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의창지부 오경민관장님이 제작한 "대한공권유술협회 강준 회장님께"라는 동영상입니다.
내 주위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정진하여 무도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좋은 선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에게는 특별한 꿈이 없습니다. 그 꿈을 이제는 이루었기 때문이에요.
이제 남은 것은 무술인으로써의 자존심을 지키며 오직 하나의 길로 정진하는 것 뿐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나의 제자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것은 공권유술을 지도하는 선생으로써의 마음입니다.
공권유술을 믿고 한길로 가는 사범들에 대한 연민이고 안타까움입니다.
무술로 떼돈을 벌어서 떵떵거리고 사는 그런 것이 아니라도, 나중에 나이가 먹어서 60, 70세가 되어서 “내가 그래도 공권유술 하길 잘했구나. 그래도 강준 이라는 사람하고 함께 해서 즐거웠다.” 하는 생각이 든다면 누가 뭐라고 하던 나는 성공한 무술인일 것입니다.
멋진 동영상을 만들어주어서 고맙습니다.
나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호신!
첫댓글 호신!!
존경은 결코 말로, 글로, 행동으로 보여진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으로 우러러 나오는 존경이야 말로 주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인정하면서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늘 변함없는 무도인으로서의 노력도 멋진 오경민 관장님이시지만 그 열정에 불을 피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협회장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창원지부가 더 번창하고 수련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넘치는건 아닌지 한번더 생각하게 됩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서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으졌을 협회장님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호신^^
멋집니다. 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