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09. 6. 9. 18:15-20:40
2.장소 : 식장산(세천유원지-구절사고산사 갈림길 네거리-활공장-세천유원지)
3.인원 : 박,오,임,장,최 5명
비가 온다는 예보로 10명 넘는 인원이 참석하려던게 5명으로 줄어들었다.
인원이 중요한게 아니기에....가까운곳에 있는 식장산으로 이동하여 6시 10분경 세천유원지를 오른다.
언제나 그렇듯 조용하고 울창한 삼림속의 산책로를 편하게 걸으며 마음의 평온을 느껴본다.
홍예교를 지나는데 길가에 귀가 쫑긋한 산토끼가 눈에 보인다.
얼마만에 보는 산토끼인가?^^
잠시 장난기가 발동하여 천천히 접근하다 산토끼를 향해 뛰어가니 고라니처럼 정신없이 재빠르게 뛰어달아난다.^^
구절사 앞 네거리에서 구절사방향으로 좌회전....
잠시의 오름길 뒤 나타나는 편안한 길....
그리고 구절사와 고산사 이정표에서 고산사 지름길로 향한다.
10여분뒤 만인산 구절사 능선 사거리에 도착
활공장부근으로 향한뒤 임도대신 계곡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하며 랜턴을 사용한다.
어느새 2시간이 넘었다.
세천유원지에 도착하여 차량을 이용하여 가오동으로 이동하는데 가랑비가 내린다.
식당의 야외 데크에 앉아 지리산흑돼지, 매운갈비, 차돌백이, 오리훈제....
비소리를 들으며 푸짐한 안주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이 기분....^^
오늘 함께 한 모든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푸짐한 저녁대접을 해준 임팀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첫댓글 기분 끝내 줬것네요......
시원하고...선선해서 좋았습니다^^
비가와도 다녀오셨군요..ㅜㅜ 아쉽습니다..
^^ 비가 안왔습니다....다음에 꼭 함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