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너무해요...
왜 부산/경남 지부랑 대구/경북지부 게시판은 중고란 말이에요..ㅠ,.ㅠ
슬~~포..~!!
비록 파란바다님이 도배를 해놔서 그나마다행이쥐요...~!!
어제 사직 주경기장에 계셨던 분들은 아실꺼에요....
실제로 사직 주경기장에서 축구경기하는듯한 느낌....
웅장한 경기장안에서 발딛을 틈도없이 들어찬 관중들.... 전광판2개로 수용인원 5만명을 넘어 7만명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 감동 감동..
또 감동....
광안리에서 뒷풀이... 한빛님과 다운님 혜주. 그동안 나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찍게 만들었던것, 혼란 속에서 점차 한곳으로 집중되어가는걸 느낀 밤...이었어요...^^
바닷가에 앉아 산악회 회원들과 예기를 나누며 맥주한잔하고 있을때 엄청난 굉음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다름아닌 8톤 트럭이 지나가며 자동차 크락션 소리로 " 빠빠빵 빵빵"
순간 나머지 차들에서 나는 소리들은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들리는건 8톤 트럭에서 나는 크락션 소리와 "대~~한 민국~!"
맥주캔 한잔으로 목을 푼다음 사물놀이패들과 함께 또다시 광란의 밤에 취해 버렸죠....~!! "대~~한 민국~!!" "오~~! 필승 코리아~!!"를 연신 외쳤고, "아리랑~~!"도 다같이 부를때 지나가는 외국인 붙잡아 같이 부르기도 하고...
자동차 크락션 소리와 박수소리 꽹가리소리 모두가 하나가 외쳤습니다...
"대~~~한 민국~!"
집에 오는길에 라디오에서 이런광경을 예기하면서 꼭 무정부상태로 돌아간것같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온 국민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것이 축구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이제는 16강으로 만족 못 할꺼 같아요... 이왕 내친김에 로마도 부수고 한국이 일본가서 경기하는 그날 까지.... 외칠껍니다..." 대~~~한 민국~!" 여러분들도 같이 외칩시다...."대~~한 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