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내 KIST 강릉분원 옆에 요업기술원 강릉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는 오는27일 오후2시 첨단기술지원센터 내 신소재 클러스터 사업단 회의실에서 요업기술원 세라믹·건재본부 김병익 본부장과 최형규 도지식산업담당, 박상엽 강릉대 신소재클러스터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업기술원 강릉분원 유치를 위한 상호 협조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요업기술원 강릉분원은 당초 지난 2003년 강릉과학산업단지내에 건립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본원이 경남 진주로 이전키로하고 이천분원이 준공되면서 불투명했던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해 산자부 중기재정계획에 강릉분원 설립계획이 포함된데다 지난1월 오유근 원장이 부임 이후 강릉을 방문, 자신의 임기인 2009년까지는 강릉분원 설립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 추진이 재개되고 있다.
강릉시는 요업기술원 분원과 함께 한국화학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분원도 함께 유치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강릉과학산업단지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