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서남 해 발전구상 “J프로젝트” 제외
청와대가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서남 해안 권 발전구상'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이른바 J프로젝트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보고서에는 '환상 섬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무안기업도시 '한중산업단지 조성'등 25개 사업이 포함됐으나 'J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은 없고,'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도 재검토가 필요한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발전구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해 듣거나 협의한 적이 없으며, S프로젝트와 상관없이 J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전담법인 설립 가시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전담법인 가칭 '서남해안 개발주식회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국 도급순위 16위인 경남기업은 최소 500억 원을 출자하고, 썬카운티 컨소시엄도 예정지구 가운데 E지구 약 500만평 개발을 책임지고 500억원을 출자하기로 오늘 전라남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까지 출자 의사를 밝힌 기업과 규모는 전남개발컨소시엄을 비롯해 프라임, 대주그룹 등 모두 8개 기업에 2천 5백억 원으로 전라남도는 연말 까지 6천억 원 투자유치를 통해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사퇴 의사 밝힌 정무부지사 공식 일정 불참
어제 전격 사퇴의사를 밝힌 이근경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오늘 연락을 두절한 채 서울에서 열린 제이프로젝트 투자양해각서 체결 식에 불참했다.
이 부지사의 사퇴배경을 둘러싸고 갖가지 억측들이 끊이지 않으면서 직원들도 술렁이고 있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이 부지사가 직접 사퇴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족한 전남도 행정사무감사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각 상임 위원회별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공근로 사업비 배정과 쌀 문제, 전남무역 서울 직판장 문제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짜임새와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평가 이다.
경제 과학국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공근로 사업비 배정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장흥군은 24명을 선발했지만 사업비가 1억7천여만 원으로, 백36명을 선발한 곡성군 1억5천여만 원보다 많았고, 함평군은 58명에 2억6천여만 원이 지원돼, 백 명 이상이 참여한 나주, 해남, 영암군보다 많았다.
백억 원을 들여 매입한 서울 강남의 전남 농수산물 직판장도 단지 내 무허가 판자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출신 서일용 도의원과 보성출신 황병순 의원은 쌀 전업농으로 선정된 뒤 탈락한 농민들로부터 규모화 사업비 2천2백억여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후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또한, 전남도내 시군마다 넘쳐나는 쌀 브랜드의 통합문제도 제기됐다.
나주 출신 이병기 도의원은 전라남도 쇼핑몰 운영과 중소기업지원센터 위치 재논의, 농업용수 수질악화 문제 등을 제기했다.
제8대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상임위별로 짜임새 있는 자료수집과 질문을 벌이기보다는 집행부의 자료를 검토하는 수준에 그쳐 신선미와 집중력이 떨어졌다.
mbc news
전남도교육청 남악신청사 이달 말 착공
전남도교육청 남악신청사가 오는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에 착공된다. 남악신도시 3만 3천 제곱미터에 들어서는 도교육청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만 5천 제곱미터 규모로 378억 원이 투자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09년 3월초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인데 광주시 북구 현 청사는 매각 절차를 거쳐 매각 대금으로 신청사 건립비용을 충당하게 된다.
무안의 폐기물 공장 화재
어제 새벽 건설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백 톤의 쓰레기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 삼킬듯 타올랐다. 무안의 한 건설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새벽 6시 40분쯤, 공장 건물 내에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길이 시작돼 공장 전체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소방차 십여 대와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쓰레기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불길은 화재발생 6시간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불로 소각 기계가 불에 타고 공장 내부 90평이 전소됐다.
특히 해당업체는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어제부터 소각기계가 가동 중단됐었고 인화성 물질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아 방화나 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mbc뉴스
전남대와 여수대 총동창회 한의대 무산 반발
전남대와 여수대 총동창회가 한의 전문 대학원 유치 무산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남대와 여수대 총동창회는 어제 성명을 내고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의 전제 조건이었던 한의 전문대학원 설치는 당시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사항이었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무효화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와 여수대 총동창회는 통합의 전제 조건인 한의 전문 대학원을 공모제로 바꾼 뒤 시중에 나돌던 소문대로 부산대를 선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금품 살포 군 의원 벌금 200만 원 선고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5ㆍ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장성군 의회 김 모 의원에 대해 당선무효 형에 해당하는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의원이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4월 달에 장성군 장성읍 주민에게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금품 50만 원을 준 것은” 선거의 투명성을 해친 것이라며 이 같이 판결했다.
남도 대-길림 공업기술학원 교류 협정
전남도립 남도대학이 중국 길림공업직업기술학원과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길림공업직업기술학원은 기계·화공분야에서 이름이 알려진 설립된 지 56년 된 대학으로 앞으로 남도 대와 교수와 유학생 등의 교류에 나서게 된다.
“광주-무안 고속도 공항 개항 맞춰 개통”
민주당 정책위원회의는 오늘 정부가 광주-무안 사이 고속도로를 2008년 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측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개항과 고속도로 개통 시기를 맞출 것을 요구해 건설교통부로부터 내년에 예산을 추가로 반영해서라도 동시 개통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남대ㆍ목포대 등 민간투자 기숙사 건립
전남대와 광주교대 등 국립대 4곳이 민간 투자 시설 사업 방식으로 기숙사를 건립한다. 전남대는 광주교대와 순천대 등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 4곳이 민간 투자 시설 사업, BTL 방식으로 이달 안에 기숙사 신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대 등 4개 국립대의 기숙사는 5천 5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9백50여억 원을 들여 오는 2008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중국 수출기지 임대료 의혹’ 규명 못해
전라남도는 앞서 도의회에서 논란이 됐던 전남무역의 중국 수출전진기지 임대료 의혹과 관련, 중국 측에 확인하도록 했다.
전라남도는 뒤늦게 이 문제와 관련해 감사를 벌였으나 전남무역의 심비디움 중국 수출 관련 임차료 3억 5천만 원이 임대권자인 중국의 장청유한공사에 실제 입금됐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중국 금융기관에 협조를 의뢰하라고 전남무역에 지시했다. 또, 놀리고 있는 임대농장에 대해선 활용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KBS
도청 주변 교통정체 해소 대책 부진
전남도청 주변 일대 도로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지만 이를 해소할 대체 우회 도로 건설은 지지 부진한 상태다.
영산호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흐름을 분산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무안 삼향에서 영암 삼호 구간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경우 당초 내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공정이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목포시 고하도와 죽교를 연결하는 국도 1호선 연장도로의 경우도 영암에서 목포를 거쳐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어져 물동량을 크게 분산시켜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전체 공정이 12%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