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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검미사 원문보기 글쓴이: 무영객
경남검도회 홈페이지에(http://gnkumdo.org/)김명서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이상적인 폼으로 연결되는 13개의 첵크 포인트---검도일본 2006년 6월호
마키타 미노루(蒔田實) 국제무도대학교수, 교사 8단, 58세
이상적인 폼으로부터 나오는 기술은, 결국 기검체가 일치한 한판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이상으로 가기까지는, 악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국제대학의 마키타 교수는「사람에게는 개성이 있듯이 검도에서는 허용범위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울러 그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흔히
보기 쉬운 악습도 숙지하고 있다. 그 교정법은, 결코 대상자를 칭칭얽어매고
조이는 것이 아니고, 자연히 알기 쉬운 방법이었다.
연격, 공격연습은 유연한 자세를 만든다
어릴 때부터 검도를 하고 있는 사람은 공격연습으로 넘어진다든지 하여 힘을
빼는 요령을 몸에 익히고 있습니다. 공격연습과 마찬가지로 연격도 상당히 많이
했기 때문에 점점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 중고년부터 검도를 시작한
사람은, 공격연습으로 단련을 받은 것이 좀처럼 없습니다. 안됐다고 해서, 연격도
하는둥마는둥 끝내고 케코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그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손발이
일치하지 않는다든지, 상반신만의 타격으로 되어버립니다. 중고년부터 시작한
사람에게 딱딱함이 보이는 원인은 그것이 전부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역시 비틀거려진다든지, 넘어져 일어난다든지를 반복하는 것에 의해, 그러한
여러 가지 단련방법을 받은 사람은, 자연히 힘이 빠지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한 사람은 작게 후려서 가볍게 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의 타격은
아픕니다. 케코를 해보면, 이 사람은 나이가 있어서부터 검도를 한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은 대부분 맞습니다. 외국사람도 어느쪽인가 하면 그러한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부터, 문화를 배우려고 생각해서 검도를 시작한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상반신에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나 자신, 고교시대는 매일 연격과 공격연습으로 1시간을 썼습니다. 지계고(地稽古)가
가능했던 것은 2학년 후반쯤부터 였습니다.
확실히 공격연습은 힘든 연습이니까, 그것을 강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검도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에게도, 그것에 맞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손과 발이 다소 일치되지 않더라고 좋은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검도를 즐겁게 계속할 수 있는 하나의 생각방법입니다. 그러나 단위를
구하려고 하는 욕심이 있으면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연격도 2배 정도 한다든지,
어느 정도 횟수를 높이는 쪽이, 쓸데없는 힘을 뺀 검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승단을 목표로 한다면 자형(姿形)의 좋음도 요구되어진다
승단심사에서는 아름다움도 요구되어집니다. 자세로 프라스 마이너스가 나옵니다.
승단심사에서 상대를 일방적으로 쳤다고 하더라도, 그 가운데 아름다움이 없으면
합격되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그것이 검도의 어려운 점입니다. 그러한 점은 피규어
스케이팅과 거의 같아서, 예술적인 것도 가미되어 있는 것입니다. 검도라고 하는
격투기에서 아름다움이 요구되어진다고 하는 것은, 일반 사람에게는 알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아름다운 검도」라고 하는 표현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만, 검도는 역시 예사(藝事)입니다.
검도에 한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경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중선이
무너지고 있나 어떤가입니다. 정중선이 곧바로 있으면, 형이 좋습니다. 만약
상대의 정중선이 무너지면, 상대는 서투른 상태입니다. 큰 차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긴다면 제일 좋습니다. 피규어나 발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름다움을
느끼는가 어떤가는 정중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칠 필요가 있는 나쁜 버릇을 가진 그대로 케코를 하면, 그것은 점점 악화됩니다.
따라서 악습은 그대로 두지 말고, 빨리 고치는 편이 좋습니다.
분명하고 이상한 버릇은 고칩니다만, 허용범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눔자세일
때, 왼주먹은 배꼽으로부터 10센티 정도 떨어지는 것이 기본입니다만, 이것도 어느
정도 허용범위가 있어도 좋습니다. 수 센티 정도는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족폭에 대해서도 무엇에 대해서도, 허용범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장이나
팔의 길이는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 검선이 완전히 상대의 몸의 폭으로부터
벗어나서는 허용범위를 넘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 올 때에는, 松和芳郞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선생님은 키가 적고 팔이
대단히 두터웠습니다. 독특한 겨눔자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체형으로 제일 치기 쉬운, 대처하기 쉬운 겨눔
자세가 제일 좋은 겨눔자세입니다.
즉, 기성제품으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더 메이드가 아니면 안됩니다. 어느
정도는 개성이 나오지 않으면, 검도도 재미있지 않게 됩니다. 조금 전까지는
큐슈에는 큐슈의, 칸토(關東)에는 칸토의 검도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고명한 선생님이라도, 옛날의 비데오를 보면 상당히
개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정도 형에 들어맞지 않으면 승단을 할
수 없다고 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한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복장에도
최근에는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옛날 사람은 조금 색이 바랜 쪽이,「나는 케코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보여, 오히려 모습이 좋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신품이든가 그것에 가까운 것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 사람으로서 제일 스므스한 동작이나 타격방법이 몸에 붙으면, 이번에는
이합에 맞는 공세로부터의 타격으로 연결되어 갑니다. 나중에 구체적으로 소개
합니다만, 오른발을 내면서 공세, 거기서부터 머리, 손목, 찌름으로 전개하여
가는 것입니다. 즉, 상대로서는 도중까지는 무엇을 치러오는지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야구에서도, 곧바로 같은 투구방법을 하고 있어서 스트레이트인지
변화구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이상적인 핏쳐입니다. 스트레이트와 변화구로
투구폼이 달리하고 있다면, 배터는 무엇을 던질지를 곧 알게됩니다. 이쪽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를 상대에게 읽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공세할 때는
올바른 폼 만들기가 요구되어지는 것입니다.
【겨눔자세편】
1. 왼손을 느슨하게 하지 않는다
항가리에서 유학온 포키(20세, 초단)씨의 겨눔자세는, 일견하면 단정히 정리되어
있는 겨눔자세처럼 보인다. 그러나, 확 보고서 마키타 교사에게 생각이 난다.
「왼주먹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 알 수 있습니다」
라고 마라하는 마키타 교사는 쓱 포기씨에게 가깝게 가서, 천천히 손바닥을
검선에 닿는다. 그것을 밀자 포키씨의 손잡이가 무너진다.
「왼주먹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이렇게 됩니다. 왼주먹은 소지, 약지, 중지의
세 손가락으로 확실히 병두(柄頭)를 잡는 것이 기본이고, 그것이 가능하면, 검선을
누르더라도 왼손의 위치가 움직이는 일은 없습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왼주먹에도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조금의 힘으로도 왼손이 무너져서는 강한
겨눔자세, 공세하는 겨눔자세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2. 거는 기술, 대응하는 기술 쌍방에 적절한 손매무새(테노우치)를 만든다
미야자키씨(43세, 3단)는 아이가 시작한 것이 촉발이 되어, 스스로 검도를
시작했다. 포키씨와 마찬가지고 자연체로 겨눔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마키타 교사는 좌우의 손에 문제점을 발견했다.
「먼저 오른손이 코등이로부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식지가 코등이에 걸리도록
잡습니다. 왼손 쪽입니다만, 무지와 식지가 죽도로부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래서는
손가락이 부딪쳐 삐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오른쪽의 사진처럼 오른손으로 코등이쪽을 쥐고, 자루끝이 팔꿈치의 내측에 닿을
정도가 병혁의 적절한 길이라고 말하여진다. 미야자키씨의 병혁을 정정하였다.
「결코 병혁이 긴 것이 아닌데도 남겨서 잡고 있다는 것은, 응하는 기술을 하려고
하는 생각은 그다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죽도는 길이와 무게 등에 자세히 결정되어
있습니다만, 자루의 길이는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는 상대의 자루의 길이를
보고 무엇이 득의인가를 판단합니다. 크게 나누면, 길면 응하는 기술이 득의이며
근간에서 휘젓는 타입입니다. 짧으면 응하는 기술은 그다지 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이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3. 자연스런 몸운용을 만드는 족폭
멕시코로부터의 유학생인 우리세스(19세, 2단)의 겨눔자세이다. 곧, 족폭의
넓이가 허용범위를 넘고 있다, 고 마키타 교사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겨눔자세는, 버드나무 같은 겨눔자세가 이상적이라고 말하여지고 있습니다.
버드나무는 바람이 불면 가지가 흐릅니다. 그렇게 겨눔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힘이 들어가질 때, 한 곳이 완강히 버티는 것이 아니고, 그 힘을 흡수하듯이 하여
쓰윽 흘려버립니다. 오른쪽으로부터 눌려지면 왼쪽으로, 왼쪽으로부터 눌려지면
오른쪽으로 쓰윽 하고 갑니다. 그러나, 겨눔자세일 때 너무 족폭이 넓으면,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의 경우, 족폭이 옆으로 넓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러면
옆 방향으로부터 가해지는 힘에는, 견딥니다. 그렇게 되면, 실전에서의 재빠르고
스므스한 발운용이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4. 틈을 생기게 하지 않는 손매무새(테노우치)를 만든다
테노우치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죽도를 잡는 방법이다. 무지와 식지의 사이와
자루의 재봉선이 일치하는 것이 올바른 쥐기 방법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것보다
외측으로부터 쥐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옆이나 밑에서부터 잡고 있으면, 팔의 상근(上筋)의 부분에 힘이 들어가버립니다.
이것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상근에 힘이 들어가면, 휘둘러 올릴 때 죽도를 자기
쪽으로 가지고 오는 것이 됩니다. 라고 하는 것은, 틈이 그만큼 크게 됩니다.
올바른 잡기라면, 팔의 하근(下筋)에 힘이 들어갑니다. 휘둘러 올릴 때 상대쪽으로
죽도를 가져가는 것이 되어, 틈이 생기기 어렵게 됩니다. 상근, 하근, 어느쪽에
힘이 들어가는가가 큰 차이가 나옵니다」
5. 정중선과, 적정한 왼발을 만든다
기본 연습 때는 확실히 겨눔자세를 취하고 있는데도, 시합이 되면 어느새 체세가
무너지고 만다. 아름다운 겨눔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끈이 머리 위에서부터
정중선을 통과하여, 곧바로 내려가고 있는 이미지를 하면 좋다. 목이 굽어져
있다든지, 허리가 빠져있다든지 하는 것이 자연히 교정이 된다. 실전에서도
항상 의식해 둔다.
겨눔자세를 한 순간에, 곧 치러 나갈 수 있는 왼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왼발의 뒤꿈치가 완전히 마루에 붙어 있다면, 재빨리 치러나갈 수가 없다.
중심이 뒤에 걸리고 있는 상태라면, 체내에 끈이 통과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하더라도, 그것은 정중선을 통과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양발을 모은 상태에서 우선 오른발을 냅니다. 거기서부터 왼발의 뒤꿈치를
조금 올리면, 중심이 조금 앞으로 갑니다. 이것이 적정한 중심, 소위 『선(先)이
걸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역으로, 이 상태로부터 왼발의 뒤꿈치를 붙이면
중심이 뒤로 걸리고, 더욱 좋지 않은 겨눔자세입니다. 선이 걸려지는 상태라는
것은 정말로 이런 것이 됩니다」
「선이 걸리고 있는 겨눔자세」「선이 걸려지고 있는 겨눔자세」는 보통 걷기의
연장으로도 만들 수가 있다. 「우-->좌-->우」로 전진하여 오른발을 낸 순간에
멈추면 「선이 걸린 상태」이다. 여기서부터「좌-->우-->좌」로 후퇴하여 마지막에
왼발의 뒤꿈치를 마루에 붙이면「선이 걸려지는 상태」가 된다.
【타돌편】
6. 타돌과 뛰어드는 발(후미코미 아시)을 일치시킨다
미야자키씨에게, 국제무도대학의 주장을 맡고 있는 타케다씨와 하게 하였다.
그러자, 먼저 오른발로 뛰어들어서부터 치는 장면이 몇 번인가 보였다.
「이것은 어른이 되어서부터 시작한 사람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경향입니다.
발과 손을 일치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여기서 의식해 두어 좋은 것은,
『발에 손을 맞춘다』고 하는 것입니다. 손의 쪽은 스피드의 가감이나 조절이
가능하지만, 발은 스피드의 가감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인력에는 거스리지 못합니다」
지계고(地稽古)가 되면 어느새 악습이 나온다. 따라서 그 기본 케코 때에 이것을
강하게 의식하여 실천한다.
그러나, 후리는 힘이 약한 사람은 속도를 올리도록, 평소부터 명심하여 둘
필요가 있다. 그것이 후리기나 공격연습, 연격이라고 하는 연속치기의 케코인 것이다.
뛰어든다, 찬다고 하는 「발」을 강하게 의식하면, 먼저 착지 한 후의 타격이
되기 쉽다. 여기서는 「착지에 손을 맞춘다」고 하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간다.
7. 연속기술을 「큰 기술」로 한다
191센티의 장신인 포키씨에게 손목머리를 치게 하였다. 손목치기, 머리치기
함께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팔꿈치를 지점으로 하여 타격이 되고 있다.
「손목은 작게 쳐도 좋습니다만, 머리치기도 작은 동작이 되고 있는 것은 문제입니다.
머리치기는 크게, 어깨를 움직이는 의식을 가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빨리 치는 것을 명심합니다.
어깨 관절을 사용한다는 것은, 우선 강한 타돌로 연결됩니다. 또 돌려서 허리등의
대응하는 기술도 어깨 관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동작에도 스므스하게
연결됩니다. 그리고 팔꿈치 관절을 작은 동작으로 치려고 하는 의도이더라도,
그 방법은 손잡이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넣고 있는 것이 됩니다. 즉, 틈이 많고,
맞을 가능성도 나온다는 것입니다. 휘둘러 올릴 때, 죽도는 상대쪽으로 가져간다고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만,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상대의 쪽으로 가져간다고 하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기본타격의 케코에서는,「손목은 작게, 머리는 크게」를 마음에 두고 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 단계에서는 손목을 치게 한 직후에 받아주는 사람이 1보
후퇴하여 받는 것도 기억해둔다.
8. 체세가 무너지지 않는 허리를 친다
허리치기는, 어느새 체세를 무너뜨리기 쉬운 기술이다. 고단위의 심사에서는
허리를 치지 않는 쪽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올바른 타격방법을
알아 두면, 체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해결된다.
「허리치기에서는, 처음부터 배(허리의 정면)을 치려고 하면, 체세도 무너지기
쉽고 시선도 상대로부터 벗어나기 쉽습니다. 상대의 오른 허리를 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허리를 칠 때라도 왼 주먹은 정중선으로부터 벗어나지 않습니다.
배를 치면 아무래도 손을 떼어버린다든가, 왼손이 중심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머리 돌려 허리에서는, 상대가 머리를 치러 내려오는 순간에 받으면, 허리치기가
늦습니다. 거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휘둘러 올리려는 순간에 허리를
치도록 마음에 둡니다. 칠 기회를 빨리 하는 것입니다」
확실히 친 후에는, 손을 느슨하게 하여 몸을 오른쪽 전방으로 움직이면, 스므스하게
죽도를 뺄 수 있습니다.
9. 손목치기 후에 맞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칠 의도지만, 그 후에 상대에게 머리를 맞고, 그것이 유효타돌이 된다.
그런 장면은 흔히 볼 수 있다. 원인은, 손목을 친 후에 왼발이 그 자리에 남아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왼발이 남으면, 상호 손목머리나 스쳐올려 머리를 정면으로 받게 됩니다.
상대로서는 치기 쉬운 거리입니다. 손목을 쳤다면 싹 왼발을 붙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서는 상대에게 공세를 당해 괴로워진 결과 손목을 친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기본타격에서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으니까 올바르게 치지만,
머리치기라도 친 후에는 왼발을 끌어 붙여서 몸을 상대에게 붙이는 것처럼,
공세를 당하고 있더라도 발은 붙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 발바닥을 보이듯이
끌어당기는 방법으로는, 몸의 붙이기가 불충분하기가 쉽습니다
기본타돌의 케코에서도, 친 후에는 탕 상대에게 부딪칠 정도의 몸 붙이기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10. 머리치기 후의「만세」를 없앤다
머리를 친 것을 아필하려고, 크게 손을 위로 올리는 장면은, 시합에서도 흔히
본다. 그러나 이것은 자세로서도 좋지 않은 것일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
「손목이라도 머리라도 그렇습니다만, 두 번째 칼, 세 번째 칼이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세를 해버리면 다음의 기술을 내려고 해도 시간이 걸립니다.
틈이 있으면 순식간에 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후려 내리는
시간은 짧게 합니다. 타돌 후, 손잡이를 끌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될 수 있는
한 칼을 상대쪽으로 가져가고 있으면, 그만큼 빨리 다음의 기술이 나옵니다.
맞지 않았으면 또 한판의 기술을 내지 않으면 안되는데, 친 그대로의 자세로
되어 있으면 이것은 잔심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맞지 않으면 또 한판』이라고
하는 기 겨눔자세, 몸 겨눔자세가 중요합니다.
초심자에 대해서는, 친 후에 상대의 머리에 죽도를 얹어 놓는다고 하는 지도법도
있습니다. 검선은 일단은 튕겨 오르지만, 다시 올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11. 체세가 정리된 퇴격기술을 성공시킨다
퇴격기술도 체세가 흩어지기 쉬운 기술이다. 그 전형적인 예로서는, 퇴격머리
후에 손을 끌어 올리는 행위이다. 기세가 넘쳐서 검선이 밑을 향해버린다든지,
후경(後傾)의 상태가 되어버려서는 역시 다음의 기술을 곧 칠 수 없다.
「퇴격 기술도 완전히 옆으로 향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좋은
동작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상대가 쫓아와서 (내가)기술을 내려는 순간에 치는
기술이 있습니다만,이것이 가능하지 않게 됩니다. 또 퇴격머리인데도 몸이 제껴져
있으면 코트 구석에서 상대에 의해 찌름을 받으면 간단히 장외로 나가버립니다.
거기다. 퇴격기술의 타격방법은, 우선 뒤로 (왼)발을 빼고, 거기서부터 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발을 빼지 않고 몸만으로 뒤로제껴서 치며는, 격자부에 맞지
않습니다.
퇴격머리라면, 쓱 눌러서 상대가 되누르는 순간에 왼발을 빼고 칩니다. 허리라면
일단 손잡이를 밑으로 눌러서, 상대가 올린 순간에 칩니다. 이것은 공방의 이(理)가
있는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2.「돌아오는 발」을 교정한다
뛰어들어간 발이, 착지할 때에 자기 쪽으로 돌아와 버린다. 일반적으로 이것을
「돌아오는 발」이라고 말하고 있다.
「돌아오는 발로 치면, 허리가 들어가지 않는 타돌이 됩니다. 뛰어들기 직전까지,
오른발은 상당히 앞으로 나가 있습니다. 이것이 자기 쪽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죽도는 상대의 부위에 도달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전혀 허리가 들어가지 않은 모습이 됩니다.
큰 원인은, 왼발로 자신의 체중을 끝까지 지지해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찰 때에
왼발로 몸을 지지해주지 못해, 견딜 수가 없어 오른발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왼발로
전체중을 지지해주도록, 평소부터 훈련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칭하여,
왼발을 「역족(力足)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왼발의 오금이 굽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아울러 뒤꿈치를 너무
올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착지할 때의 오른발은 오른 무릎보다 앞으로
나오도록 명심합니다. 착지할 때, 오른 무릎은 90도 이상이 되도록 합니다.
『1안 2족 3담 4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검도는 발허리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발부터, 라고 하는 것을 항상 명심해둡니다」
13.「공세발(세메 아시)」를 마스터하면 다채로운 전개가 가능하게 된다
돌아오는 발을 하지 않도록, 체중을 지지하는 왼발을 만들고, 신체의 가운데
하나의 직선이 들어간 듯한 겨눔자세를 항상 의식한다. 지금까지 소개한 폼 첵크를
하나 하나 클리어하여 가면, 오른발을 「공세발(攻め足)」로 하는 기술이 가능하게
된다고 마키타 교사가 말한다.
「상대가 무엇을 치러오는가를 읽히지 않는 공세방법(들어가는 방법)이, 더욱더
유효타돌을 빼앗는 기술입니다. 즉, 전적으로 동일하게 들어가는 방법으로부터,
후림이 없는 것이 찌름, 조금 후림이 있는 것이 손목, 손목보다 조금 크게 되는
것이 머리, 라고하는 전개가 가능합니다. 단지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오른발을
내어가는 처음의 단계에서 손잡이는 올리지 않는 것입니다. 검선은 최초의 위치로부터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슬아슬할 때까지 올리지 않습니다.
오른발을 내는 순간에 상대가 나온다고 해도, 먼저 시동하여 있는 만큼 아무리해도
나오는 기술을 친다든지 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상대가 멍하니 있으면 기술을
건다든지, 치러나오면 응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른발은「공세발」인 것입니다.
따라서 왼발은 칠때에 차기 때문에 『타돌 발(打ち足)』이라고 말합니다. 단지,
대응한다고 해도 검선이 상대의 몸의 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벗어나면 스쳐올리는
기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첫댓글 10번.머리치기 후 만세..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