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상식
현재 우리 나라에는 양의사와 한의사가 각각 분리되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서양의학적 지식과 기술에다 부작용 염려가 아주 적은 한방 요법을 추가시켜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을 완치한 예가 많다. 이러한 한방 요법은, 아직 병원에 갈 정도의 병은 아니지만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체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어서, 과학 만능의 현대에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의 경우, 병원에서도 정제로 된 한방약을 처방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양약과 한방약을
동시에 취급하는 약국이 많아졌다. 한방 진단으로 자신의 증상을 잘 파악하여, 가장 알맞은 분량으로 한방약을 처방하는 것은 경험이 없으면 아주 어려우므로 반드시 한방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한기와 상기, 쉬 피로해짐, 어지러움, 어깨결림, 만성 두통, 만성 변비, 만성 설사, 허약 체질,
부인병 (월경 장애, 유산 체질, 갱년기 장애) 두드러기, 여드름, 동차으 아토피성 피부염, 감기, 긴방병, 숙취 등이다.
▷현대 의학의 치료와 병용하면 효과적인 병 네프로제(Nephrose), 고혈압증, 만성 위염, 당뇨병,
동맥 경화, 협심증, 심장 판막증, 뇌졸중 후의 몸 의 마비, 녹내장 등. 이러한 난치병은 한방을 병용하면 치료가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의 우기적 종합을 '증(證)'이라 하는데,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병명과는 조금 다른다. 현대 의학에서는 병을 분류하여 병명을 붙인다.
이 병명이 무엇이든 간에, 한방에서는 몸에 나타난 증상을 보고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한다.
몸의 이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달라질뿐더러, 각자의 체질에 맞추어 약을 처방해야 하므로
한방약 처방이 어려운 것이지만, 바로 이 점이 한방의 장점이기도 하다.
병의 증상에 맞춰 약방을 정하는 것을 '증(證)을 정한다'고 한다.
만성병이나 난치병인 경우에는 음양이 아니라 한열, 허실을 주제로 치료한다.
동양 의학에서는 몸의 변화와 상태를 '허'와 '실'의 두 타입(증;체질)으로 구별하여 진단한다.
허실은 몸속의 사독(邪毒 ; 병을 일으키는 나쁜 기운)이 원인이 되어 생긴다
허실을 구별하는 방법은 ①체형, ②상태, ③병의 부위, 증상 등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방 치료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① 체형을 보고 판단하는 방법은 체격이 좋고 체력이 있는 타입은 실(實), 여위고 허약한 타입은
허(虛)로 판단하고,
② 상태를 보고 판단할 때는 근육결림과 압통, 아픔의 유무로 판단한다.
③ 일례를 들면 변비인 경우에는 실,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허로 판단한다. 이렇게 몸의 체형, 상태,
통증의 유무를 통해 허증과 실증으로 구분한 뒤, 각각에 알맞은 한방약을 처방하여,
몸의 사독을 배설시켜서 몸을 회복시킨다.
여러 가지 증 중에서 허·실의 증이 포인트 한방약을 고르거나 먹거나 하려면 우선 어느 한방약이 가장 효과적인가, 그 근본이 되는 한방적 기초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체질·타입, 연력, 증상(전신 증상, 국소 증상), 병상(초기, 진행중, 중독)등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하지 않으면 증상과 병상을 호전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체질과 타입(증)은 한방 처방의 중요한 착안점이므로 우선 자신이 어느 체질과 타입인지 알아야 한다.
한방 처방의 근거가 되는 세 가지 타입
한방에서는 우선 시각적으로 사람의 체질을 다음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눠 생각한다.
허증 타입 |
여위고 허약한 사람 |
실증 타입 |
체력과 체격이 좋은 사람. |
허·실 중간 타입 |
중간쯤 되는 체격과 키, 그리고 체력을 지닌 사람 |
⊙ 허·실 중간 타입⊙
허증도 아니고 실증도 아닌 중간 타입으로 허증에 가까운 사람도 있고, 실증에 가까운 사람도 있다.
다음에 열거한 체크 포인트에서 허증과 실증이 반반씩 해당될 경우에는 우선 중간타입으로 처방하고,
그 다음 증상의 회복 상태를 보아 세심하게 배려를 한다.
⊙ 실증 타입 ⊙
① 식욕이 왕성하다. ② 위장이 튼튼하다. ③ 맴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④ 찬 음료를 좋아한다.
⑤ 잘 상기되고 목이 자주 마른다. ⑥ 남보다 땀을 많이 흘린다. ⑦ 변비에 잘 걸린다.
⑧ 잘 자고, 눈을 뜨면 개운하다. ⑨ 피로해도 빨리 회복된다. ⑩ 맥이 힘차다.
⑪ 배를 누르면 탁력성이 있고, 두툼하다. ⑫ 감기나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외견상의 체크>
① 뼈대가 굵고, 체격이 좋다. ② 목과 손가락이 굵다. ③ 배에 살이 찌고 탄력이 있다.
④ 하관이 나오고 정력적이다. ⑤ 얼굴의 혈색이 좋고 혀와 손톱의 색이 핑크색이다.
⑥ 걷는 모습과 동작이 발랄하다. ⑦ 말씨가 분명하고 힘 있게 말한다. ⑧ 눈이 또렷하다.
⊙ 허증 타입⊙
① 식욕이 없다. ② 위장이 약하고 위하수나 위아토니 등의 지병이 있다. ③ 음식은 싱거운 것을 좋아한다.
④ 따뜻한 음료와 뜨거운 음식을 즐긴다. ⑤ 빈혈과 저혈압으로 현기증, 두통이 자주 생긴다.
⑥ 추위를 많이 타고 몸이 차다. ⑦ 설사 경향이거나 설사와 변비가 상호 반복된다.
⑧ 불면증인 경우가 많고 잠을 자고 난 뒤에도 개운하지 않다.
⑨ 무리를 해서 한 번 피로해지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⑩ 맥이 웬지 약하다.
⑪ 하복부에 탄력과 힘이 없다. ⑫ 자주 감기에 걸리고 항상 몸이 좋지 않다.
⑬ 위 부분을 가볍게 두드리면 출렁거지는 소리가 난다.
<외견상의 체크>
① 어깨가 민듯하게 내려오고 날씬한 체형이다. ② 목과 손가락이 가늘다. ③ 배에 지방이 적다.
④ 살이 찐 경우에는 두부살이고 피부에 탄력이 없다. ⑤ 안색이 챙백하고 혀·손톱의 색이 희다.
⑥ 걷는 모습과 동작이 둔하다. ⑦ 말씨가 명료하지 않고 목소리에 힘이 없다. ⑧ 눈에 빛이 없다.
쉽게 피곤을 느낀다·몸이 나른하다(동의보감 p51)
- 원인 :만성 피로, 갱년기 장애, 시력 장애, 내장 질환(위장·간기능 장애 기타), 악성 종양
- 알맞은 약방 : 대시호탕, 소시호탕, 인진호탕, 소건중탕, 진무탕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대시호탕>(실) : 흉협고만(명치에서 양 옆구리까지 긴장감과 압통이 있어 답답한 상태), 어깨 결림, 불면,변비 등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소시호탕>(허실) : 식욕 부진, 구역질 등의 증상을 겸한 사람에게 사용한다.
<인진호탕>(허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이 마르고 변비증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소건중탕>(허) : 손발이 나른하며 다뇨, 빈뇨인 허약 체질에 사용한다.
<진 무 탕>(허) : 기력과 활력이 없고,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감기(동의보감 p55)
- 원인 :감모(感冒), 인플루엔자
- 알맞은 약방 : 갈근탕, 마황탕, 계지탕,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진무탕, 승마갈근탕, 향소산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갈근탕>(허) : 감기 초기에 열과 함께 두통이 있으며, 어깨가 결리고, 땀이 나지 않는, 체력이 중간 이상인 사람에게 사용한다.
<마황탕>(실) : 감기 초기에 고욜이 나고, 요통 및 전신 과절통이 있으며, 기침이 나오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면서, 체격이 좋은 사람에게 사용한다.
<소시호탕>(허실) : 발열 후 며칠이 지나도 미열이 있거나, 기침과 구토감 등이 있으며, 식욕이 없고,
입속이 끈적거리는 듯한 불쾌감이 있으며, 흉협고만(胸脇苦滿)이 있는 중간 키, 중간 몸집인 사람에게 사용.
잠을 잘 자지 못한다(불면)(동의보감 p59)
- 원인 :신경성, 갱년기장애, 고혈압, 심장질환, 호흡기계통의 질환등
- 알맞은 약방 : 산조인탕, 황련해독탕, 삼황사심탕, 시호가룡골모려탕, 가미귀비탕, 가미온담탕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산조인탕>(허) : 허약 체질이라서 심신이 피곤하고, 낮에는 졸리고, 밤에는 잠이 오지 않는 사람에게 사용.
<황련해독탕>(실) : 위에 음식이 걸려 소화되지 않아 배가 탱탱하고, 상기되어 마음이 초조하고,
잠이 오지 않으며, 얼굴이 붉은 사람에게 사용한다.
- 불면과 불면증은 다르다 불면의 원인은 일의 과로, 몸의 피로, 신경(두뇌)피로 등이 원인이 되어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깊게 자지 못하는 등 일시적인 것이지만, 불면증은 불면 노이로제(불면 공포증)와 울화병, 정신병 들이 그 원인이다. 푹 잠을 자지 못할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한방약을 복용하면
편하게 잠잘 수 있다.
식은땀을 흘린다.(동의보감 p61)
- 원인 : 심신·내장의 피로, 생리 불순, 자율신경 실조증 등.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 감기, 흉부질환
(늑막 염·결핵), 심장질환, 백혈병, 바세도우병 등.
- 알맞은 약방 : 시호계지탕, 계지가황기탕, 보증익기탕, 황기건중탕, 산조인탕, 계지탕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시호계지탕>(허) : 자주 상기되고, 목 위로(얼굴과 머리)식은땀을 흘리는 사람, 또는 식은땀을 흘리며 자는 사람, 흉부 질환으로 식을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 식을땀을 흘리거나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건강의 위험 신호 발한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생리 현상이지만, 자다가 불쾌감으로 잠을 깰 정도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건강에 대한 경고다.
수면 중의 자연 발한은 보통 한 컵 정도의 양인데, 그보다 많이 흘릴 때는 어딘가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아주 피곤해서 흘리는 땀이라면 푹 자고 나면 해소되지만, 생각지 않은 원인으로
땀이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기증이 난다.(동의보감 p63)
- 원인 : 회전성 현기증은 속귀의 이상, 부동성 현기증은 빈혈, 뇌혈관장애등.
- 알맞은 약방 : 황련해독탕, 진무탕, 당귀작약산, 조등산, 반하후박탕, 영계출감탕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황련해독탕>(실) : 상기되고, 기분이 초조하며, 불면 경향이 있고, 현기증이 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진무탕>(허) : 혈색이 나쁘고, 손발이 차며, 체력 저하가 뚜렷한 사람에게 사용한다.
<조등산>(허실) : 울화증이 있고, 어깨결림, 두통이 따르는 고령자의 현기증에 사용한다.
몸이 붓는다.(동의보감 p65)
- 원인 : 온몸이 뭇는 것은 심장질환(심장판막증·심막염), 얼굴이 뭇는 것은 신염 및 네프로제 때문이다.
발이 붓는 것은 심장질환, 간기능 장애, 복막염, 임신 중독증 등이 그 원인이다.
- 알맞은 약방 : 목방기탕, 오령산, 인진호탕, 분소탕, 저령탕, 방기황기탕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목방기탕>(허실) 얼굴과 손이 붓고, 명치가 당기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 부종은 중환의 한 증상 부종이 있을 때는 중증의 그 원인일 수 있으므로 우선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부종이 있으면 체내의 수분 조절이 어려워 비·폐·신을 비롯한 모든 장기의 기능이 나빠진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지장이 많다. 따라서 심장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분, 식염, 화학조미료의 섭취를 제한하여 수독이 쌓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몸이 마른다(야윈다)(동의보감 p71)
- 원인 : 소화기질환(위화수, 만성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 간장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 알맞은 약방(위장 장애 개선) : 진무탕, 인삼탕, 대건중탕, 소건중탕, 안중산, 계지가작약탕, 보중익기탕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진무탕>(허) : 혈색이 나쁘고, 설사를 잘 하며, 선천적으로 위가 약한 사람에게 사용한다.
너무 살이 찐다(비만)(동의보감 p73)
- 원인 - 과식, 운동 부족, 병적 유인(갑상선 기능·항진증·당뇨병·쿠싱증후군 등)
- 알맞은 약방 : 대시호탕, 대시호탕합도인승기탕, 방기황기탕, 방풍통성산
- 이 증상에는 이 약방
<대시호탕>(실) : 미식을 즐기고, 운동 부족, 머리 무거움, 어깨결림, 숨가쁨, 흉협고만 등이 있으나 안색,체격이 좋고, 살이 찌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방기황기탕>(허) : 자주 땀을 흘리고, 소변이 시원치 않으며, 체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쉽게 피곤을 느끼고,피부가 희면서 두부살 체질인 사람에게 사용한다.
한방약에는 약초를 건조시킨 것을 여러 가지 배합하여 달여 마시는 "탕액"을 중심으로 "환" "산" "단" "고"의 5종류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복용법은 탕액이다.
탕액의 탕은 갈근탕, 마황탕처럼 약제명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 탕은 큰 병을 소탕한다는 "湯"의 뜻도 있다.
또, "환"은 팔미환, 계지복령환처럼 생약을 개어 둥글게 빚은 환약이란 의미지만, "환"자는 "완화"라는 단어와 뜻이 통하므로 서서히 부드럽게 병을 낫게 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만성병에 많이 사용된다.
"산"은 안중산, 평위산, 오령산 등, 생약을 가루로 만든 가루약을 말하지만, "산"은 뿌린다는 의미가 있어 급한 병을 퇴산 시킬 때 주로 사용한다.
"단"은 벌꿀에 갠 특수한 약을 말하는데, 보익(다른 약의 부조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고"는 주로 바르는 약을 말하는데, 외용약(자운고 등)과 내복용의 엿같은 엑기스가 있다.
이 밖에 고질적인 만성병에는 술(약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약주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것은 인삼주, 구기주, 뱀술등이다.
한방약(약초)이 가장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달여 먹을 때이다.
한방 전문의의 처방 또는 한약방의 처방에 따라 매일(하루분) 달여 그 날에 먹는 것이 원칙이지만,
병으로 자리에 누워 있어서 간호가 필요한 환자는 예외로 하고, 움직이면서 한방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하루하루 달이는 수고와 시간을 덜기 위해 2, 3일 분을 한꺼번에 달여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을 때마다 데워 먹는 사례가 많아 지고 있다.
한방약 달이기
<하루 분만 달이는 것이 원칙>
① 달이는 용기는 약탕관이 좋다. - 한방약을 달이는 용기로는 약탕관, 질그릇 남비, 법랑, 알마이트가 있으나, 그 중에서 약탕관이거나 질그릇 남비가 이상적이다.
철이나 동 같은 금속류 용기로 달이면 화학 변화가 일어나 약초의 성분이 파괴될 뿐아니라,
용기 자체에도 빨간 녹이 스는 등 부식 현상이 나타난다.
② 하루 분을 달인다. - 원칙적으로 하루 분의 처방만 달인다
③ 한방약과 물의 비율 - 하루 분 처방에 대해 물 600cc(약 3홉)를 붓는다.
<뚜껑을 덮고 내용물이 절반이 되도록 졸인다>
① 뚜껑을 덮고 달인다. - 유효 성분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뚜껑을 덮고 끓어 넘치지 않도록
불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달인다. 그래도 끓어 넘을 것 같으면 뚜껑을 조금 열고 용량이 졸아들면
다시 뚜껑을 덮고 달인다.
② 50∼60분 정도 달인다 - 달이는 시간은 50∼60분간이 좋다. 물의 양(600cc)이 1/2로 졸아질 때(300cc)까지 달인다. 하지만 약에 따라서는 오래 달여야 할 것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문의를 해야 한다.
③ 달여낸 약은 다른 용기로 옮긴다. - 2분의 1로 졸아졌으면 불을 끄고 약수건을 사용하여 걸러서
다른 용기로 옮긴다.
<1일 3회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원칙>
① 1일 3회, 식전이나 공복시에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 달인 약은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의 공복시에 하루 분의 3분의 1, 즉 100cc씩 복용한다.
② 아침 저녁으로 두 번만 복용해도 좋다.
- 출·퇴근하는 사람은 1회 분을 병에 담아 휴대하였다가 복용하거나 또는 하루 분을 2회 분으로
아침 저녁으로 150cc씩 먹어도 좋다.
③ 부득이 2, 3일 분을 한꺼번에 달이는 경우
- 복용하고 남은 약은 용기에 담아 뚜껑을 잘 닫은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을 때에는 먹는 양만 반드시 데워서 복용하도록 한다.
<식혀서 먹는 경우>
- 한방약은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원칙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차게 식혀서 조금 먹도록 한다.
① 구역질이 심할 때 ② 출혈(코피, 토혈, 객혈, 하혈 등)이 있을 때
<용량·용법을 지켜서 매일 먹는다>
달이는 약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반드시 정해진 양과 횟수를 지키고,
한방 전문의나 한약방의 지시한 기한 동안 계속 복용해야 한다.
병이나 증상에 따라서는 단기간 복용해도 발군의 효과가 있는 것도 있지만,
장기간 한방약 취급법에 걸쳐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다.
한 방 명 |
처 방 |
적 응 예 |
갈 근 탕 |
갈근8g, 마황·대조 각4g, 작약·계지 각3g, 감초2g, 생강1g, 백출3g, 부자0.5g |
어깨결림 |
대시호탕 |
시호6g, 반하4g, 작약·대조·황금·지실 각3g, 생강·대황 각1g |
고혈압·편도선염·어깨결림· 위염·신염·천신 |
마 황 탕 |
마황·행인 각5g, 계지 4g, 감초 1.5g |
감기·기침·비염·기관지염· 코막힘 |
목방기탕 |
방기4g, 계지·인삼 각3g, 석고10g |
숨가쁨·두근거림·신염· 네프로제·심장판막증 |
방기황기탕 |
방기·황기 각5g, 대추·백출 각3g, 감초1.5g, 생강1g |
비만·신염·통풍·월경이상 |
산조인탕 |
산조인15g, 복령5g, 천궁·지모 각3g, 감초1g |
불면증·식은땀 |
소건중탕 |
작약6g, 계지·대조 각4g, 감초2g, 생강1g, 교이20g |
변비·피로·위궤양· 십이지장 궤양·복통·야윔·탈항·야뇨증· 허약체질 |
소시호탕 |
시호7g, 반하5g, 인삼·대조·황금 각3g, 감초2g, 생강1g |
간염·신염·네프로제·천식· 비염·편도선염·어깨결림· 구각염·축농증 |
시호계지탕 |
시호5g, 반하4g, 계지2.5g, 인삼·황금·대조·작약 각2g, 감초1.5g, 생강1g |
간염·신우신염·네프로제· 허약아·감기·위염 |
인진호탕 |
인진호6g, 치자2g, 대황2g |
간염·신염·네프로제·황달 |
조 등 산 |
석고5g, 조구등·반하·귤피·천궁·목단피 각3g, 인삼·방풍·국화 각2g, 감초·생강 각1g |
두통·고혈압 |
진 무 탕 |
복령5g, 작약·백출 각3g, 부자·생강 각1g |
위염·설사·저,고혈압증·신염 ·어지러움 |
황련해독탕 |
황련1.5g, 황금·치자·황백 각3g |
구내염·구각염·위염·신경증· 숙취·고혈압증 |
⊙ 감기·인플루엔자 ⊙
·생강차 : 생강 반 근을 잘 씻어 주전자에다 잠길 정도의 물에 넣고 약한 불로 약 한시간 정도 달인 후
수시로 마시면 좋다. 이때 귤껍질 말린 것이나 대추가 있으면 적당히 넣어 같이 달이면 더욱 좋다.
특히 목 감기나 오한에 좋으며, 양약과 함께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전통 민간 요법이다.
·배즙 : 크고 잘 익은 배 한 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 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껍질이 5mm정도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특히 기침 감기에 효과가 있고,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여도 효과가 있다.
·깻잎 : 깻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발한이 촉진되고 가래, 기침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이 붓고 아플 때는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소금물을 입에 머금어 목 부위에 머물게 하여 찜질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식품 : 배, 감, 깻잎, 매실 장아찌, 무, 귤, 금귤, 오렌지, 파, 생강, 미나리,
쑥갓 등.
⊙ 고혈압 ⊙
·감 : 감에는 비타민C가 많아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감의 즙을 무즙과 섞어 매일 한잔씩 마시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감잎차를 즐겨 마시면 부신의 활동이 강화되고 동맥경화나 심장병 예방에 좋다.
·구기자 : 구지가 잎으로 차를 만들어 매일 마시면 고혈압·비만· 피로·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
·다시마 : 요오드, 칼륨,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다시마에는 이뇨, 완하, 대사를 촉진시키는
능력이 있으므로 상식하면 대단히 효과적이다. 다시마 줄기 엑기스도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홰·회화나무 : 루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청열작용이 있는 꽃봉오리를 한약방에서 구해 매일 10g씩
달여 먹으면 동맥경화가 예방된다.
⊙ 다래끼 ⊙
·참기름 : 고름이 나온 뒤 환부에 조금씩 발라 두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복숭아 : 씨 속에 있는 인을 두드려 찧어서 즙을 짜내어 환부에 바른다.
·질경이 : 생잎을 찧어서 짠 즙을 환부에 바르면 고름이 빨리 나온다.
⊙ 코피 ⊙
·무 : 무즙을 짜서 탈지면에 묻혀 콧속에 넣는다.
·질경이 : 생잎을 찧어 즙을 낸 다음, 그 즙을 탈지면에 묻혀 콧속에 넣는다.
·연근 : 생채로 갈아서 즙을 내어, 탈지면에 묻혀 콧속에 넣는다.
⊙ 충치 ⊙
·소금 : 짙은 소금물로 양치질을 한다. 또는 아픈 이로 소금을 깨문다.
·매실 : 매실 장아찌의 과육을 아픈 쪽 볼에 붙인다. 매실 장아찌를 검게 구워 아픈 이에 문지른다.
·질경이 : 생잎을 소금으로 문지른 다음 아픈 이로 꽉 깨문다.
·감 : 익기 전의 땡감을 으깨어 즙을 낸 후 물을 타서 입 안을 헹구면 치통에 효과가 있다.
곶감을 검게 구워 잇몸이 붓거나 아픈 곳에 붙인다.
·국화 : 생잎을 소금으로 문질러 그 즙을 바른다.
·우엉 : 생우엉을 갈아, 소금을 조금 치고, 걸쭉해질 때까지 달인 것을 아픈 이뿌리에 바른다.
우엉씨 달인 액을 입에 머금어도 효과가 있다.
⊙ 기미·검버섯·오지 ⊙
·둥글레 : 줄기나 잎에서 나온 즙을 바른다. 햇볕에 말린 근경 5∼10g을 500∼600cc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시면 좋다.
·계란 : 생계란을 껍질째 3, 4일 정도 식초(초란)에 담그었다가 마시면 좋다.
⊙ 여드름 ⊙
·계란 : 흰자위를 환부에 바른다.
·복숭아·동아 : 절반쯤 벌어진 복숭아 희 꽃과 동아 종자 가루 낸 것을 같은 양씩 서로 으깨어
즙을 짜 환부에 바른다. 동아가 없을 때는 복숭아의 흰 꽃만 즙을 짜도 좋다.
⊙ 불면증 ⊙
·양파 : 생양파를 썰어서 베개 밑에 놓아 두면 푹 자게 된다. 양파를 그대로 썰어먹어도 효과가 있다.
·파 : 하얀 부분을 썰어 마찬가지로 베개 밑에 놓고 잔다. 하얀 부분을 식사 때마다 먹어도 좋다.
·자두 : 단단한 열매로 자두주를 만들어 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신다.
⊙ 월경이상 ⊙
·복숭아 : 종자를 건조시켜 갈아서 하루 5∼10gTlr 500∼600cc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3회로 나누어
마신다. 혈액 불량으로 인한 월경 이상에 효과가 좋다.
·생강 : 건조시킨 생강에 대추와 벌꿀을 타서 달여 마신다. 냉증으로 인한 월경 불순에 효과가 있다.
⊙ 비만증 ⊙
·팥 : 부드럽게 삶은 팥을 먹으면 변비가 치료된다.
·뽕나무 : 잘 붓는 사람은 근피를 달여 마시면 좋다.
·우엉 : 종자를 볶아 먹으면 부기가 빠진다.
·표고버섯 : 체내의 당분 연소를 돕기 때문에 매일 먹으면 좋다.
첫댓글 은숙아 ~~~`` 맹걸어서 나도좀주봐봐........ 몸보신좀하게
은숙이가 한약방을 차리긴 차려야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바브들~~~~~~~~~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