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1:17절)
율법의 때가 있고 은혜와 진리의 때가 있다고 말하는 건 세대주의와
비슷한 말입니다. 세대주의는 성경을 계시로 관통하는 눈이 없으므로 시대와
시대마다 구원을 받는 방법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어떤 이들은
환난 전에 주님이 재림하셔서 우리가 이 땅에서 천년 왕 노릇한다고 말합니다.
이러다보니 계시가 없는 이단도 장막인가 뭔가를 이 땅에 짓는다고 쇼를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건 애들 데리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성경이 주고자
하는 복이 뭔지 그 A, B, C도 모르는 짓입니다. 분명히 주님이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오셔서 첫째부활이 되게 하시고 천년 왕 노릇
하게 하십니다. 질문입니다. 지금 여러분 속에 주님이 오셔서 좌정하고 계십니까?
그러면 환난 전에 파루시아 해서 천년 왕 노릇하게 하신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왕 같은 제사장이 되지 않습니까?(벧전2:9)
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지 않은 존재가 왕 같은 제사장이 될 수는 없습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신학으로 이야기 하자면 신탁이 된 겁니다.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주어진 게 아니고 실체가 올 때까지 그들에게 맡겨 진 겁니다(롬3:2)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씀(요1:1)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한 번 오셨다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후에 우리를 그와 함께 하늘에 앉히시고(엡2:6)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셔서 구약에서부터 예언이 된 대로 새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우리 가운데에
임재하신 겁니다.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합니다(요1:12)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만민에게 부어주시기로 한 약속의 성령을 받으므로 영이신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는 겁니다. 우리 안에 오시지 않는 주님을 우리가 무슨 재주로 끌어
당겨 주로 모시겠습니까? 말씀이 임하여 입술에 있고 마음에 있으니 마음으로 믿어 의를
얻고 입으로 시인하여 이 놀라운 구원을 얻는 겁니다(롬10:8-10) 분명히 주님이 우리에게
오신 겁니다. 성경이 오셨다고 하는데 주님 언제 오시나 묻는 얼간이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고 계시므로 우리는 그 독생자의
영광을 우리 마음으로 보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 지는 겁니다(요1:14) 따라서 개혁주의
신학자들은 이를 두고 교회는 제2의 성육신이라고 말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으면 교인은 될 뿐 교회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분명히 주 안에서
은혜와 진리가 주어졌습니다. 허물과 죄로 인해 죽은 우리를 그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살려내셔서 그와 한 몸이 되게 하셔서 그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엡2:6) 이건 하늘이
두 쪽이 나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은혜를 듣고 믿어지는 말씀으로 믿어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엡2:8) 그러나 그게 다 아니고 진리의 지식을 따라 그 피 안에 하나가 된 믿음으로
십자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성령 안에서 주와 하나 되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됩니다.
그로인해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처소로 지어져 가는 겁니다(엡2:13-22)
이게 싫은 분들은 그냥 성경을 맡아 자유의지로 토라를 암송하든 쉐마를 암송하든
유대인들처럼 율법 아래에서 정신훈련을 하면서 서로 인정하며 즐거운(?) 신앙생활을
해 보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밀린 숙제가 한꺼번에 다가오면 앗 뜨거 혼이 날 겁니다.
성경의 명령동사를 아무 절차 과정 없이 바로 지킬 수 있다고 덤비면 유대신앙입니다.
살았다고 하는 이름만 있을 뿐 사탄의 모임이 됩니다. 세상에서 악한 일을 해대므로
사단의 자식들이 아니라 안 되는 걸 된다고 우기고 자신도 속고 타인도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율법에 푹 빠져 있는 서기관 바리새인들을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하신 겁니다(요8:44) 구약의 인명 등을 성령으로 재해석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이들도 매우 위험한 속내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시키면 바로 하리라
하고 행함을 내세우고 있는 겁니다. 정신함양과 뇌를 깨우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유대인들처럼...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새 언약으로
하나가 된 그 계명을 지키므로 그 사랑 안에 거하면 사랑하게 된다는 비밀은 모릅니다.
율법의 때, 은혜의 때, 진리의 때가 나누어진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아직 어떤 이는
율법의 마당에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표적을 좇는 성령 운운하는 이도 있고 예수의
구속의 십자가와 피를 강조하는 은혜에 머물러 있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진리의 성령 안에
임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천국을 침노하는 이도 있습니다. 차원의 차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차원은 듣는 말씀의 수준에 따라 정해집니다. 주어진 율법으로는 우리는
아브라함과 모세와 엘리야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여호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므로 그 주의 구속과 중보의 동선을 쭉 따라 올라가는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율법의 최고봉인 시편1편의 복을 시편기자들의 수준으로 그들과 같이 누리게 됩니다.
따라서 말씀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셔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시고
율법의 마당에서 죄와 사망의 종이었던 우리를 구출하셔서 그 안에 두시고 성령의 약속이
임하여 우리로 진리를 알게 하시므로 그 진리로 그의 충만함에 잇대어 은혜 위에 은혜가
되는 겁니다(요1:16) 이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주님은 은혜와 진리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개인의 종말이나 마지막 종말의 때를 담담히 기다리며 사는 겁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은혜와 진리가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