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보는 강화 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사로, 고려가 몽고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도읍을 옮겨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축성입니다. 이를 조선 광해군 때 다시 보충하여 효종9년(1658)에 광성보를 설치하였으며, 숙종(1679)때 완전한 돌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고종 3년(1866) 병인양요때 프랑스군과 공방전을 펼친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신미양요의 유명한 격전지이기도 합니다. 이 전투에서 조선군은 모두 포로가 되길 거부하고 옥쇄하여 살신호국의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광성보는 정문인 안해루가 있고, 신미양요때 순국한 어재연, 어재순 장군의 쌍충비각, 신미순국 무명용사비, 신미순의총이 있습니다. 광성보는 모두 3개의 포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가 있습니다. 광성보 소속인 오두돈대와 화도돈대는 파손되어 지금은 없습니다. |
첫댓글 전 인천에 살면서 근처에 갈만한곳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할때가 많았지요.그런대 어젠 가까운곳에 이렇게 갈만한곳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담엔 일요일 토요일이라도 몇시간이라도 시간이 나믄 사적지라도 찾아가려합니다.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