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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inspiring balboa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토론란에 딱 하나 올라와 있던 글이 좋아서 퍼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글을 올렸고 몇몇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네요.
그중에 Peter도 있고 Nick도 있고.
요청이 있어서 번역까지;; 발로 했습니다. 이해를;;
틀린 부분있으면 과감하게 지적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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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ision: Balboa from the past vs. balboa now
출처: http://www.facebook.com/topic.php?uid=188394589813&topic=18686
Washper Hrovat (Gasper):
Balboa is my dance and that is for certain. When I am watching videos from past I see a lot of footwork, strong connection and beautiful elegance in balboa and less bal-swing what is so popular nowadays.
저는 발보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옛날의 동영상들에서는 많은 풋웍, 견고한 커넥션, 그리고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는 반면, 오늘날 유행하는 발스윙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Those old school dancers really inspires me up. What I can recognize from Hal Takier`s dances and dances from other bal-gang, I see differences in footwork, footwork style, body moving and what are they doing during smoothness on the dance floor, shuffle, drag and slide.
이러한 옛날 발보아 댄서들은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줍니다. Hal Takier 를 비롯한 많은 예전 발보아 댄서들을 보면, 풋웍, 풋웍 스타일, 몸의 움직임, 그리고 셔플이나 드래그/슬라이드 같은 플로어 위에서의 잔잔한 동작의 측면에서 오늘날과는 다른 모습들을 봅니다.
I love balboa dancing and I am working on it almost every day but when I see something like that http://www.youtube.com/watch?v=CYTVLpNfLbk&feature=digest I ask my self: Where is balboa? Is this new balboa or what? Lot of spinning and turning... Don`t get me wrong, I dig that you have to be in timing and I respect all people`s work but all seem that every body copied Nick Williams`s style and that is the only way to impress judges.
저는 발보아를 사랑하고 거의 매일 연습을 하지만, 아래와 같은 영상을 볼 때면 저는 이런 의문을 갖게 됩니다.
Balboa Rendezvous 2010, 미키/켈리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CYTVLpNfLbk&feature=digest)
“어디에 발보아가 있다는 거지? 이건 새로운 발보아 같은 건가? 이 난무하는 스핀과 턴이라니…”
오해하지 말길 바랍니다. 무엇이던 유행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고, 다른 이들의 춤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요새는 모든 이들이 Nick Willams의 스타일을 따라 하려 하고 그것이 대회에 나가서 심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Yes I can see different ways of doing it but that is it. Agree that you have to be original in your own way but sometimes when I see mentioned, I don`t know what to do with my balboa (LOL). I am afraid that old school stuff wont impress judges anymore and what bothers me the most is that audience haven`t its voice anymore when it comes to finals. Do I really have to do the impossible with my partner to be "TOP" balboa dancer? No, maybe not.
물론 그 스타일을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지만, 결국 그게 그거죠. 당신들이 당신만의 방법과 스타일을 가져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가끔 전 제 발보아에서 뭐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큰 웃음). 저는 옛날의 스타일들이 대회 심판들에게 더 이상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는 사실이 우려되고,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최종적으로 평가에 있어서 바로 관객들의 의견이 더 이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저와 제 파트너가 도저히 불가능 할 것 같은 멋진 동작들을 해야만 최고의 발보아 댄서가 될 수 있는 건가요? 그렇진 않겠죠.
I like Nick`s balboa but this is HIS way of doing it and maybe he was the first one who show other dancers, how you can use spinning and other stuff to add much more into your balboa but where are the other stuff.
I think that this balboa generation is spinning and hesitation generation and I am pleased to be part of it, But I do like shuffling and smoothness much more than spinning around like crazy because I am not that type (so far).
전 Nick의 발보아를 좋아하지만, 그건 그의 방식일 뿐이고 아마 그가 바로 스핀이나 다른 것들을 발보아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준 최초의 댄서일 것입니다. 근데 나머지 것들은 어디로 갔나요? 저는 요즘 발보아 세대는 스핀이나 hesitation 세대라고 생각하고, 그 세대와 함께 한다는 게 기쁩니다. 그렇지만, 미칠듯한 스핀보단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기에 (아직 까지는) 그보다는 셔플이나 매끄러운 동작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Luka Dolenc:
Gasper ... What you described is a trend. There is nothing you can do about it. What impresses the judges is what wins competitions. And judges are just a set of teachers on certain event - not old-time dancers. But competitive dances are not social dances. Pure bal is what in one of his lectures Peter Loggins briefly touched, works inwards - into the couple dancing if you will. So it is very hard to judge the quality of dancing. Not that much happens in pure bal for the on-looker ... If you remember how Peter once described that they had a pure bal competition where they judged whose head was bouncing the least and they'd tap others out ... It was how old-timers danced ;).
Gasper, 당신이 말하고 있는 건 ‘유행’에 대한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심판을 감동시키는 것이 바로 대회에서 이기는 거죠. 그리고 그 심판이라는 사람들은 예전의 댄서들이 아니라 그 시대의 선생님들입니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해서 추는 춤은 소셜 댄스와는 다릅니다. 퓨어발은 Peter Loggins가 그의 강의에서 잠깐 이야기 했듯이, 춤을 추는 커플 안으로 모아지는 춤입니다. 그래서 춤의 질을 평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퓨어발을 옆에서 보아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 수가 없죠. Peter가 이야기 했듯이, 예전에 있었던 퓨어발 대회에서는 머리의 상하 바운스를 얼마나 줄이는가 만을 가지고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예전 댄서들이 발보아를 추던 방식이었죠.
But on that note. Pure bal is developed to dance - and dance fast. And then when you think that's fastest, well balboa can always be danced faster - no band can play that fast. It was funny on FBF when judges played a fun test on all the couples competing, when they said: "We can't put a coin between the perfection of those competitors" So they suggested to give them one more (unexpected) song. And Marty (Klempner) said: "Let's make it fast as f"#$ ". So that is when skills of some dancers became more prominent. They had to make it small and some failed at it a bit. I bet you if band played even faster, everyone would be in close position ... ;)
그러나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퓨어발은 춤을 추기 위해 개발된 것이고, 빠른 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무리 당신이 빠른 춤을 생각해낸다 해도, 발보아는 언제나 그 보다 빠르게 출수가 있습니다. 다만 밴드가 그 정도로 빠르게 연주를 못할 뿐이죠. FBF (French Balboa Festival? 역자 주) 에서 이런 재미난 일화가 있습니다. 대회 심판들이 참가자들에게 “이 참가자들의 완성도를 동전을 던져서 평가할 수는 없죠.”라고 말하며 재미난 테스트를 했습니다. 심판들은 참가자들에게 예정에 없던 곡을 한 곡 더 줄 것은 제안했으며, Marty (Klempner)는 “X나 빠르게 가봅시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몇몇 댄서들의 역량이 더 확연하게 드러났죠. 그들은 동작들을 작게 했어야 했고 몇몇은 그렇질 못했습니다. 확신하건데, 만일 밴드가 그보다 훨씬 더 빠르게 연주 했다면 아마 모든 사람들은 퓨어발 포지션으로 춤췄을 겁니다.
So, in a way, I agree with you - pure bal is turning into an almost forgotten art. But there are people that still master it. And it is upon us to keep it alive and to pass it on. And as trend changes - and it will, pure bal will become popular again - I am certain of it. But right now it is something else. Which is in my opinion the right thing. Dance should evolve. The important thing in my eyes is to keep the heritage alive for future generations.
그래서, 어떤 면에서 전 당신의 의견에 동의해요: 퓨어발은 거의 잊혀진 예술이 되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그것을 마스터한 사람이 있고, 그것을 살아있게 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린 일이에요. 그리고 유행이 바뀌어감에 따라 – 그렇게 되겠지만 – 퓨어발은 다시 유행하게 될 거고 전 그렇게 되리라 확신해요. 그러나 지금은 그렇진 않다는 거죠. 제 의견으로는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춤은 진화해야 하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그러한 오래된 유산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거에요.
So on your question if pure bal would make you win competitions? No, most probably not. But on the other hand most students want to be learnt how to dance the way you've shown in your link. Most don't care about pure bal. And so upon the rank in the competition, teachers are hired for gigs.
당신의 질문으로 돌아와서, 퓨어발로 당신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요? 거의 불가능 할 겁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당신이 보여준 동영상 (위에 Mickey & Kelly 영상) 나온 것처럼 추는 방법을 배우길 원합니다. 대부분은 퓨어발은 신경 쓰질 않죠. 대회의 결과를 봐도 그렇고. (teachers are hired for gigs 역자 주: 문맥을 잘 모르겠음;;)
It is so sad to me. But look on it from this side: When you are on an event and you dance with a couple of follows. You know as well as I do - when you find a follow that you can do pure bal with - that is the follow you will want to dance with for the rest of the night and shuffle the night away!
about 6 months ago · Report
저는 그런 게 참 슬퍼요.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생각보세요. 당신이 어떤 이벤트에 가서 몇몇 팔뤄들과 춤을 출 적에, 저나 당신이 알다시피, 퓨어발을 함께 출 수 있는 팔뤄를 발견하게 된다면, 그 밤이 지새도록 그 팔뤄와 셔플을 밟으며 함께 춤추고 싶어질 거에요.
Mojca Marinšek:
Well put Luka!
좋은 글이에요 Luka.
Peter Loggins:
If for a second we forget about all the dance names like Swing, Balboa, Jigtrot, Bal-swing, etc....
우리 잠깐만 스윙/발보아/지그트롯/발스윙 같은 모든 춤의 이름을 잊어봅시다.
The difference between yesteryear and today.
Today's contest are judged By Teachers...
yesteryear was not....in the old days contest were judged in numerous ways usch as Audience Judge, Celebrities, musicians, but the concept of teachers judging students is something that came out of the dance studio's.
옛날과 오늘날의 차이점이 있다면, 오늘날의 대회는 ‘선생님’들에 의해서 심사된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관객 심사위원, 연예인, 연주자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서 심사가 이루어 졌지만, “학생들을 평가하는 선생님”이라는 것은 댄스 교실에서 등장한 개념입니다.
This actually started very early on, as a way for Teachers to grade their students, however some major schools like Arthur Murray and Fred Astaire started having competitions for their students.
once removed from the public's eye, "ability" turned to technical, not it's public show worthiness.
and lastly, everyone was put into a box of "said dance" which then has to be standardized to some degree to get a mutual understanding on how to judge it and what to judge it on.
이러한 방식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등급을 매기기 위한 방법으로서 아주 예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Arthur Murray나 Fred Astaire같은 몇몇 대형 춤 학교들은 그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춤 실력’이라는 것이 대중의 안목에서 벗어나 대중을 위한 쇼가 아닌 기술적인 면으로 향하게 된 거죠. 그리고 결국 모든 댄서들은 어느 정도 규격화된, 배운 대로만 추는 (said dance) 상자 안에 갇히게 되었고, 춤에 대해서 무엇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where in the real world there are no boundaries of such "labels". You just dance, and if there such a thing as a dance contest, let the dancers just Freakin dance, don't tell them what dance is appropriate. Just judge them on how they dance to the music and if they kick the other couples asses or not, and well, the Audience is normally a pretty good judge as too who kicks who's ass...
실제 세계에서는, 이름표로 구분 되어 지는 춤의 경계라는 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그저 춤을 출 뿐이고, 댄스 대회라는 것이 있다면, 그저 미치도록 춤추게 하고 뭐가 옳고 그른지 말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저 음악에 얼마나 잘 맞게 췄는지에 대해서만 평가를 하세요. 어떤 댄서가 다른 댄서를 이겼던 그렇지 않던 관객은 대게 그런 판단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심사위원 입니다.
Nick Williams:
Well, since I was mentioned in this and the thread was sent to me, I"ll put in my 2 cents.
음..제 이름이 이 토론에서 언급이 되었고 글타래가 저에게 전달이 되었기에 몇 마디 끄적거려 볼까 합니다.
First of all, the Balboa scene of today is a baby scene. It's very young and still developing. It's still quite delicate, and could easily steer in the wrong direction.
I have been concerned lately about the lack of interest and concern for the original dance and dancers, especially in the lack of pure balboa and pure balboa focus.
무엇보다도 먼저, 오늘날의 발보아판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굉장히 젊고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굉장히 섬세하고 쉽게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최근 오리지날 발보아 댄스와 그 댄서들에 대한 관심, 특히 퓨어발과 퓨어발의 핵심요소 요소가 부족한데 대한 우려를 해오고 있습니다.
It's true that the dance does need to continue to grow and evolve in order to survive. But it still needs to be rooted in the original dance. Once those fundamentals are lost, tthe dance is now a new dance and should be named appropriately...like what happened with West Coast Swing.
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진화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건 여전히 그 원형에 근본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 근본을 잃어버린다면, 그 춤은 새로운 춤이 되는 것이며, 웨스트코스트 스윙이 그러한 것처럼, 새롭게 이름 지어져야 합니다.
As for judges, I can only speak for myself and my closer colleagues. We are not looking for the new latest and greatest move. More than anything we are looking for good dancing, great quality of movement, some originality (not just copying someone), and musicality. You don't need a badass move to impress me. Just be a great balboa dancer.
심판에 대해서는 제 자신과 저의 가까운 동료들의 입장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리는 새롭고 대단한 동작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좋은 춤, 동작의 높은 완성도, 독창성 (그저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그리고 뮤지컬리티를 원합니다. 댄서들은 우리를 감동시키기 위해서 굳이 이상한 동작들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좋은 발보아 댄서이기만 하면 됩니다.
Right now the attitude in most of the scene is..."what next?". They want to know what the new trend is, what the new moves are. And then they either copy it or just make their own little variation of someone else's move.
I, for one, am trying to bring back a focus on pure bal as well as bal-swing. Not just the new latest and greatest moves. I don't think it needs to be one or the other. I think we can strike up a balance. It will just take time.
요새 춤판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모습은, “다음은 뭘까?” 하는 겁니다. 그들은 새로운 유행과 새로운 동작들을 알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아니면 그들 나름의 약간의 변형을 만들어내죠. 저 같은 경우는, 발스윙 뿐만 아니라 퓨어발에도 초점을 다시 가져오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저 새롭고 놀라운 동작들이 아니고 말이죠. 저는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우리가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릴 뿐이죠.
There is one focus in pure bal that has been great lately. Some teachers are teaching different ways to step and look in pure bal...not just showing pure bal variations as people did years ago. I think this attitude is sending bal in the right direction and bring focus back to "how to do it" and not "what else can I do?".
Give it time. It will happen. Just keep sticking to your own standards and don't concern yourself with what is popular or trendy. Those things never last.
최근 퓨어발에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흐름이 있습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다른 방법으로 스텝과 퓨어발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그전의 선생님들처럼 단순히 퓨어발의 변형 스텝들을 가르치는 게 아니고 말이죠. 저는 이러한 방식이 발보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또 뭘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발보아를 어떻게 출 것인지(역자 주: balboa의 근본적인 베이직 원리)’로 초점을 다시 온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좀 더 줘 보세요. 아마 그렇게 될 겁니다. 당신이 가진 스타일을 유지하고 무엇이 요새 인기 있는지 유행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유행이라는 것은 영원히 지속되는 게 아니니까요.
첫댓글 와 글 좋네요 번역도 좋구~ 영어는 안읽었습니다 감사해요 ㅋㅋㅋ 저도 저런 생각 해본 적 있었는데 신기하네요. 닉사마가 항상 최고이다보니 닉사마처럼 추는 발보아가 제일 좋은 것으로 생각되고...근데 사실 예전 동영상들(하다못해 2005년 즈음의 것들만 봐도)을 보면 닉사마 요새 추는 것과는 많이 달랐죠(예전 것들 요새 것과 비교해서 제 눈에 띄는 차이점은 슬라이드가 많은 것?ㅎㅎ). 혹시 발보아가 그 동안 완전히 다른 형태의 춤으로 바뀌어 버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발보아 추신지 좀 오래되신 분들 중에 Randy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으실텐데(지금 봐도 환상적인 동영상 몇 개 있지요 ㅎㅎ), 나혜석 쌤이 발보아를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하셨을 때 나쌤이 그런 스타일의 발보아를 추셔서 그런 영향 클거에요. 그치만 아직도 그런 스타일(저는 classic하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네요) 좋아해요. 멋지고. 예전에 저도 그런 것들을 추구했으니까요. 본문글 닉사마의 마지막 문단처럼 생각하려고 노력은 했는데 역시... 아쉬운 건 무엇인가 '짜잔~'하는게 없으면 우승이 어렵고, 묻히게 되고 그런거에요.
결론은 그냥 '유행'으로 생각하고 내 나름대로의 춤을 추면 되는 것이겠지만... 아직은 감정적으로 저도 좀 아쉬움? 뭐 그런게 남아있는 듯 해요.
변해가는 스타일에 맞춰서 그 새로운 것도 내것으로 만들어서 이거 저거 다 할 수있게되면 출빠해서 내가 즐기기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까 어느정도는 유행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한 거 같아. 혼자 추는 춤이 아니니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말이지.. 근데 닉이 요새 추는걸 보면 닉이 이야기하는 베이직이라는걸 대체 어디까지 선을 긋고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해.ㅋㅋ
와 정말 좋은 글이네요. 감사! 이번 KBW 마지막, 강사들과의 대화 시간에 나왔던 얘기들과도 많이 통하는 것 같구요.
ㅇㅇ KBW때 들었던 이야기들도 많이 겹쳐지더라구요. Balboa nation에도 비스무리한 주제로 굉장히 긴 글타래가 있었는데 그 사이트가 사라져 버려서 무지 아쉬움 ;ㅂ;
굿굿 좋은글 감솨욤~!
감솨감솨.ㅎㅎ
ㅎㅎ 잘봤습니다. 그근데."Let's make it fast as f"#$ " 이거 번역이 젤 좋은거 같아요.ㅋㅋ
그 부분 번역하는데 제일 심혈을 기울였지 말입니다.
와우. 좋은글 좋은번역 잘 봤어요.
너도 좋은 글 보는거 있으면 좀 올려죠.ㅎㅎ
오 번역 춈 하시네요~ -_-b 발보아 배워야 하는데;;
지미님은 기럭지가 되니까 발보아 간지가 날듯..함께해요..ㅎㅎ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크랩 좀 해 가도록 할께요. :-D
감사감사..ㅎㅎ
어 잘 읽었어. 번역 잘 했네. 발보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춤에도 다 해당될 수 있는 내용이네
ㅇㅇ 그래서 발보아 카페가 아니라 여기다가 올렸어요.ㅎㅎ
와... 너무 너무 잘 읽엇어요.. 한국어는 안읽어도 돼고, 고마워요..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역시나 영어가 더 편한가보군. 애기랑 데비 봐야하는데....언제보지..
역시나 춤은 멋있게 보이려고 추는게 아니라 음악과 조화를 이뤄야죠. 우리는 춤을 추고 있다는 피터 로긴스 말이 와 닿네요. 저도 옛날의 닉사마 스탈이 더 좋았는데. 막 슬라이드 하는거 ㅋㅋ
ㅇㅇ 닉은 스타일이 계속 뭔가 바뀌어가는 거 같아. 2005년 우승할때 동영상하곤 정말 많이 다르지. 요새도 아주 가끔 스타일링으로 쓰긴 하더라만. 그래도 그 마이크로 뮤지컬리티는 정말 탐난다능
좋은글 %^^ 흠..제가 지금까지 보고 배운 춤들은 모두( 힙합..비보잉 .. 째즈.. 락킹.. 팝핀..스윙등...(제대로춘건 별로 읍네요.ㅋㅋ ) .. 올드&뉴.. 스쿨이라는 분야들로 들썩일때가 있지만.. 결국 원점은.. 같은 춤이고..춤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결국 유행은 돌고 돌아 다시 온다는거....( 그래서 그 춤을 틀 자체를 깨지 않는 한..) 그리고 한단계더 발전해 나간다는거.. ^^ 클레식도 좋고 퓨전스러운것도 좋음.. 다만 이런 춤 저런 춤 스타일에대한... 존중과.... 이해... 자신의 개성이 중요하다곤 생각해요 ^^ 발보아를 잘모르지만... 발보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춤에 적용 되는 이야기 인거 같아 ㅎ 좋은글 땡휴~
너도 언능 발보아에 뛰어들거라.ㅋㅋ
동영상에서만 보던 분들이 이렇게 조분조분 말해놓은 걸 보니, 참 좋네요. ^^
이런 글들 찾아보면 좀 더 있을텐데..전에 알던 좋은 사이트가 사라져버려서 아쉽..;ㅂ;
굿~퍼갔네^^
오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사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발보아 강사들의 스타일이 좀 구분이 되잖아요. 스타일이 여러 가지 있지만 Nick의 이야기처럼 근본적인 춤이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춤을 추었으면 한다는 이야기 참 마음에 드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Nick을 좋아하는 이유는 춤이 멋진 것도 있지만... 글을 보셔서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해봐도 참 멋진 친구더라구요. 실비아에게 물어봤거든요. Nick에 대해서 칭찬이 대단합니다. 실비아가 (지금은 집이 불타서 없어졌겠지만) 보관하던 과거 자료들을 가져다 열심히 보면서 노력했다고 하네요.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걍 잘 추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예전부터 참 오랬동안 과거 동영상도 참 많이 보고 근래 동영상들도 보면 그 시대에도 스타일의 차이도 있고 시기에 따라서 혼용되기도 하고 영 우리가 보는 것과 딴판인 것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오래 전부터 추던 춤이 아니라 어쩌면 비교적 가장 최근에 생겨난 춤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여러 강사들 동영상을 보면서 스타일이 다양한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그래야 더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아쉬운 것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면 더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듭니다. 우리도 클래식컬한 발보아를 멋들어지게 추는 분들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음악성과 독창성 이야기 참 우리 나라 춤 문화에서 힘든 부분인가봐요... 음악성이야 우리나라 많이 좋아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음악에 대한 이해는 아직 멀은 것 같고 독창성은 아마도 독창성을 자극하는 요인이 부족해서 그렇지 않을까... 큰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각종 대회들이 활성화 되면 아마도 하지 말라고 해도 더 재미있게 춤을 출 가능성도 높을 것 같은데.....행사들도 많아지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또... 젊은 친구들이 계속 많아지면 좋겠어요. 그리고 늙었다고 무시 안했으면...ㅋㅋㅋ
이거 완전 공감이요 ㅜㅜ ㅜㅜ
지난번에 하시던 얘기가 이거였군요... 글 잘읽었습니다. ^^
뒤늦게 좋은 글 모셔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