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대표님의 '흙사랑 영농조합' 농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 대표님과 강아지? 곰?
개에게서 태어난 순둥이 곰이랍니다.
얼굴 모양이 다르죠? 아랫턱이 짧은것이 영락없는 곰입니다.
(웃 조상에서 곰의 혈통이 섞인듯하답니다.)
미생물 배양하는 과정을 강기갑대표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가축먹이와 가축분에 뿌려주는 것을 만들고 있는
기계안을 들여다보았답니다.
술을 뜨는 것처럼 싫지 않는 시큼한 냄새가 났습니다.
소, 돼지, 거위, 닭, 염소, 개가 건강히 자라고 있는 농장에는
직접 만든 미생물로 발효된 먹이
(미강+사료+밀기울+미생물외)를 먹여서
아픈녀석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축분에는 미생물로 발효된 것
(미강+피트모스+숯+미생물외)으로 처리되는 것을
깔아주어서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답니다.
3만평 매실밭에서 친환경 농사법과
미생물의 소중함을 설명해주시는 강기갑대표님!
엄청 많은 일을 손수하시면서
소신있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게 다가옵니다.
첫댓글 흙사랑...!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