(상사)~상사못~상지목장(약 2시간) 네 갈래길 가운데 교통이 좋고 원점회귀의 이점과 미나리 산행을 생각하면 한재의 상동에서 밤티재를 거쳐 주봉에 오르고, 위화악산을 거쳐 아래화악산을 앞에 두고 불당으로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다. 밤티재 마루까지 포장이 끝나면 산행시간이 30분 줄어든다. 총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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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온천관광랜드 청도군 화양읍 삼거리에 있으며 43개의 객실을 갖추었다. 심층에서 용출되는 양질의 게르마늄유황온천으로 수질이 탁월하다(371-5500). 석빙고 보물 323호로서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있다. 조선 숙종 39년(1713년)에 축조했으며, 길이 14.75m, 넓이 5m, 높이 4.4m로 화강암을 지하에서 아치모양으로 쌓아 올렸다. 다듬은 돌로 홍예를 올린 후 그 위에 흙을 덮었다. 전국에 보존되고 있는 6기의 석빙고 중 가장 오래된 석빙고로 규모도 제일 크다. 적천사 청도군 청도읍 원동에 위치하고 있다. 적천사는 신라 문무왕 4년(664년)에 원효대사가가 토굴로 창건한 후 여러 차례릐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 내에는 영산회상도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 숙종 12년(1690년)에 만든 적천사 사천왕상과, 경상북도 기념물 58호인 수령 800년의 적천사 은행나무도 볼 만하다. 청도 소싸움 천년의 역사를 이어 내려온 소싸움은 이제 청도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로 자리잡았다. 한국농경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농경문화가 시작되는 시대부터 목동들이 즐기던 놀이로 이어져 청도군에서 문화관광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올해에는 이미 지난 3월12일부터 16일까지 소싸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청도군은 소싸움관련 홈페이지까지 운영할 정도로 적극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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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시외버스정류장(053-743-4464)에서 청도행 버스가 06:38~21:30까지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요금은 3,000원. 청도시외버스터미널(054-371-5100)에서 한재까지 1일 5회(08:25~16:10) 버스가 다닌다. 요금 1,650원. 자가용으로는 청도에서 26번 국도를 따라 밀양 방향으로 가다가 음지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한재 미나리재배지) 한다. 다시 평양1리 삼거리에서 왼쪽의 대현초교를 지나면 산행들머리인 불당골 입구다. 청도는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있어 산골치고는 비교적 교통이 좋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북대구나들목에서는 신천대로(지방도 30번)를 이용하고, 건천나들목에서는 산내를 거치고(국도 20번), 경산나들목에서는 남천을 거치며 (국도 25번), 구마고속도로에서는 창녕나들목에서 창녕을 거쳐(국도 20번) 청도에 이를 수 있다. 청도에서는 25번 국도로 밀양쪽으로 가다 초현리에서 오른편으로 돌아 한재로 들어간다. 청도에서 한재로 가는 군내버스가 1일 6회(06:50, 08:45, 10:50, 15:45, 18:20, 21:30) 있고, 한재에서는 그 버스가 바로 청도로 되돌아간다. 한재 출발시각은 30분 더하면 된다(문의 054-371-5500, 청도역 372-7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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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전집 청도군 청도읍 평양1리 삼거리에 있다. 순수한 무공해 한재미나리로만 맛을 내는 음식들로 유명하다. 한재미나리는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미나리비빔밥과 미나리부침개, 동동주가 일품이다(054-373-4730). 화양읍에 용암온천이 있어 용암온천관광호텔(054-371-5100) 등 많은 장급 여관이 있고 식당도 많다(문의 청도군청 도시과 054-370-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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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홍주 소산산행문화연구소 소장 | |
첫댓글 *송년의 산행 MG산악회 회원님의 멋지게 올 한해를 마무리 했습니다...1등 수성 IC 참가합니다
팔조령으로 차량이 움직일것 같은데 확인해 보고 연락하겠읍니다
2등 참가합니다
참석합니다
후미 2호 참석 꼬뤼 답니다 ^^~ ...1호 언니야 ~ 오딧노 ~~~ ㅎ.ㅎ
기대되네요 GM 산악인 송년의 밤 참가합니다~~~
언니야 여기있다...이제 한살 더먹어서 [동지지나면] 5시간도 못가요.....비코스 정해주세요...나할매되여버렸어요...^^
^^*~
지두 참석합니대이~~~!!!
잘 대따 !!! ^^ ~
뫼가람 박칠화고문, 우상만 부회장 외3인 정도 갈려구합니다. 자리 있겠습니까?
즐산하시고 신년새해 건강하시고 항상행복하십시요...즐산하실 여러분들이 부럽습니다.
오빠 ..못가시나봐요? ^^킥 ..오고싶을낀데~ ㅎ
참 그라고 빨간점 찍힌 저길 다섯시간으로 힘듭니다...참고하세요...^^
겁 주지마이소 ... ^^;;;
오랫만에 함 동참해야 하는디, 24일, 25일 연일 친구들 며느리 보는데 골치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