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A조부터 H조 까지의 모든 결승이 끝이 났다.
A조는 '나이츠'길드, B조는 '암울한 영혼들'길드, C조는 우리 'The Heros'길드, D조 '헌터'길드
E조에선 '레인저'길드가, F조는 '444 사탄'길드, G조 '팔라딘즈', 마지막 H조는 '머더러(살인자)'
길드가 각 조의 1위로 올라와 이제 남은 8길드가 다시한번 토너먼트로 경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 추첨 결과.
우리는 우승 후보인 '나이츠'길드와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소식을 받아들고, 내일 경기 전, 긴장을 풀러, 여관 식당으로 갔다.
"좋아! 내일도 승리다! 건배~"
채애앵
우리가 잔을 부딫히고, 술을 마셧다. 물론 난 음료수 이다.
'쳇, 전에는 술 그냥 주더니 오늘은 왜 음료수를 주냐?'
난 속으로 투덜거리며, 그냥 음료수를 마셨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 우리는 단체로 노래를 불렀다.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새~파랗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우리 뿐만 아니라, 식당 안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콰아앙
식탁이 뽀개질듯 한 소리에 우리는 흥이 깨졌다.
"여기 너희만 있냐?"
인상 험악한 아저씨들....그럼 뭐해, 쿄쿠로한테 쨉도 안될 텐데.
"안됬지만, 여기 다같이 노는데, 왜 분위기 깨고, 난리셔?"
"시끄러워서 식사를 할수가 없잖아!"
"그럼 딴대로 꺼져! 여기 잘 노는 사람들이 너희들 5명 때문에 입닥치고, 밥만 먹어야 되냐!"
젠장....쿄쿠로 열받았다.
쯧쯧....불쌍한 인간들....뭐 지금이라도 도망가면, 공포를 맞보진 않을 텐데....
"이런 뭐같은 계집년이!"
퍼어억
뎡쾌한 주먹소리, 하지만 이 주먹소리가 쿄쿠로의 것일까?
그 건달의 말에, 먼저 반응 화를 낸건, 스팅이었다.
"한 남자 앞에서 그 남자의 아내를 욕하는 건, 난 이제 삶에 미련이 없다. 라고 봐도 되는 건가?"
역시 스팅. 쿄쿠로를 욕하는 사람에게 자비란 없다.
"으으....니...니들이 전세냈냐!"
"아반!"
건달의 말을 듣자마자, 스팅이 아반 형에게 소리쳤다.
아반 형은 조용히 일어나더니 바로 식당 주인에게 가더니.....
"오늘 하루 이 식당 우리가 빌리죠. 얼마면 되죠?"
"예? 저기...."
"20만 인디면 됩니까?"
"예?..예에....."
"일단 저희 길드 앞으로 걸어두세요. 쿄쿠로 오늘 하루 전세 냈다~"
아반형이 쿄쿠로에게 소리쳤다.
"봤지? 우린 오늘 여기의 주인이야, 오늘은 이렇게 떠들고, 함께 놀 손님만 받을꺼니까, 그럴꺼
아니면, 당장 꺼져."
"이 빌어먹을 계집이!"
미친놈들 또 스팅한테 죽을라고.....
퍼어억
이번에도 경쾌한 주먹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이번엔 쿄쿠로도, 스팅도 아니다.
그들은 기사들이었다.
"레이디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나이츠 길드의 일원으로써, 레이디들에게 위험이 되는 녀석들은
내가 처리한다!"
그러더니, 그 기사 녀석이 자세를 잡았다.
철커엉
중무장한 기사의 갑옷이어서, 움직일때마다, 철컹 철컹 하는 소리가 난다.
"이봐. 지금 내가 위험했던 걸로 보여? 우리 길드 녀석들한텐 오히려, 저 녀석들이 위험했다.
라고 보일텐데? 그치?"
"당연하지, 게다가 스팅 옆에서 쿄쿠로를 욕했으니....딱 죽기 직전 이었지."
우린 오히려, 그 건달들을 동정했다.
"들었지? 위험한 건 저녀석들 이었다고."
하지만, 기사놈은 들은 척도 안한다.
그러더니, 쿄쿠로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더니, 쿄쿠로의 손등에 입을 맟춘다.
퍼어억
스팅이 그를 발로 걷어찻다.
그러게....남편있는 아줌마(쿄쿠로한테 아줌마라고 하면 죽는다.)한테 왜 찝쩍대서 HP를 감소
시키는지....
"요즘 기사들은 남편 있는 여자 손등에도, 막 키스를 하나?"
"죄송합니다. 남편분이 계실줄은 몰랐군요."
"이제 알았으니 꺼져."
"말이 심하시군요. 식사를 하러 온것 뿐인데."
"다른데로가, 보다시피 여긴 당신 같은 기사 나부랭이가 조용히 식사를 즐길 만한, 환경이 아니니
말이야."
채애앵
스팅의 말이 끝나자 마자, 기사가 스팅을 공격했다.
"방금 뭐라고 하셧습니까."
"훗, 요즘 기사는 불시에 습격도 하나? 그러면서 기사도 어쩌고, 레이디 어쩌고 참내...."
"방금 뭐라고 하셧습니까."
"뭐야, 기사들은 청력검사 안하고 뽑나?"
챙 챙 챙
그 기사가 연거푸 검을 휘둘렀다.
"기사를 모독하는 건, 참을수 없습니다!"
"나도 누가 네ㅐ 마누라한테 찝쩍대는건 참을수 없어!"
챙 챙 챙 챙
기사의 칼부림과, 스팅의 방어는 계속되었다.
얼핏 보면, 공격을 하는 기사가 유리해 보이지만, 사실은 기사가 밀리고있다.
스팅의 HP는 아직도 만땅. 그에비해, 계속 검을 휘두르는 기사의 피로도는 급상승중
그리고 방어후 간간히 날리는 스팅의 주먹질로, 밀리는 것은 기사였다.
"곧있으면, 레벨 60을 바라보는 쉴더인 나 스팅에세 그런 어줍잖은 공격은 통하지 않아!"
"크윽....절 건드린걸 후회하실 겁니다. 오늘은 당신의 아내를 봐서 참죠."
"참을 필요 없어. 지금 끝내자고."
"훗, 나이츠 길드 돌격대장인 저를 건드린 이상 나이츠 길드의 견제를 받는걸 피할수는 없을
겁니다."
지금 저거 협박한거지? 넌 딱결렸다.
"오케이, 녹화 끝났다."
내가 바로 동영상 녹화를 종료하고, 말했다.
"지금 저녀석 나이츠 길드의 돌격대장이라면서, 남의 아녀자에게 찝적대고, 게다가 질려고 밀리니
까, 길드의 힘을 이용해 먹으려 했지. 난 이걸 모두 찍었다. 제목, 나이츠 길드 돌격대장, 이름
이....아너(honour,honor=명예. 글로리(glory)는 영광을 뜻함)의 추태."
이건 사실이다.
음료수를 마시다가, 건달들이, 쿄쿠로에게 시비를 걸때부터, 재밌을것 같아보여, 동영상 녹화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웃기지 마라, 이 노란 원숭이!"
"뭐?"
"너희 동양인들은 야만스럽고, 지저분하고, 완전 원숭이나 다름 없지. 크헉"
기사는 말을 끝내자마자, 배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다시한번 그런 말을 꺼냈다가는, 이번엔 머리에 구멍이 뚫릴꺼다."
쿄쿠로였다. 이번에도 프리징 미사일로 공격한 건가?
하지만, 상대는 갑옷을 입었다. 그런대도 배가 뚫렸으려나?
"아름다운 레이디여, 무례가 됬다면, 죄송하군요."
역시나 갑옷덕분에, 녀석의 복부는 갑옷에 얼음이 붙은것을 제외하고는 멀쩡하다.
그나저나......저자식 우리한테는 사과를 안하네?
"난 유부녀야! 지금 넌 유부녀한테 집적대는 거라고, 이 자식아!"
퍼어억
오우~ 쿄쿠로 라이트 펀치 작렬!
"여성분이 이 곱고 아름다운 손을 그렇게 쓰면 아니 됩니다. 레이디."
"이봐요 당신!"
이 목소린...로즈?
로즈가 앞으로 나왔다.
"같은 기사로서, 당신은 그냥 내버려 둘수 없군요."
"호오, 여기사라 꽤나 흥미가 가는군요. 레이디께서 이런 험한 직업을..."
푸욱
로즈의 레이피어가, 그의 허벅지를 관통했다.
역시 허벅지 쪽에는 기동성 때문에, 갑옷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구나.
"남의 직업갔다가 이래라저래라 하지말고, 너나잘해라. 나이츠 길드의 행동대장? 너희 길드는
간부 배치를 전혀 못하나 보군. 뭐 나이츠 길드면, 워낙 사람이 많을테니, 보나마나 1군 2군도
아닌 완전 후보쪽에 행동대장 이겠지 뭐.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 해보던가, 설마, 행동대장 이란
녀석이 그정도에 아파서 말도 안나오는거냐?"
로즈의 화려한 말솜씨로, 그 기사는 그대로 입을 굳어버렸다.
"너하나의 행동이 너희 길드는 물론, 모든 기사 캐릭터 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끼쳤는지
고곰히 생각해 보라는 의미에서....여러분.....전부 밟아!"
퍼어억
로즈의 처음 발길질을 시작으로, 넘어진 기사를 식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밟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으윽...으윽...얼굴은...밟지마!"
"잠깐!"
내가 소리치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녀석 중얼거리는데 뭐라고 하는지나 들어봅시다."
"좋아."
얼마후, 녀석이 다시 말했다.
"우리형이....나이츠 길드, 길드장 글로리다!"
순간 식당 안의 사람들이 움찔했다.
하지만...
"니 형 잘난 거랑 어 못난 거랑 무슨 상관 인데?"
쿄쿠로가 말하자, 그 기사녀석은 다시 굳었다.
"유언은 그걸로 끝이냐?"
내가 되묻자, 녀석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제발 얼굴은 때리지마..."
"싫어!"
퍼억
스팅이 그 녀석의 상판을 걷어찼다.
녀석의 코에서는 피가 흘렀고, 우리는 다시 녀석을 밟았다.
"뭐....게임이니 죽지는 않겠지."
퍽 퍽 퍽
우리는 녀석을 계속 밟았다.
얼마후 녀석이 축 쳐졌다.
"응? 기절했나?"
"글쎄...."
흐음.....이녀석 구라 같기도 하고, 진짜 같기고 하고.....
방법은 하나다.....
"어? 저기, 나이츠 길드의 길드장, 마상 기사 '글로리'다!"
내가 식당의 문쪽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그렇게 외쳤다.
하지만. 녀석은 꿈쩍도 않는다.
오히려, 식당 안에 있던, 사람들이 놀랐다.
"흐음....이러면, 형뒤에 숨으려고 일어날줄 알았는데..."
흠칫
순간 녀석이 굳었었다.
찔리나 보군.
"흐흐흐흐......딱걸렸어....아반 형."
난 아반 형을 불렀다.
그리고 귀에다 대고 형에게 말했다.
"흐음..좋아., 한번 해볼께."
아반 형은 녀석에게 다가갔다.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아반 형은 녀석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는 그녀석의 팔을 잡고는 기술을 걸었다.
"암바!"
아반 형이 암바를 사용했다.
암바는 프로레슬링과, 이종격투기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서브미션 기술이다. 일단 걸리면,
심하면, 팔이부러지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 기권 한다.
그리고 아반 형이 그 기술을 사용했다.
"끄아아~!!"
역시나...구라였군.
"으아~~~"
뚜욱
"어?"
아반 형이 뭔가 '이건 아닌데....'하는 표정을 지었다.
"야, 팔....부러졌는데? 쿄코 누나. 부탁해~"
"으아~ 나죽어...내팔~~~"
"시끄러!"
퍼억
아반 형이 녀석의 입을 걷어찼다.
살짝 걷어찼기에, 이빨이 부러지는 불상사는 없었다.
"진짜, 너나, 천향이나....귀찮은 일은 만들어야 겠냐?"
쿄코 누나는 다이츠 아저씨와 함께 계속 술만 마셔댔기 때문에,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다.
"에휴....큐어!"
쿄코 누나가, 녀석의 팔에 큐어를 걸어주었다.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기술.
"야, 찬물좀 떠와봐."
"응? 어..."
난 쿄코 누나의 말대로, 찬 물을 한 바가지 떠왔고, 누나는 그 녀석의 얼굴위로 천천히 물을
붓는가 싶더니, 반쯤 부자, 남은 물은 한번에 물어버렸다.
"켁 켁 켁 클러 클럭!"
기사 녀석은 다시 정신을 차렸다.
"나처럼 하라고! 괜히 여기저기 부러뜨리려고 하지 말고, 물고문이나, 간지럼 같은걸로 괴롭히
라고, 이건 안전 하단 말야."
탁
쿄코 누나는 누군가 자신의 손을 잡은 느낌을 느꼇다.
"레이디, 저를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쪼옥
녀석은 쿄코 누나의 손등에도 키스를했다.
퍼억
쿄코 누나는 녀석을 발로차 버렸다.
"그냥, 팔 다리 전부 분리해 버려!"
결국 얼마후, 녀석은 로그 아웃을 해버렸다.
처음부터 그럴것이지....쯧쯧쯧...
"에이씨, 분위기 잡쳤네......"
쿄쿠로가 아쉬운듯 말했다.
"좋아! 전부 술잔 들어! 천향 너도!"
그때 아반 형이 술잔을 들어니 테이블 위로 올라갔다.
"응? 좋아~"
나도 술잔을 잡아들었다.
"기분 풀자고! 끝까지 가는거야! 브라보~"
"브라보~"
우리는 그렇게 다시한번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씩 사라졌고, 우리도 역시 접속을 종료했다.
"좋아. 내일도 이기는 거야, 알았지!"
술집에 남아있던, 한 사내가 우리에게 말했다.
"물론이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야!"
결전의 날이되었다.
"간다! 하나! 둘! 셋!"
"섬멸! 생존! 승리! 히어로!"
우리는 우리 길드의 구호를 외치고 경기장으로 나갔다.
역시나 밖에는 나이츠 길드가 대기중 이었다.
스르릉
나이츠 길드의 길드장, 마상 기사 글로리가 자신의 상징인 기다란 랜스를 한손으로 집고는
하늘 높이 들었다.
그러자, 관중석은 물론, 경기장에 나와있던, 모든 나이츠 길드의 길드원들이 각자, 랜스 또는,
검을 하늘높이 들었다.
"우리는!"
하고 글로리가 외쳤다. 그리고는 모든 나이츠 길드의 일원들이 다같이 외쳤다.
"나이츠 길드의 일원으로서, 기사도를 지키며, 사회 악을 징벌하며, TGI의평화를 지킨다.
기사도에 한치라도, 오점을 남길 시엔, 더 이상 기사가 아니다. 우리 나이츠 들은 기사의 긍지를
보여, 패배하더라도, 명예롭게, 정정당당하게 승부한다!"
젠장....우리가 나오기 전에 한거랑은 완전 스케일이 다르네....음메...기죽어라...
"이봐, 지금 한말, 거짓은 아니겠지?"
"물론이다."
'쿄쿠로?! 또 무슨 사고를 칠라고?!!'
쿄쿠로는 이미, 글로리의 앞에 가있다.
"그럼 어제 너희 길드원중, 한놈이 나한테 행패부리고 그랬는데, 그건 뭐지?"
"그거라니?"
"너희 길드에서 아너라는 놈이 정확히 말하자면, 니 동생이라고 하던 나이츠 길드 돌격대장,
아너란 녀석이, 식당에서 우리한테 행패 부렸어. 동양인들 전체를 모욕하더니, 자길 이렇게
했으니, 길드가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나 뭐라나 하면서 협박도 하고 말이야."
쿄쿠로의 말에 관중석이 술러이기 시작했다.
얼마후, 다시 글로리가 움직였다.
갑자기 쿄쿠로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설마....그놈처럼....
"나이츠 길드의 길드장으로서 사과한다. 부하의 관리를 잘 못 한건, 분명 나의 잘못이다. 그 녀석
은, 우리 길드 자체에서, 꼭 징벌하겠다. 이제 화를 풀어줬으면 한다."
"리더!"
나이츠 길드의 한명이 말했다. 하긴, 그 유명한 나이츠 길드의 리더, 길드장 글로리가, 생긴지
얼마 안된 길드의 길드장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니, 글로리의 카리스마가 약간은 깨진 모양
이다.
"입다물어라!, 우린 길드다. 기사 한명이 잘못했다, 게다가 녀석은 나의 동생이다. 동생 교육을
잘못 시킨것, 그리고 아무리 동생이라도, 녀석도 길드원, 녀석의 잘못 교육한 나의 잘못이다.
단 한명이라 할지라도, 녀석도 일단은 나이츠 길드였다. 부하의 잘못이니 길드의 대표인 내가,
사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열내지 마라!"
오~ 젠장 카리스마, 그 아너란 녀석 뭐하나, 지형 반에 반만 닮지....
"경기가 끊나는 즉시, 아너 녀석은 우리 길드에서 영구 추방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면, 단체
정신 교육이다! 알겠나!"
"예! 리더!"
관중석에 있는 길드원들까지, 모두 소리쳤다.
"일어나세요, 집적적으로는, 다 녀석 탓이니까요. 경기 해야 할꺼 아니요."
"사과를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레이디."
"하하하하, 저 유부녀니까, 그런 칭호는 빼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적이니까요."
"알겠습니다. 전원 정렬!"
철컹 철컹 철컹
쇳소리가 들려왔다.
중무장한 기사들이 단체로 움직이니 그럴만도 했다.
"행자군! 시작 안합니까?"
-아? 예...그럼 지금부터, 결승 토너먼트! 1경기! A조 우승팀 '나이츠'길드와 C조 우승팀
'The Heros'길드의 토너먼트 1차전을 시작 하겠습니다! 양팀 모두 정렬해 주세요.
행자군의 말에 우리는 모두 자리를 잡았다.
최전방은 다이츠 아저씨와, 스팅이 스고, 그 뒤와 옆으로는 로즈, 천류, 레이츠, 리니아, 플리온과
내가 섰다. 그리고 그 뒤 요우와, 지온,이 서고, 다시 그 뒤에, 아반 형과 쿄쿠로, 쿄코 누나,
사일렌이 섯다, 그리고 최후방은 역시 스나이퍼 쟈락이 자리를 잡았다.
이번 경기의 주점은, 아반 형과, 쿄쿠로, 쟈락은 잘 지키는 것이다.
이유는 상대들은 기사 이므로, 방어력과 공격력이 뛰어나다. 거기다가, 몇몇 마상 기사들은 기동
성이 지온 만큼이나 뛰어나고, 스피드로 인해 데미지가 증가해, 나나 플리온 만큼은 아니지만,
공격력도 살벌하다. 그렇기에, 무장이 되지 않은 부위와, 움직일때 순간 순간 드러나는 급소
를 노리기 위해, 쟈락이 뒤에서 대기중이고, 아반 형의 저주가 없다면, 상당히 밀린다. 또한
쿄쿠로가 마상 기사들의 이동성을 낯추지 않으면, 이길 승산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럼....경기 시작!
행자군이 경기 시작을 외쳤다.
"뛰어들어!"
쿄쿠로의 외침에, 우리팀이 움직였다.
"귀룡 출격!"
키에에에
나의 검에서 귀룡이 날아갔다.
콰아아아
한 기사에게 맞았고, 그 기사는 휘청거렸다.
역시 공격력 만큼은 내가 위다!
"스피닝 슬래쉬!"
채앵 채애앵
나의 귀룡왕은 검의 기(氣=기운 기)를 이용한 공격이므로, 기사들에게도 좋은 데미지를 주지만,
플리온 같은 물리 공격은 잘 통하지 않는다, 이유는 그들이 기사이기 때문이다. 기사란 직업이
쉴더 다음으로는 방어력이 가장 뛰어난 직업 이기 때문이다.
이들 에게는 플리온의 검보다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찌르거나 찍어버리는, 레이츠의 랜스나,
도끼류, 마울류가 좋다. 창으로는 끝으로 공격하기에, 데미지가 모이고, 도끼와 마울은 묵직한
공격으로 방패와 갑옷을 짓누르며,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레이츠가 꽤 도움이 되겠는데?'
내 생각 처럼, 레이츠가 공격을 대부분 하고있다.
"어라? 레이츠가...언제 창을 바꿨지?"
레이츠의 창이 바뀌어있다.
지금 까지는 삼지창, 그러니까 트라이던트를 애용했는데, 지금은 날이 1개이고, 짧은 편인,
파이크를 사용하고 있다.
하기, 파이크는 다른 창과는 달리, 창 대 까지, 금속 재질이어서, 다른 창에비해, 무게와 데미지
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들의 갑옷을 푹푹 뚫어 버린다.
"레이츠 힘내! 헤이스트!"
리니아가, 레이츠에게 공격속도, 이동속도 증가의 축복을 걸어주었다.
"고맙다 리니아! 으아~ 다 죽여버리겠다!!! 촤!파!촤!파!촤!파!(어디선가 많이들은...=ㅁ=)"
레이츠의 무기 파이크의 최대 약점, 답답할 정도의 공격 속도를 리니아의 헤이스트가 보완해
주었다.
하지만, 리니아는 팔라딘 계열의 전투 성직자, 축복의 효과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지속시간 역시 짧다.
얼마후, 레이츠의 공격 속도가 답답해 졌을때였다.
"퓨전 스펠! 인크리즈(increase=증가하다) 아드레날린(adrenaline=부신 호르몬의 하나)!"
헤이스트의 개량판, 인크리즈 아드레날린.
쿄코 누나의 퓨전 스펠이다. 헤이스트 보다 효과가 좋고, 지속 시간이 길어, 지금의 레이츠가
이 축복을 받는다면, 창 치고는 아주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지게 된다.
"좋아 나도 질순 없지! 기사의 방어력 때문에, 공격력이 줄어도. 난 대검무사다!! 쇄격!!"
카아앙
카아앙
카가강
난 쇄격 스킬을 사용했다.
이 쇄격 스킬은 부수다 쇄, 치다 격 자를 합쳐, 쳐 부수는 기술이다.
그리고 나의 검은 아주 큰 대검! 바로, '살(殺)'이다. 블랙스미스 아티산.
내가 한방 한방 쇄격을 날릴때마다, 상대 기사의 방패나, 갑옷에서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게
보였다. 그리고 한방 한방의 쇄격에 내 검과 그의 방어구 사이에선 불꽃이 일어났다.
카아앙
그리고 결국 그의 갑옷에 금이 가며, 갑옷이 부서져 내렸다.
"크읏!"
하지만, 실제로 갑옷이 사라지는건 아니다, 단지 5분간 사라질 뿐이다.
대신 그 5분동안 갑옷 없이, 나의 공격을 버텨낼수 있다면 말이다.
"일도양단! 요(腰=허리 요)격!"
난 다시한번 스킬을 사용했다.
일도양단! 한번 검을 휘두름 으로써, 적의 몸을 둘로 나눠버린다는 깊은 뜻을 가진 말이다.
그리고 스킬이 시전되는 곳은 허리, 상대의 허리를 베어, 상체와 하체로 나누는 공격이다.
게다가, 상대는 현재 갑옷이 사라진 상태, 방패로 막는다 해도, 엄청난 데미지를 입는건 당연
지사! 죽어라!!
카아앙
강렬한, 금속음 하지만, 그 기사는 죽지 않았다.
설마, 방패 하나로 나의 공격을 막은 건가?
나의 검과 부딫혀있는 것은, 아주 큰 랜스였다. 하로, 나이츠 길드의 길드장, 마상 기사 글로리의
랜스였다. 어떻게 알았냐고? 보통 마상 기사가 쓰는 랜스와는 확연히 구분할 정도의 크고 무식한
랜스 때문이다. TGI를 통털어, 그런 랜스를 한 팔로 사용할수 있는건, 글로리가 아니면 불가능
하다. 내 캐릭터가 힘에서 밀리는 건 아니지만, 힘을 조금이라도 덜 들이고, 큰 랜스를 드는 것
도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
"쳇! 글로리!"
난 글로리를 집적 공격하지 않고, 그의 말을 공격했다.
'말에서 내려오게 만들면, 승산이 있어!'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일 뿐....그는 랜스를 이용해, 나의 공격을 한번 더 막으며, 자신이 말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자신의 말에게 랜스를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그 말은 랜스 안으로 흡수되듯 사라졌다.
"나를 공격 하게는 할수 있지만, 오랜 시간 나와 함께해온, 나의 말 락센은 건드리게 할순 없다!"
채애앵
말을 마치자 마자, 글로리가 나를 공격했다.
보통 마상 기사들이 쓰는 랜스는 한 손으로 잡은 후, 긴 손잡이 부분을 옆구리에 끼워 고정
시키고, 말을 달려 그 스피드로 찌르는게 대부분 이다.
그리고, 그 랜스는 손으로 잡는 곳 위부터는 접어놓은 파라솔 모양으로 되어있어, 무게도 상당
하고, 끝이 뽀죡하다. 대신 검과는 달린 베는 공격은 전혀 불가능 하다.
하지만, 저 인간 랜스는 뭐가 저러냐?
사이즈는 내 대검보다 크고 두겁고, 거기다가, 왜 랜스의 겉면에 톱날 같은게 달려있는 거야!
"그거 대체 랜스야 아니면, 가시 달린 몽둥이야!"
"내껀 분명 랜스다! 개조를 했을뿐, 분명히 랜스는 랜스란 말이다! 미사일 피어싱!"
저런 랜스를 옆구리에 끼워 고정 시키지도 않고, 한손으로 잡고, 엄청난 속력으로 찌르다니
완력만큼은 나보다, 강하군. 쳇.....뭐 인정할건 인정해야 겠지.
난 그의 랜스를 힘겹게 막아냈다.
하지만, 랜스에 있는 톱날 때문에, 빗겨내기도 힘들엇다.
보통의 랜스였다면, 겉면이 밋밋하기때문에 방향만 살짝 바꾸면 되지만, 글로리의 랜스는
톱날 때문에, 방향을 바꿔 흘려보내는 것이 힘들다.
가가가가강
카가가가각
그의 공격을 한번 한번 막을때 마다, 나의 팔이 져려왔다. 한번 막아낼때마다, 나의 검이
이가 빠지기 시작했다(검날이 조금씩 부서지는 것을 뜻함). 물론 그의 랜스에서도 톱날이
조금씩 빠졌다.
저정도의 공격력이면, 아무리 스팅이라도, 방패로 공격을 흘려보내는게 고작이겠군...
"천향이라....힘이 엄청나군! 손목이 저리기 시작했어!"
카가강
'당신은 손목이 저리겠지만......지금 난 팔이 떨어져 나갈것 같다고!!!'
하지만, 자존심이 있어, 그 말을 꺼내진 못했다.
"도와줄께 천향!"
챙 채챙
"플리온!"
"글로리의 레벨은 40대 후반, TGI 에서 물리데미지 면에서는 최고라고! 너혼잔 힘들어 같이 공격
한다! 가자!"
플리온이 먼저 그에게 달려들었다.
"미사일 피어싱!"
"크로스 가드!"
카가가가가가가.....
플리온이 크로스 가드로 랜스를 흘려보내며 막아냈다. 하지만, 역시나 랜스에 붙은 톱날 때문에
쉽지만은 않았는지, 플리온이 팔을 부르르 떨었다.
하지만, 플리온이 그에게 몸으로 부딫혀, 틈을 만들었다
"천향!"
"알았어! 귀룡 출격!"
키야오오
나는 귀룡 출격을 사용했다.
귀룡왕을 날리려면,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짧은 순간 공격을 하려면, 귀룡 출격이 더 좋다.
콰아아아아아
"크어어....."
글로리가 멀리 튕겨나갔다.
관중석에서 오오오!!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안 끝낫어!'
꿀꺽 꿀꺽 꿀꺽
난 마나 포션을 마시고, 스팅과 다이츠 아저씨에게 말했다.
"아저씨! 스팅! 글로리를 5초만 잡아줘요!"
"알았어!"
스팅과 다이츠 아저씨가 달려가 글로리가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글로리가 힘으로 벗어나려 했지만, 플리온까지 붙어, 막았기 때문에, 아무리 글로리라도,
쉽게 벗어나진 못했다.
"귀룡왕!"
나는 귀룡왕을 사용했다.
나의 검이 허공을 10번째 가르는 순간, 나의 검에서 거대한 귀룡이 날아갔다.
"도와줘!!! 살(殺)~~~~~"
나는 나의검 살에게 소리쳤다.
그리고 나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귀룡왕이 더욱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콰아아아아아아아
귀룡왕이 글로리에게 적중했다. 그리고, 주위에도 어느정도 피해를 남겼다. 먼지가 아주 자욱
했고, 귀룡왕이 적중하기 직전, 플리온과 다이츠 아저씨, 그리고 플리온이 빠져나왔다.
-천향 선수의 최대 필살기! 귀룡왕! 나이츠 길드의 리더, 글로리 선수에게 작렬합니다!
오오~ 언제봐도, 파워풀한 기술 입니다!
행자군이 말했고, 관중들은 열광했다.
그리고 연기가 걷혔고, 글로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체력이 거의 다 한듯 했다. 하지만, 쓰러지지는 않았다.
"크허....흐어...흐윽.....귀룡왕....정말 살벌한 기술이군 그래.....두번 맞고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후우......."
랜스를 땅에 박아 그것을 잡고 버티는 듯한, 모습의 글로리.
"말도 안돼....귀룡 출격에다가, 귀룡왕까지 맞았는데....으아아아!"
난 다시 달려갔다. 마무리를 짓기 위해.
"글로리님!"
한 기사가 달려와 나의 앞을 가로막았다.
"조무래긴 꺼져! 매검!"
화르르륵
나는 매검을 사용한 동시에, 밀치기를 사용했다. 숄더 쉴드를 이용한 특수스킬. 상대를 밀쳐내는
밀치기 스킬을 사용하는건 정말로 오랜만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드런 생각은 그냥 순간 스쳐갈
뿐이다. 지금은 글로리를 베어버린다는 생각 뿐이다. 난 달려가며 다시 마나포션을 마셧고,
검을 치켜들었다.
"글로리~!!"
글로리에게 거의다 갔을때 쯤, 모든 시가들이 나에게 달려들었다.
"글로리님은 우리의 리더! 우린 리더를 지킨다!"
모든 기사들이 괴성을 지르며, 나에게 달려들었다.
푸욱 푸욱......
10명쯤 되었을까? 기사들이 내 앞을 가로막았고, 두 명의 마상 기사가, 나의 옆구리와 가슴팎에
랜스를 꼿았다.
"글로리....."
털썩
난 다운되었다. 젠장......
"천향! 젠장 전부 죽어라! 퓨전 스펠! 데몬 핸즈!"
아반 형이 흑마법 퓨전 스펠을 사용했다.
라마도, 데몬 소환과 데드 핸드 스킬을 합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숫자가 꽤 많을걸 보니 다른 스킬도 함께 조합했나?
날아간 데몬 핸즈들은 글로리의 앞을 가로막은 기사들을 통과하고는, 글로리를 공격했다.
샤아아아
"글로리님!"
기사들이 외쳤다.
하지만......글로리가 오히려 힘을 내는것이 아닌가!
"글로리는 아직 죽지 않았다!"
이렇게 외치며, 글로리가 부활했다.
어떻게 된거지?
"후후후....아반 선수, 감사하게되었고, 나의 아이템은 공격계열 흑마법을 50%흡수하는 아이템
HP가 어느정도는 올라갔군요. 후후후...."
이놈도 아이템 빨인가?
"사실...다크메지션 선수의 마법을 막으려고 준비한 아이템이 여기서 선보일줄은....몰랐군요.
후후후후후....크헉!"
그런데, 웃을을 짓던 글로리가 갑자기 고통스러워했다.
"누가 데몬 핸즈가 공격계 흑마법이라고 했지? 그건 공격계가 아니야. 저주계열의 흑마법이지."
"말도안되.....형태를 보이는 저주라니....."
"그래, 네 말대로, 손이나 지팡이에서 소아져 날아가는 저주는 없다. 하지만, 이건 퓨전 스펠.
뭐가 나갈지는 알수 없는 기술이야. 효과는 지속적인 HP감소....회복속도 저하. 지금의 너에겐
최악의 저주 아닌가? 후후후후"
아반형의 퓨전 스펠이 저주였다니.....정말 놀라웟다.
하지만, 퓨전 스펠이니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이젠 전부 죽어라....퓨전 스펠 아이스 메테오!"
그리고 아반 형이 저주를 사용할 동안, 마법을 시전한, 쿄쿠로가 마법을 사용했다.
메테오 마법이 얼음 속성을 띈 공격이다.
아이스 메테오 자체만의 데미지도 뛰어나지만, 파편이 튀며 생기는 스플래쉬 데미지와 얼음때문
에 이동속도가 저하하는 동결 효과까지 있는 뛰어난 스킬이다.
글로리와 글로리를 지키기 위해 모여있던, 나이츠 길드는 전부가 그 스킬을 맞게 되었다.
채앵 채앵
"크아아아!"
"크어억"
아이스 메테오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모두가 전투로 인해, HP가 깎인 상태인 나이츠 길드는 쿄쿠로의 퓨전 스펠 한방으로, 대부분이
전멸 상태가 된 것이다.
그리고 죽지 않은 것은, 글로리와, 몇몇 기사들 뿐이다.
하지만, 졸개 기사들은 쟈락의 화살에 하나식 쓰러졋다.
남은 것은, 글로리뿐.
"넌 어떻게 살았지?"
쿄쿠로가 다가가, 그에게 물었다.
"훗...동료들이....마지막 까지, 날 감싸주더군....난 한심한 리더야..."
"한심한 리더라면, 동료들이 그렇게 해서까지 구해주진 않지. 넌 멋진 리더다. 항복할텐가?"
"아니다. 여기서 혼자 살아남아, 기권을 한다면, 날 구해준 동료들을 볼 명목이 없다. 그리고
구차한 생명 연장 보다는 명예로운 죽음을 원하는 것이 기사의 긍지다. 자, 죽여라."
글로리는 랜스를 놓고, 편한한 웃음을 보였다.
"잘가라....멋징 승부였다."
푸우욱
쿄쿠로가 프리징 스피어를 사용해, 그의 가슴을 꿰뚫었다.
그리고 가가 다운되었다.
-정말 멋진 승부였습니다. 우리는 The Heros길드입니다!
하지만, 반응이 없다.
이유는 관중들 사이의 나이츠 길드원들이 암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나이츠 길드원이 소리쳤다.
"우리 길드는 끝까지 싸웠어,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졌다. 부끄러워 할것 없어! 축하한다~~
'더 히어로즈' 길드!"
그 길드원을 말을 시작으로, 관중석에서 함성이 밀려왔다.
"정말 멋졌다! 더 히어로즈! 너희 정말 영웅이다! 우승까지 해버리는 거야!"
"나이츠 길드도 잘했다~!"
난 다운된 상태에서도 그 환호성을 들으며, 속으로 안심했다.
'그래....이긴거야. 우리가...이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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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소설방
The Game Is... No.14 멋진 승부
인디카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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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7
05.03.01 01:38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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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잇다..
근데...플리온과 다이츠 아저씨, 그리고 플리온이 빠져나왔다....오타..
으흐흐 보람이있어 기다린보람이 +_+ 하지만 새벽 4시가량에보니 맥빠진다 -_-;
ㅋㅋ되게재미있다다음편빨리써주세요~-_-
메너있네요.. 근데 파판에서 구아도의 블릿츠볼 팀원 이름이 글로리인걸 보니. 글로리 그사람은 구아도 족인듯 합니다. 3초후자살
다 봤다~~~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 ? =ㅇ =
크워어~ 늦었다~~ 여태까지 10위안에 들었건만... 빌어먹을..... 어쩃든 잘봣소~~+_+ 너무 재밌소 ~~~~
캬캬캬 드뎌나왓구나
켜켜 굿
이제 나 나오겠군 다음화에서 처참하게 디질까??=ㅁ=
잘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설 계속써주시길^^
아자~~~드뎌나왔다!!!!!!!!!!!!!!!!!!!!!!!!!!!!!!!!!!!!!!!!!!!!!!!!!!!!!!!!!!!!!!!!!!!!!!!!!!!!!!!!!!!!!!!!!!!!!!!!!!!!!!!!!!!!!!!!!!!!!!!!!!!!!!!!!!!!!!!!!!!!!!!!!!!!!!!!!!!!!!!!!!!!!!!!!!!!!!!!!!!!!!!!!!!!!!!!!!!!!!!!!!!!!!!!!!!!!!!!!!!!!!!!!!!!!!!!!!!!!!!!!!!!!!!!!!!!!!!!!!!!!!!!!!
강마루는 신구미호에 나왔던 주인공 이름인데..
큼.. 내 감으로 다음에 허넡길드 아닐까 싶다...
꺄~ 엄청기달렷었서요~
허허허 최고요..
진짜기달렸어요!!!역시재밌다!!천향다운은시러 ㅜㅜ
(주) 아드레날린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호르몬보다 빠른 효과를 보인다.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으음.. 이걸 본받아서 소설을 더 잘써야 겟어 -_-+
하아.. 나도 소설 쓰고싶은데.. 역시 나는 소설쪽엔 체질이 안되 ㅡㅡ;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