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b>2009년 6월 21일 (일요일)</b><br>
<br>
<b>◈ 산행경로</b><br>
동서울터미널<br>
속초터미널(23:00-01:14)<br>
신흥사(04:42)<br>
550봉(05:25)<br>
799봉(06:54)<br>
904봉(07:30)<br>
1104봉(08:27)<br>
황철북봉(10:02)<br>
황철봉(10:16-10:50)<br>
황철남봉(11:01)<br>
저항령(11:33)<br>
능선갈림길(11:53-12:16)<br>
1158봉(12:57)<br>
1007봉(13:34)<br>
881.5봉(14:08)<br>
능선갈림길(14:40)<br>
수렴동계곡(15:16)<br>
백담사<br>
용대리<br>
원통터미널(17:15-17:35)<br>
용문터미널(17:45-19:40)<br>
용문역<br>
청량리역(20:33-21:35)<br>
<br>
<b>◈ 도상거리</b><br>
약 12km<br>
<br>
<b>◈ 산행시간</b><br>
10시간 34분<br>
<br>
<b>◈ 동행인</b><br>
캐이<br>
<br>
<b>◈ 산행기</b><br>
<br>
<br>
속초터미널 앞 벤치에 누워 개미들에게 몸을 뜯기며 쪽잠을 자다 그 흔한 김밥집을 20여분 헤메이며 찾아 아침을 먹고 택시를 흥정해 설악동으로 간다.<br>
아깝지만 말도 안되는 문화재관람료를 내고 화장실에서 몸단장을 한 다음 정적에 묻힌 신흥사를 돌며 들머리를 찾아보다 가파른 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올라가니 뚜렸한 족적이 나타난다.<br>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적송들이 즐비한 바윗길을 따라가면 설악동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 여명을 받아 반짝거리는 달마봉과 울산바위가 그 위엄을 뽐낸다.<br>
암릉들을 우회하고 넘으며 전망이 트이는 바위지대로 나아가니 전날의 비로 대기가 맑아, 권금성산장이 있는 집선봉과 화채능선이 정면으로 보이고 칠형제봉에서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암벽들이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br>
울창한 송림에 군삼각점(333 FOB)이 있는 550봉에서 운해에 묻힌 속초시가지와 바벨탑처럼 솟아있는 콘도들을 바라보며 찬 막걸리로 목을 축이면 어느틈에 달마봉 위로 불쑥 떠오른 태양이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br>
빽빽한 철쭉들을 헤치고 점차 족적이 사라지는 능선을 바위지대들을 우회하며 내려가다 큰돌이 뽑히는 바람에 불시에 떨어져 팔에 찰과상을 입는다.<br>
799봉으로 생각되는 봉우리를 넘고 끊이지 않고 나타나는 암릉을 돌고 우회해서 통과하니 숲이 나와 반갑지만 다시 지겨운 바위지대들이 나타난다.<br>
큰바위들이 솟아있는 암봉을 조심스레 통과하고, 다음의 암벽은 왼쪽으로 큰 너덜들을 잡고 올라 거대한 암봉인 1104봉을 넘어 내려가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며 곰취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br>
간간이 나타나는 바위지대들을 넘고 사방에 깔린 곰취들을 따가며 어느틈에 쓰레기들과 함께 슬그머니 나타난 족적을 따라 가파른 초지를 올라간다.<br>
땀을 흘리며 삼각점(설악22/1987재설)이 있는 주능선상의 황철북봉(1318.8m)으로 오르고 너덜에 앉아 새카맣게 몰려드는 파리떼들을 쫓으며 점심을 먹는다.<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9/blog/2009/06/22/22/08/4a3f816e45c3f&filename=%ED%99%A9%EC%B2%A0%EB%B4%89010.jpg><br>
<br>
<font color=green>▲ 집선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7/blog/2009/06/22/22/08/4a3f817c048da&filename=%ED%99%A9%EC%B2%A0%EB%B4%89011.jpg><br>
<br>
▲ 울산바위<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0/blog/2009/06/22/22/08/4a3f81894c542&filename=%ED%99%A9%EC%B2%A0%EB%B4%89007.jpg><br>
<br>
▲ 송림<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blog/2009/06/22/22/08/4a3f8196b0a99&filename=%ED%99%A9%EC%B2%A0%EB%B4%89012.jpg><br>
<br>
▲ 대청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2/blog/2009/06/22/22/08/4a3f81a112604&filename=%ED%99%A9%EC%B2%A0%EB%B4%89013.jpg><br>
<br>
▲ 설악동<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2/blog/2009/06/22/22/08/4a3f81afcd8cb&filename=%ED%99%A9%EC%B2%A0%EB%B4%89016.jpg><br>
<br>
▲ 550봉의 군삼각점<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7/blog/2009/06/22/22/08/4a3f81becb803&filename=%ED%99%A9%EC%B2%A0%EB%B4%89018.jpg><br>
<br>
▲ 운해에 덮혀있는 속초시<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7/blog/2009/06/23/14/03/4a4061e264d07&filename=%ED%99%A9%EC%B2%A01.JPG><br>
<br>
▲ 속초시의 콘도<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1/blog/2009/06/23/14/03/4a4061f95d71f&filename=%ED%99%A9%EC%B2%A03.JPG><br>
<br>
▲ 달마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5/blog/2009/06/22/22/08/4a3f81d66a01e&filename=%ED%99%A9%EC%B2%A0%EB%B4%89022.jpg><br>
<br>
▲ 대청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6/blog/2009/06/23/14/44/4a406bc93b165&filename=%ED%99%A9%EC%B2%A08.JPG><br>
<br>
▲ 화채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0/blog/2009/06/22/22/08/4a3f81e186721&filename=%ED%99%A9%EC%B2%A0%EB%B4%89024.jpg><br>
<br>
▲ 신선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1/blog/2009/06/23/14/03/4a4062125347f&filename=%ED%99%A9%EC%B2%A05.JPG><br>
<br>
▲ 울산바위<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8/blog/2009/06/23/14/03/4a40620961b09&filename=%ED%99%A9%EC%B2%A04.JPG><br>
<br>
▲ 암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8/blog/2009/06/22/22/08/4a3f81fa38aab&filename=%ED%99%A9%EC%B2%A0%EB%B4%89029.jpg><br>
<br>
▲ 암릉에서 바라본 갈 능선과 주능선<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0/blog/2009/06/22/22/08/4a3f8204834af&filename=%ED%99%A9%EC%B2%A0%EB%B4%89031.jpg><br>
<br>
▲ 마등봉과 저항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1/blog/2009/06/22/22/08/4a3f8210a3565&filename=%ED%99%A9%EC%B2%A0%EB%B4%89032.jpg><br>
<br>
▲ 황철북봉 정상</font><br>
<br>
<br>
뚜렸해진 백두대간 길 따라 서늘한 기운이 드는 숲길을 지나 음지백판골쪽으로 지능선을 분기시키는 두리뭉실한 황철봉(1380m)을 넘는다.<br>
간밤의 비로 축축한 바위들을 넘고 황철남봉(1368m)으로 올라가니 앞에 저항봉의 암릉들이 멋지게 보이고 길골과 곰골을 가르며 수렴동계곡으로 향하는, 계획한 산줄기가 육산의 모습을 나타낸다.<br>
백두대간 종주할 때는 가뿐하게 넘었던 너덜지대를 조심스럽게 디디며 통과하고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저항령으로 내려가면 야영을 한 것 같은 등산객들이 몇분 보이고 공터 그늘에는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온다.<br>
길골 상류에서 식수를 약간 보충하고 저항봉을 향하여 가파른 너덜지대를 올라가니 황철남봉의 넓은 너덜지대가 신비로운 모습으로 펼쳐지고, 새벽부터 신흥사에서 힘들게 이어온 암릉 많은 산줄기가 그 모습을 보여주며, 멀리 안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린다.<br>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저항봉을 향하여 동쪽으로 꺽어질 때 오른쪽으로 너덜지대를 잠시 치고 내려가 숲으로 들어서면 다행히 흐릿한 족적이 나타난다.<br>
의외로 나타난 완만하고 순한 육산길을 반기며 그늘에서 간식을 먹고 널려있는 곰취들을 한가롭게 따가며 조망 가린 숲을 느긋하게 따라간다.<br>
방향을 맞추고 잡목들을 헤쳐가며 1158봉으로 올라가니 좌우로 깊게 패인 곰골과 길골 계곡들이 가늠되고 길골 맞은편의 널협이골 능선이 가깝게 보인다.<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7/blog/2009/06/22/22/08/4a3f821c5f4ed&filename=%ED%99%A9%EC%B2%A0%EB%B4%89034.jpg><br>
<br>
<font color=green>▲ 전망대에서 바라본, 뒤의 지나온 산줄기<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0/blog/2009/06/23/14/03/4a40621dddcdf&filename=%ED%99%A9%EC%B2%A06.JPG><br>
<br>
▲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항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7/blog/2009/06/22/22/08/4a3f82347c7e6&filename=%ED%99%A9%EC%B2%A0%EB%B4%89036.jpg><br>
<br>
▲ 황철남봉에서 바라본 길골과 안산줄기<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2/blog/2009/06/23/14/03/4a40622a323a6&filename=%ED%99%A9%EC%B2%A07.JPG><br>
<br>
▲ 황철남봉에서 바라본 저항령계곡<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9/blog/2009/06/22/22/08/4a3f8242a2c83&filename=%ED%99%A9%EC%B2%A0%EB%B4%89037.jpg><br>
<br>
▲ 황철남봉에서 바라본 저항봉과 귀떼기청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6/blog/2009/06/22/22/08/4a3f8229482dd&filename=%ED%99%A9%EC%B2%A0%EB%B4%89035.jpg><br>
<br>
▲ 황철남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6/blog/2009/06/22/22/08/4a3f824f87b24&filename=%ED%99%A9%EC%B2%A0%EB%B4%89040.jpg><br>
<br>
▲ 저항령<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3/blog/2009/06/23/14/44/4a406bd50c89e&filename=%ED%99%A9%EC%B2%A09.JPG><br>
<br>
▲ 저항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황철남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0/blog/2009/06/22/22/08/4a3f825f9e005&filename=%ED%99%A9%EC%B2%A0%EB%B4%89042.jpg><br>
<br>
▲ 갈림길에서 바라본 신흥사 뒷능선<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8/blog/2009/06/22/22/11/4a3f82c35da83&filename=%ED%99%A9%EC%B2%A0%EB%B4%89044.jpg><br>
<br>
▲ 갈림길에서 바라본, 곰골과 길골을 가르는 능선<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3/blog/2009/06/22/22/11/4a3f82cd4eb47&filename=%ED%99%A9%EC%B2%A0%EB%B4%89045.jpg><br>
<br>
▲ 갈림길에서 바라본 용대리쪽 능선과 향로봉<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25/blog/2009/06/22/22/11/4a3f82e6016a9&filename=%ED%99%A9%EC%B2%A0%EB%B4%89047.jpg><br>
<br>
▲ 갈림길에서 바라본 안산</font><br>
<br>
<br>
유순한 산길 따라 바위지대들을 사면으로 우회하며 뚝 떨어져 내려가 공터가 있는 1007봉을 넘고 곰골쪽의 뚜렸한 지능선으로 가다 돌아온다.<br>
1007봉에서 남서쪽으로 꺽어 내려가면 점차 흐릿한 족적도 나타나고 길골 너머로 용대리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마주 보여 맞는길임을 확인할 수 있다.<br>
작은 구덩이 하나 파여있는 무명봉에서 삼각점을 찾아보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며 내려가니 벌목된 둔덕에 881.5봉의 삼각점(설악306/2007재설)이 놓여있어 반갑기도 하지만 전혀 봉우리라 볼 수가 없어 씁쓸해진다.<br>
개운한 마음으로 흐릿한 족적을 보며 적송들이 즐비한 오지의 숲길을 따라 내려가다 곰골로 이어지는 지능선을 버리고 남서쪽으로 꺽어진다.<br>
발밑으로 보이는 너른 수렴동계곡과 마주 솟아있는 작은감투봉을 바라보며 산양들의 배설물들이 널려있는 산길을 내려가면 간간이 멧돼지들의 휴식터가 나타난다.<br>
우렁차게 들려오는 물소리를 들으며 마지막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흐릿한 족적 따라 뚝 떨어져 내려가니 길골을 건너는 철계단이 있는 일반등로가 나온다.<br>
길골계곡으로 들어가 찬 계곡물에 땀에 절은 몸을 딱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독한 매실주를 마시고 있으면 시원한 골바람에 한기까지 느껴진다.<br>
길골을 벗어나와 옥수가 넘쳐 흐르는 수렴동계곡을 천천히 걸어나가다 뒤돌아보니 산객을 배웅하듯 서있는 용아장성의 삐쭉삐쭉한 암릉들이 시야 가득 들어온다.<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5/blog/2009/06/22/22/11/4a3f82f2f1e97&filename=%ED%99%A9%EC%B2%A0%EB%B4%89050.jpg><br>
<br>
<font color=green>▲ 881.5봉 삼각점<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11/blog/2009/06/22/22/11/4a3f8308ae4fd&filename=%ED%99%A9%EC%B2%A0%EB%B4%89054.jpg><br>
<br>
▲ 길골<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4/blog/2009/06/22/22/11/4a3f82fd71295&filename=%ED%99%A9%EC%B2%A0%EB%B4%89052.jpg><br>
<br>
▲ 길골 합수부<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5/blog/2009/06/22/22/11/4a3f831acd0c6&filename=%ED%99%A9%EC%B2%A0%EB%B4%89056.jpg><br>
<br>
▲ 수렴동계곡<br>
<br>
<img src=http://cfs8.blog.daum.net/image/36/blog/2009/06/22/22/11/4a3f83118ba3d&filename=%ED%99%A9%EC%B2%A0%EB%B4%89055.jpg><br>
<br>
▲ 용아장성</font><br>
<br>
<!-- -->
]]>
카페 게시글
지리산.설악산
인적 드문 설악의 지능선 (신흥사-황철봉-881.5봉-수렴동)
킬문
추천 0
조회 437
09.06.23 15:17
댓글 21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역시 설악입니다. 갑자기 눈이 시원해집니다. 12키로에 11시간 육박. 만만찮은 산행임을 알겠네요. 백두대간하면서 미시령에서 마등령구간을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황철봉, 저항령을 보니 더욱 더 가고 싶어집니다. 속초터미널에서 3시간 정도 유하셨네요. 유할만 하시던가요? 용대리-원통-용문, 차시간이 아주 잘 들어 맞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역쉬...설악은 언제봐도 좋네요...좋은 풍광과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속초에서 2만원대면 미시령갈 수 있으니 야간에 붙어서 마등령까지 하세요...아마 토욜님은 10시간이내면 할 수 있을겁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눈은 호사했습니다.
한 새벽 4시에 붙어도 무방할까요? ^^
붙기만 하면 등로야 뚜렷하니...약간 어두울때 붙으세요..ㅎㅎ 저항령 조심하시고...택시기사와 흥정해서 타고가시길...
감사합니다 ^^..
저항봉에서 881봉능선으로 내려가셨네요.길은 뚜렸하지요.93년도 가을엔가 881봉능선으로 붙어서 저항봉-마등령-곰골로 내려온적이 있습니다.당시에도 능선길이 없을줄알았는데...뚜렷한 족적이있어서 의외라고 생각했었습니다.간만에본 설악이 참좋네요.^^
뚜렷한 길은 곰골로 가고 저희는 길골입구로 갔습니다...
안개속에 황철봉 너덜길을 넘어보곤 아직 한번도 못가본길 덕분에 공부 잘 했습니다.무척 더운날이었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황철봉쪽은 몇번을 갔어도 매번 새로움을 느낍니다. 조망이 너무 좋아 행복했습니다.
울산바위에 올라 황철봉 보았는데 멀리서보니 잔바위돌로 쌓여있는듯 하였습니다 멋진 풍광 잘보았어요
우리나라 최대의 너덜지역입니다. 날 좋을때 가면 조망도 좋고 경치도 끝내주지요. 입산금지지역이지만 언제 큰맘 먹고 함 다녀오세요.
나중에 제가 갈 때 같이 가시죠 ㅎㅎ 킬문님,,귀때기청봉 근방 너덜보다 더 크나요?
예~~훨 큽니다. 넓기도 하고.
귀떼기 너덜은 애들 장난이야요...멧도야지도 너덜에 빠지면 하늘나라로 간답니다.^^
헐~ 아 그런가요? 더욱 더 호기심이 무럭무럭~ 7월 세째주로,,, 칼님두 같이 가시지..
설악 토요일새벽부터 오전전까지 비가 엄청왔던데요... 그이후는 조망이 명품입니다...
계획잡아서 다녀와야겠습니다.^^
사실 조망만 좋지 길은 엉망입니다.
킬문님의 산행기을 보면 항상 감동이 밀려오는 느낌을 가지는 일인....
닉이 특이하시넹??? 설악산매니아 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