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탄저병
식물의 탄저병은 고추·벼·콩·오이·국화과 등의 작물, 감나무·매화나무·복숭아나무·감귤나무·밤나무·사과나무 등의 과수에서 볼 수 있으며, 각각 종류가 다른 탄저병균의 기생에 의해서 일어난다.
피해가 많은 농작물에는 고추·벼·콩·까치콩·완두·오이·시금치·쑥갓·마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사료작물(飼料作物) 등에서도 발생한다. 어느 것이나 갈색 또는 흑갈색의 반점이 잎·줄기·과실 등에 생기며, 낙엽·낙과(落果)의 원인이 된다. 병반(病班)이 점차 퍼져 습도가 높아지면 병반 위에 붉은 갈색 또는 분홍색의 분생포자(分生胞子) 덩어리가 생긴다.
병원균인 탄저병균은 진균(眞菌)의 일종으로 자낭균(子囊菌)에 속하며, 분생포자층에 형성된 분생포자는 무색 단세포로서 타원형 또는 원통형이다. 크기는 12~22×4~7㎛이며, 5~32℃에서 생육하는데, 26~28℃에서 가장 잘 자란다. 보통 병반부에 만들어진 분생자퇴(分生子堆:작은 흑점) 형태로 월동한 뒤 이듬해 전염원이 되며,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병 발생률이 높다.
피해 작물이 발생했을 때는 되도록 빨리 제거해 전염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비닐하우스 작물의 경우 물을 뿌릴 때 잎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이 식물 탄저병은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전혀 해가 없다.
http://www.jdm0777.com/yuginong/byeong-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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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탄저병, 이거 설치하면 `걱정 끝`!
- 간이 비가림재배, 비닐하우스 비해 설치 쉽고 비용은 절반 이하
고온 다습할 때 비바람에 날려 주변 나무로 옮기는데 노지에서는 6월 초부터 발생한다. 병원균의 99%는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파되며 맑고 건조한 날에는 거의 전파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장마가 길고 비가 잦은 해에 특히 탄저병 발생이 많고, 하우스 재배에서는 거의 전파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빗물에 의한 전파양식 때문이다
http://www.kn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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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위키백과
식물 탄저병의 원인인 탄저병균과
동물에게 일어나는 탄저의 원인인 탄저균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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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탄저병은 하나의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을 통칭하는 말로, 증세가 나타난 부위가 검게 썩어들어가는 병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탄저병은 크게 동물탄저와 식물탄저로 나뉘지만, 보통 동물탄저를 일컫는다. 동물탄저는 세균성, 식물탄저는 진균류 감염이다.
식물탄저는 마치 여러 가지 다른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 발열이라는 공통 증상을 수반하듯 감염되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일 정도로 그 수가 많다.
동물탄저의 무서운 점은 그 화끈한 전염성과 사망률인데, 약한 편에 속하는 피부 탄저의 경우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사망율이 20%로 줄었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내장탄저는 60%, 기관지 탄저는 사망률이 95%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전염병이다.
게다가 탄저병은 땅에서 매복하는 균으로, 만약 생물이 탄저병으로 죽으면 그 지역이 오염된다. 그리고 그 지역에 있던 생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죽으면 역시나 그 지역도 오염된다.
몽골 고원에서도 여러번 발병해 기원전 1세기부터 사람들을 심심하면 죽였으며, 9세기 중반 위구르의 유목제국을 불과 1년만에 붕괴시켜 버렸다. 당시 위구르가 서역일대에 진출해 국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그었던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공포스러운셈. 오죽하면 이들을 정복시킨 키르기즈족들조차 몽골고원 통치에 실패해 돌아갈 정도였으니..
그리고 2011년 현재도 미군은 탄저균 예방 접종을 의무적으로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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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탄저균 반입, 한국은 봉인가요
[주장] 탄저균 사고 재발방지 대책은 있는가
15.06.04 11:21l최종 업데이트 15.06.04 17:44l곽동기(dkkwak76)
예전부터 북한은 미군이 세균전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1952년 초부터 미군이 북한의 169개 지역에 세균탄 또는 살인용 미생물이 든 각종 물체를 총 804차례 투하해 페스트, 콜레라균을 보유한 파리, 모기, 거미, 개미가 생겨났고 이에 감염된 사람들이 심한 고통 끝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조지프 니담을 단장으로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옛 소련 과학자들은 1950년대에 합동으로 조사를 벌여 미군이 북한에서 탄저균과 흑사병 균 등을 써서 세균전을 벌였다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20여년 동안 미군의 북한 세균전 실험에 대해 연구한 모리 마사타카 교수는 "미국은 세균전이 제네바 협정 위반이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 것 뿐"이라며 "나는 미군이 북한에서 세균전을 벌였다고 확신한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고 합니다.
<한겨레신문>도 같은 해 관련 기사를 통해 북한 주민 윤창빈씨가 "전쟁통이던 3월에 파리들이 커지고 갈색 빛을 띠더니 4월부터 장티푸스처럼 전염병이 돌았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6.25 때 논란이 일던 탄저균이 64년이 지나 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오산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국으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을 택배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5월 29일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문제의 탄저균 표본은 4주 전(=4월말 내지 5월초)에 오산 공군기지로 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통합위협인식프로그램(ITRP)의 일환으로 새로 들여온 중합효소연쇄반응(PCR·유전자 시료 양 증가에 사용) 유전자 분석 장비를 6월 5일에 시연하는 행사에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미국은 1998년 9월 세계 미군기지 중 처음으로 한국 오산기지에 탄저균 실험시설을 갖추고 백신을 대량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은 이날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을 실수로 만든) 유타주 더그웨이 생화학병기시험소는 2014년 3월 이후 12개월 동안 탄저균 표본을 주한미군기지 한 곳과 미국 9개 주 18개 민간·대학 실험실에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도 "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미군이 비활성화된 탄저균을 들여와서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 이전에도 미군이 탄저균을 이용한 실험훈련을 벌여왔다는 것입니다.
탄저균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백색가루'라고 불린 것은 탄저균의 아포입니다. 이 아포는 생존율이 대단히 높아서 공기 중에서는 24시간, 흙 속에서는 100년까지도 버틸 수 있습니다. 가열, 일광, 소독제에도 강한 내성을 보여 오염된 것을 소각하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습니다.
탄저균은 이처럼 무시무시한 위력을 내는 동시에 배양과 대량생산이 쉽다는 점 때문에 생물무기로 재탄생했습니다. 탄저균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흙 속에서 100년까지 버틸 수 있으므로 무기창고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주한미군이 탄저균 연구하는 이유
둘째 의견은 세균 공격용으로 탄저균을 다루는 것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유사시를 대비해 생물무기를 자체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전자의 상황, 즉 북한의 탄저균 공격에 대한 방어백신 개발용이라면, 미군이 오산에서 17년째 탄저균 실험시설을 비밀리에 운영해 온 이유가 설명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탄저균 공격에 대한 방어백신을 주한미군에서 개발한다는 것도 다소 황당한데요. 주한미군은 2005년부터 이미 탄저균 백신주사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탄저균 백신을 개량하기 위한 것인가?"하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전 세계의 미군안전을 위한 연구는 아마도 경기도 오산보다는 미 본토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같은 곳에서 수행되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오산의 주한미군기지에서 탄저균을 연구한 것은 세균전 공격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탄저균이 오래도록 살아남으려면 한반도의 토양과 기후생태에 최적화된 탄저균을 배양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이는 미 본토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주한미군기지가 최적지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