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행 『천관문학관』
장흥에서 가장 친절한 공무원이 근무하는 곳!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한우먹으러 가기 전 왠지 짧게라도 여행지 한곳 더 들렸다가면 좋을것 같아서 방문한 천관문하관.
지도에 나와있는데로 갔는데 도착해보니 큰 문학관 규모에 비해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설마 운영 안하는건가? 하고 걱정하며 안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문은 열려 있어서 살며시 안으로 들어가 구경해보시기 시작했습니다.
* 천관문학관 기본정보
- 주소 :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연지리 산 109-10 - 전화 : 061-867-8242 - 홈페이지 : 없음
휴관일이 매주 월요일.. 저흰 일요일에 갔었어요. 만약 월요일에 갔었더라면 정말 허무할뻔 했겠죠? ^^;;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문학과 관련된 서적들이 보였습니다.
전시관 관람을 했어요. 사실 책을 좋아하며 자주 읽으려고 하고는 있으나 뭔가 사상이 짙고 퀄리티 높은 문학은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아서 (특히 '시' 부분) 조금은 문학인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어요. 만약 좀 더 나이가 들어서 인생을 알고 이 글을 접했다면 아마 감동이 더 짙지 않았을까요? ^^
알고보니 장흥 출신의 문학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주는 "관광".. 장흥은 "문학"이었던 것이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활동하며 창작활동을 해 가는 모습에 왠지 부러움과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천관문학관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문학관 규모에 비해 독특한 특색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좋은 글을 걸어놓기만 한 느낌.. 물론 그 글이 모든걸 말해주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 글을 접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센스있는 무언가가 함께 곁들여져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정말 친절하신 한분의 공무원님이 이제 곧 다른 컨셉의 문학관으로 바뀐다고 하던데.. 그때는 문학인들만이 즐기는 공간이 아닌 불특정 다수가 장흥 출신의 문학가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게 천관문학관이 연결고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이분... 전 이렇게 친절한 공무원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거리는 우리를 위해 천천히 설명해주시기도 하셨고 또 장흥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묻자 지도를 보여주시며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편백숲 우드랜드의 매표원과는 차원이 다른 친절한 미소와 서비스에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관광의 메카라 일컬어지는 제주에서도 천관문학관의 이 공무원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해주려는 마인드로 여행객을 맞이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장흥에서 만난 친절한 공무원 덕분에 우리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천관산한우 전문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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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음악여행기자♡원시 원문보기 글쓴이: 원시♡
첫댓글 그래요


자기 식구들 대하듯 친절히 안내하고하면 더욱 좋은 세상이 될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선진국 진입에 필수 과제 공무원 친절도와 첨렴성입니다
오호 가면 저분을 꼭 찾아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