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지고 있던 망원렌즈를 재부에게 주고나니 필요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다시 되돌려 다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망원렌즈가 비싸다 보니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오래된 니콘필름카메라의 렌즈를 가지고 있는분에게 렌즈를 얻을 기회가 생겼다.
고이 모셔둔 렌즈라 그런지 결정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렌즈에 곰팡이가 내부에 피어있었다는것.
이세상 돈이 없으면 몸으로 때우라고
이틀간의 밤샘작업으로 완전분해하였고 최대한의 곰팡이를 제거하였다.
작업에 알맞는 공구가 없는 가운데 집에있는 모든 가재도구를 활용하여
카메라렌즈를 완전분해후 청소하고 다시 조립하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것.
저 작은 카메라렌즈 하나 분해조립에 꼬박 이틀 걸렸네요~
이틀 투자해서
Vivitar Series 1, 70-210mm 1:3.5 지름62mm 필름카메라용 렌즈를 디카용렌즈에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니콘D200마운트에 딱 맞아서 좋은데 엄청 무거운게 단점이랄까~
이틀간 6번 분해조립을 거듭하다보니 이제 렌즈 원리를 조금 알다보니
분해조립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는것.










첫댓글 세세한것 올려주시니
도움이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