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학교 강화 박용규목사 근혜경사모의 사랑의 이야기
'댓가가 아닌 선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꿈을 꾸며 살아갑니다. 계획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꿈과 계획대로 되어지는 삶은 없습니다. 인생의 밑그림보다 좀 더 덜하게 또는 좀 더 넘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마도 계획에 못 미치면 마음이 슬플 것이요, 계획보다 넘치게 성취되면 기쁠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고마움이 있기를 원합니다. 인생은 노력의 결과 댓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은 선물로 받은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만일 댓가로 살아간다면 완벽하게 일하려고 파괴적인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선물인 은혜로 살아간다면 그 날 그 날의 삶을 감정으로 표현하며 지나가게 할 것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은 없습니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느끼는 오늘입니다. 또 내일은 다가올 오늘입니다. 오늘을 과거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해 집착하지 않는다면 오늘을 느끼며 살아갈 것입니다.
새로운 날, 오늘을 통제하려는 몸부림, 선악과를 통한 선입견을 형성시키지 않기를 원합니다. 인생은 기쁠 때도 있고 화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며 익숙한 감정을 느끼려고 통제하지 않는다면 오늘은 풍성히 느끼는 새롭고 신선한 날이 될 것입니다.
선물과 같은 날, 그 선물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오늘에 관심이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오늘에 대한 생각이 ‘참 좋다’면 그 오늘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을 바라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어떤 때에 눈빛이 반짝거리고 얼굴에 화색이 도는지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고 아시듯 우리가 생동감 있는 나의 모습을 안다면 그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 선물이 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댓가가 아닌 선물로 오늘을 살기 위해 선입견이 없는 삶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아닌, 어제는 너무 아름다워서 지나가서 슬픈 오늘로, 내일은 어떻게 다가올까 설레어 기대되는 오늘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슬픔도 기대도 ‘고마움과 사랑’임을 생각해봅니다.
다음시간에도 고마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나에게 어떻게 하면 고마워할 수 있을까요?
https://youtu.be/WYUn17NXnn8?si=pUzyFRLLk6s2-1-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