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다수가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경우 가장 염려되는 것이 개인적 자료의 보관입니다. 물론 윈도우즈 2000이나 XP 등의 NTFS포맷을 이용하여 개인폴더를 만들 수 있지만 이 또한 일부 프로그램 구동시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며, 무엇보다 FAT포맷으로 설치한 시스템이나 98이나 Me를 사용중인 시스템에서는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리뷰에서는 개인자료를 확실하게 은닉(?), 보관할 수 있는 툴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그것은 이미 들어보거나 사용해 본 독자들도 많을 폴더락입니다. 폴더락을 사용할 메리트는 앞에 언급한 특징 외에도 스파이웨어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터도 안전하다는 데에도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까진 폴더가 보이지조차 않으므로 그 누구나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서도 간섭 받지 않습니다.
특히, 공식 한글판이 없는 만큼 자세한 사용법 위주로 리뷰를 꾸려갈까 합니다.
폴더락의 최신버전은 얼마 전 출시된 5.2.0입니다. 다만 필자는 5.1.0을 사용중인지라 일부 스크린샷은 5.1.0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 기능이나 인터페이스의 차이는 거의 없으므로 독자들이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으니 미리 양해 바랍니다.
1. 프로그램 소개와 메인 인터페이스.
|
Folder Lock |
최신버젼 |
5.2.0 |
라이센스 |
데모 (35회 사용) |
벤더 |
New Softwares |
◆ 폴더락의 특징.
폴더락은 일반에게 알려져 있듯이 단순히 파일을 숨기고, 암호화하는 것 뿐 아니라. 파일의 복사/이동에서도 그러한 보안성을 유지합니다. 즉, 각종 이동식 디스크(USB로 연결하는 Flash Drives, SONY의 메모리스틱 등)와 CD-RW, 플로피 디스크 등에 자료를 복사/이동할 경우도 암호화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파일시스템도 다양하여 FAT16, FAT32, NTFS 등에서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따라서 도스에서부터 윈조우즈 XP까지 모든 운영체제하에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 메인 인터페이스.
프로그램의 설치를 마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필자가 보기엔 금고보다는 손목시계같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어쨋든 상당히 직관적으로 인터페이스를 꾸미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좌측에 위치한 열쇄가 구멍으로 들어가면서 잠가놓은 폴더가 새창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대한 시연장면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상단에 신호등같은 네 개의 구슬모양 아이콘이 보입니다. 좌로부터 도움말, 트레이로 최소화,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그리고 프로그램 닫기 아이콘입니다.
중앙에는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필드와 엔터키 역할을 하는 "Set"버튼 그리고 도움말 버튼이 또다시 큼지막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하단의 은색 구슬모양 아이콘은 프로그램 정보와 등록을 수행하는 버튼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우측을 보면, 마치 시계바늘의 버튼처럼 돌출된 부분 위로 조그마한 화살표가 보입니다. 클릭시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 창이 스르르 밀려 나옵니다.
(그림 1) 폴더락의 메인화면
2. 기본적인 사용법.
◆ 프로그램 실행 후 잠그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우선 패스워드부터 입력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하므로 분실시 어떠한 방법으로도 폴더를 열어볼 수 없습니다. 필히 주의하여 비밀번호를 저장합니다. 아래는 그 시연장면입니다. 만약 안 보이는 분은 플래쉬 플레이어를 다운받아 설치 하기 바랍니다.
(플래쉬 1) 폴더락의 실행 시연장면
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C:Program FilesFolder LockLocker" 탐색 창이 열리면서 동시에 "Usage"라는 조그만 팝업 창이 하나 뜹니다. 가급적이면 중요한 자료는 기본 폴더인 저 Locker폴더에 저장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암호화나 도스모드에서도 안정적이라는 말인데 일반 사용자가 굳이 암호까지 써가며 저장할 일이 없다면 임의의 드라이브에 전용 폴더를 만들어 두어도 무방합니다. 한번 읽어보고 "Don't show me this agagin"에 체크하여 번거롭게 다시 뜨는 것을 막습니다.
(그림 2-1) 'Usage' 창
원하는 자료를 C:Program FilesFolder LockLocker나 기타 폴더에 복사 또는 이동하여 저장하고 프로그램 종료아이콘을 클릭하면 (그림 2-2)과 같이 끝내기 전 3가지 잠금 방식을 묻습니다.
Lock : 일반적인 잠금입니다. 기가바이트 단위의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잠그고 나갑니다. Scramble : 파일을 탐지하기 어렵도록 흩어서 잠그는 방식입니다. Encrypt: : 암호하하여 잠근 후 나갑니다.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 |
(그림 2-2) 프로그램 종료 전 대화창
다음 (플래쉬 2)는 Locker 폴더에 파일을 저장한 후 일반적인 잠금으로 프로그램을 끝마치기까지의 모습을 시연한 것입니다. 폴더를 잠근 후 "File Secured Successfully"라는 메세지를 잠시 보여 준 후 이내 프로그램이 사라집니다.
(플래쉬 2) 폴더락의 종료 시연장면.
◆ 탐색기 팝업메뉴로 잠그기.
탐색기로 폴더나 드라이브를 탐색하다가 잠글 대상을 발견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여 나타나는 팝업메뉴로 잠그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2-3)에서 처럼 '사진'이라는 폴더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팝업메뉴를 띄워서 "Lock folder with Folder Lock"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폴더락이 실행됩니다.
(그림 2-3)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1)
폴더락이 실행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의 (그림 2-4)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Browse"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림 2-4)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2)
3가지 메뉴가 나타납니다. 좌로부터 잠그기, 풀기, 이동식 디스크로 이동하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잠그기를 수행할 것이므로 맨좌측의 "Lock Folders & Drives"를 클릭합니다. 만약 반대로 풀기작업을 원한다면 여기서 "Unlock Locked Items"를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그림 2-5)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3)
"폴더 찾아보기"창이 뜹니다. 앞에서 잠그려 했던 "사진"폴더가 있는 곳을 찾아서 확인을 누릅니다.
(그림 2-6)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4) - 해당 폴더 찾기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잠갔다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이제 "사진"폴더는 폴더락을 실행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까진 그 누구도 열어볼 수 없습니다.
(그림 2-7)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5)
3. 고급사용법 및 옵션설정.
기본적인 파일 복사, 저장 후 잠그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옵션조절을 통하여 보다 진보된 고급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플래쉬 3)에서 옵션 → 고급옵션의 각 항목의 시연모습을 참고 바랍니다.
(플래쉬 3) 폴더락의 옵션항목
이제 개별항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etting란의 우측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it on
Lock |
: 프로그램 종료시 잠금작업을 수행합니다. |
Show in
Tray |
: 트레이에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
in Taskbar |
: 작업표시줄에 표시됩니다. |
Context
menu |
: 탐색기상에서 마우스 오른쪽 팝업메뉴에 폴더잠금을 추가합니다. |
Hotkeys |
: 단축키 설정입니다. |
이번에는 Setting란의 좌측 5개의 진정한(?) 고급옵션 항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봅니다.
◆ Erase PC Tracks : 폴더락의 작업중 남겨진 각종 흔적을 프로그램 종료시 지웁니다. 최근 열어본 문서나 복사, 이동 중 클립보드에 남아 있을 파일 등 모든 기록을 삭제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기록을 추적할 수 없게 해 줍니다. 컴퓨터를 좀 안다는 고수들도 추적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림 3-1) Erase PC Tracks
◆ Auto Operations : 총 작업시간 후 부터, 또는 마우스나 키보드가 움직이지 않은 이후부터 시간을 정하여 수행할 작업을 예약합니다. 가능한 것은 잠그기, PC잠그기, 로그 오프, 리부팅, PC종료 등이 있습니다. 가령, 마우스가 멈춘 후 30분 후에 PC가 종료되는 작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림 3-2) Auto Operations
◆ Stealth Mode : 프로그램을 숨깁니다. 바탕화면 아이콘, 시작프로그램 목록에서 폴더락 항목을 삭제하거나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숨겨서 타인이 폴더락을 언인스톨 하는 것을 막습니다. 마지막 줄엔 탐색기 오른쪽 팝업메뉴에 나타나는 "Lock folder with Folder Lock"문구를 삭제합니다.
(그림 3-3) Stealth Mode
◆ Shred Files : 암호화하여 저장시 파일들을 뒤섞어서 해독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또한 그 정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보안화 수준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안성을 높일수록 작업속도는 느려집니다.
(그림 3-4) Shred Files
◆ Hacker Attempts : 비밀번호 입력을 3번 틀렸을 경우 대처법을 정합니다. PC를 잠그는 것과 종료시키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림 3-5) Hacker Attempts
4. 메모리 점유량과 스파이웨어 테스트
폴더락 역시 윈도우라는 운영체제하에서 리소스 점유율의 대명사격인 메모리 점유량 테스트를 피해 갈 순 없습니다. 평균적인 메모리 점유량은 대략 15~16MB 내외를 유지합니다. 그 기능을 감안하더라도 그리 만족스러운 시스템 리소스 사용은 아닙니다. 아마 고유의 개성 있는 인터페이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위의 옵션 설명을 유심히 본 독자라면 눈치채셨겠지만, 어차피 스킨을 지원하는 만큼 을 좀 더 심플한 모양새를 기본으로 하고 원하는 사람만 스킨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림 4-1) 폴더락의 메모리 점유상태
요즘 소프트웨어에 평가 기준에 스파이웨어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필자는 앞으로 작성하는 모든 리뷰에 이 스파이웨어 검출 테스트를 수행하여 그 정보를 독자들께 전달하여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스파이웨어 툴로 가장 신뢰성이 높은 Spy Sweeper와 PestPatrol, 그리고 Spybot S&D 등을 사용하여 가장 최신 정의파일을 바탕으로 스파이웨어 검출테스트를 해 봤습니다만 스파이웨어, 또는 의심파일 중 어느 것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그 일부 스크린샷입니다.
안심하고 테스트 해 보거나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그림 4-2) 스파이웨어 검출 테스트 중 Spy Sweeper
(그림 4-2) 스파이웨어 검출 테스트 중 PestPatrol
5. 마치며...
가정에서 여러명이 컴퓨터를 공동 사용하는 것부터 직장이나 학교에서 공동 사용하는 상황까지... 보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있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폴더락일 것입니다. 5.x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버전이 거듭되어 프로그램 자체로도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단지 폴더만 잠그는 것으로 인하여 사용자가 간과학기 쉬운 사용흔적이나 정보유출까지 고급옵션을 통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해 준 것만 보아도 이 프로그램의 연륜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그것이 비록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라고 치더라도 다소 지나치게 시스템리소스를 차지하는 화려한 인터페이스는 아쉽습니다. 필자 개인적 생각이지만 알콜이나, 네로익스프레스, 푸바 등에서 보이는, 최근의 깔끔하고 기능적인 미를 강조하는 트렌드에도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웬만한 펜티엄4급 시스템에서는 충분히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중요한 문서를 자주 다루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 여겨집니다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다수가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경우 가장 염려되는 것이 개인적 자료의 보관입니다. 물론 윈도우즈 2000이나 XP 등의 NTFS포맷을 이용하여 개인폴더를 만들 수 있지만 이 또한 일부 프로그램 구동시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며, 무엇보다 FAT포맷으로 설치한 시스템이나 98이나 Me를 사용중인 시스템에서는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리뷰에서는 개인자료를 확실하게 은닉(?), 보관할 수 있는 툴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그것은 이미 들어보거나 사용해 본 독자들도 많을 폴더락입니다. 폴더락을 사용할 메리트는 앞에 언급한 특징 외에도 스파이웨어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터도 안전하다는 데에도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까진 폴더가 보이지조차 않으므로 그 누구나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서도 간섭 받지 않습니다.
특히, 공식 한글판이 없는 만큼 자세한 사용법 위주로 리뷰를 꾸려갈까 합니다.
폴더락의 최신버전은 얼마 전 출시된 5.2.0입니다. 다만 필자는 5.1.0을 사용중인지라 일부 스크린샷은 5.1.0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 기능이나 인터페이스의 차이는 거의 없으므로 독자들이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으니 미리 양해 바랍니다.
1. 프로그램 소개와 메인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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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er Lock |
최신버젼 |
5.2.0 |
라이센스 |
데모 (35회 사용) |
벤더 |
New Softwares |
◆ 폴더락의 특징.
폴더락은 일반에게 알려져 있듯이 단순히 파일을 숨기고, 암호화하는 것 뿐 아니라. 파일의 복사/이동에서도 그러한 보안성을 유지합니다. 즉, 각종 이동식 디스크(USB로 연결하는 Flash Drives, SONY의 메모리스틱 등)와 CD-RW, 플로피 디스크 등에 자료를 복사/이동할 경우도 암호화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파일시스템도 다양하여 FAT16, FAT32, NTFS 등에서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따라서 도스에서부터 윈조우즈 XP까지 모든 운영체제하에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 메인 인터페이스.
프로그램의 설치를 마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필자가 보기엔 금고보다는 손목시계같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어쨋든 상당히 직관적으로 인터페이스를 꾸미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좌측에 위치한 열쇄가 구멍으로 들어가면서 잠가놓은 폴더가 새창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대한 시연장면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상단에 신호등같은 네 개의 구슬모양 아이콘이 보입니다. 좌로부터 도움말, 트레이로 최소화,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그리고 프로그램 닫기 아이콘입니다.
중앙에는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필드와 엔터키 역할을 하는 "Set"버튼 그리고 도움말 버튼이 또다시 큼지막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하단의 은색 구슬모양 아이콘은 프로그램 정보와 등록을 수행하는 버튼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우측을 보면, 마치 시계바늘의 버튼처럼 돌출된 부분 위로 조그마한 화살표가 보입니다. 클릭시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 창이 스르르 밀려 나옵니다.
(그림 1) 폴더락의 메인화면
2. 기본적인 사용법.
◆ 프로그램 실행 후 잠그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우선 패스워드부터 입력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하므로 분실시 어떠한 방법으로도 폴더를 열어볼 수 없습니다. 필히 주의하여 비밀번호를 저장합니다. 아래는 그 시연장면입니다. 만약 안 보이는 분은 플래쉬 플레이어를 다운받아 설치 하기 바랍니다.
(플래쉬 1) 폴더락의 실행 시연장면
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C:Program FilesFolder LockLocker" 탐색 창이 열리면서 동시에 "Usage"라는 조그만 팝업 창이 하나 뜹니다. 가급적이면 중요한 자료는 기본 폴더인 저 Locker폴더에 저장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암호화나 도스모드에서도 안정적이라는 말인데 일반 사용자가 굳이 암호까지 써가며 저장할 일이 없다면 임의의 드라이브에 전용 폴더를 만들어 두어도 무방합니다. 한번 읽어보고 "Don't show me this agagin"에 체크하여 번거롭게 다시 뜨는 것을 막습니다.
(그림 2-1) 'Usage' 창
원하는 자료를 C:Program FilesFolder LockLocker나 기타 폴더에 복사 또는 이동하여 저장하고 프로그램 종료아이콘을 클릭하면 (그림 2-2)과 같이 끝내기 전 3가지 잠금 방식을 묻습니다.
Lock : 일반적인 잠금입니다. 기가바이트 단위의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잠그고 나갑니다. Scramble : 파일을 탐지하기 어렵도록 흩어서 잠그는 방식입니다. Encrypt: : 암호하하여 잠근 후 나갑니다.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 |
(그림 2-2) 프로그램 종료 전 대화창
다음 (플래쉬 2)는 Locker 폴더에 파일을 저장한 후 일반적인 잠금으로 프로그램을 끝마치기까지의 모습을 시연한 것입니다. 폴더를 잠근 후 "File Secured Successfully"라는 메세지를 잠시 보여 준 후 이내 프로그램이 사라집니다.
(플래쉬 2) 폴더락의 종료 시연장면.
◆ 탐색기 팝업메뉴로 잠그기.
탐색기로 폴더나 드라이브를 탐색하다가 잠글 대상을 발견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여 나타나는 팝업메뉴로 잠그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2-3)에서 처럼 '사진'이라는 폴더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팝업메뉴를 띄워서 "Lock folder with Folder Lock"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폴더락이 실행됩니다.
(그림 2-3)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1)
폴더락이 실행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의 (그림 2-4)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Browse"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림 2-4)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2)
3가지 메뉴가 나타납니다. 좌로부터 잠그기, 풀기, 이동식 디스크로 이동하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잠그기를 수행할 것이므로 맨좌측의 "Lock Folders & Drives"를 클릭합니다. 만약 반대로 풀기작업을 원한다면 여기서 "Unlock Locked Items"를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그림 2-5)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3)
"폴더 찾아보기"창이 뜹니다. 앞에서 잠그려 했던 "사진"폴더가 있는 곳을 찾아서 확인을 누릅니다.
(그림 2-6)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4) - 해당 폴더 찾기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잠갔다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이제 "사진"폴더는 폴더락을 실행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까진 그 누구도 열어볼 수 없습니다.
(그림 2-7) 마우스 팝업메뉴로 잠그기 (5)
3. 고급사용법 및 옵션설정.
기본적인 파일 복사, 저장 후 잠그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옵션조절을 통하여 보다 진보된 고급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플래쉬 3)에서 옵션 → 고급옵션의 각 항목의 시연모습을 참고 바랍니다.
(플래쉬 3) 폴더락의 옵션항목
이제 개별항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etting란의 우측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it on
Lock |
: 프로그램 종료시 잠금작업을 수행합니다. |
Show in
Tray |
: 트레이에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
in Taskbar |
: 작업표시줄에 표시됩니다. |
Context
menu |
: 탐색기상에서 마우스 오른쪽 팝업메뉴에 폴더잠금을 추가합니다. |
Hotkeys |
: 단축키 설정입니다. |
이번에는 Setting란의 좌측 5개의 진정한(?) 고급옵션 항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봅니다.
◆ Erase PC Tracks : 폴더락의 작업중 남겨진 각종 흔적을 프로그램 종료시 지웁니다. 최근 열어본 문서나 복사, 이동 중 클립보드에 남아 있을 파일 등 모든 기록을 삭제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기록을 추적할 수 없게 해 줍니다. 컴퓨터를 좀 안다는 고수들도 추적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림 3-1) Erase PC Tracks
◆ Auto Operations : 총 작업시간 후 부터, 또는 마우스나 키보드가 움직이지 않은 이후부터 시간을 정하여 수행할 작업을 예약합니다. 가능한 것은 잠그기, PC잠그기, 로그 오프, 리부팅, PC종료 등이 있습니다. 가령, 마우스가 멈춘 후 30분 후에 PC가 종료되는 작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림 3-2) Auto Operations
◆ Stealth Mode : 프로그램을 숨깁니다. 바탕화면 아이콘, 시작프로그램 목록에서 폴더락 항목을 삭제하거나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숨겨서 타인이 폴더락을 언인스톨 하는 것을 막습니다. 마지막 줄엔 탐색기 오른쪽 팝업메뉴에 나타나는 "Lock folder with Folder Lock"문구를 삭제합니다.
(그림 3-3) Stealth Mode
◆ Shred Files : 암호화하여 저장시 파일들을 뒤섞어서 해독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또한 그 정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보안화 수준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안성을 높일수록 작업속도는 느려집니다.
(그림 3-4) Shred Files
◆ Hacker Attempts : 비밀번호 입력을 3번 틀렸을 경우 대처법을 정합니다. PC를 잠그는 것과 종료시키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림 3-5) Hacker Attempts
4. 메모리 점유량과 스파이웨어 테스트
폴더락 역시 윈도우라는 운영체제하에서 리소스 점유율의 대명사격인 메모리 점유량 테스트를 피해 갈 순 없습니다. 평균적인 메모리 점유량은 대략 15~16MB 내외를 유지합니다. 그 기능을 감안하더라도 그리 만족스러운 시스템 리소스 사용은 아닙니다. 아마 고유의 개성 있는 인터페이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위의 옵션 설명을 유심히 본 독자라면 눈치채셨겠지만, 어차피 스킨을 지원하는 만큼 을 좀 더 심플한 모양새를 기본으로 하고 원하는 사람만 스킨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림 4-1) 폴더락의 메모리 점유상태
요즘 소프트웨어에 평가 기준에 스파이웨어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필자는 앞으로 작성하는 모든 리뷰에 이 스파이웨어 검출 테스트를 수행하여 그 정보를 독자들께 전달하여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스파이웨어 툴로 가장 신뢰성이 높은 Spy Sweeper와 PestPatrol, 그리고 Spybot S&D 등을 사용하여 가장 최신 정의파일을 바탕으로 스파이웨어 검출테스트를 해 봤습니다만 스파이웨어, 또는 의심파일 중 어느 것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그 일부 스크린샷입니다.
안심하고 테스트 해 보거나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그림 4-2) 스파이웨어 검출 테스트 중 Spy Sweeper
(그림 4-2) 스파이웨어 검출 테스트 중 PestPatrol
5. 마치며...
가정에서 여러명이 컴퓨터를 공동 사용하는 것부터 직장이나 학교에서 공동 사용하는 상황까지... 보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있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폴더락일 것입니다. 5.x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버전이 거듭되어 프로그램 자체로도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단지 폴더만 잠그는 것으로 인하여 사용자가 간과학기 쉬운 사용흔적이나 정보유출까지 고급옵션을 통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해 준 것만 보아도 이 프로그램의 연륜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그것이 비록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라고 치더라도 다소 지나치게 시스템리소스를 차지하는 화려한 인터페이스는 아쉽습니다. 필자 개인적 생각이지만 알콜이나, 네로익스프레스, 푸바 등에서 보이는, 최근의 깔끔하고 기능적인 미를 강조하는 트렌드에도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웬만한 펜티엄4급 시스템에서는 충분히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중요한 문서를 자주 다루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