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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운학 교수의 국어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송운학 교수
◈ 옴니버스 구성과 피카레스크 구성
2) 피카레스크식(picaresque) : 동일한 주제, 독립된 이야기, 동일한 인물로 구성되는 형식입니다. 구성면에서는 인과 관계에 의한 사건의 치밀한 진행보다는 각기 독립된 여러 가지의 사건들을 개별적으로 나열해 가는 병렬적 구성 방식을 취합니다. 그러나 개별적 이야기는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이야기틀에 속합니다. 이야기 (1) + 이야기(2) + ......... = 전체의 이야기 틀 복카치오의 <데카메론>이 대표적이며, 우리 나라의 경우는 박태원의 세태소설인 <천변풍경>이 대표적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비치는 청계천 주변의 풍광과 세태를 순간순간 포착하여 연결해 나간 소설입니다. 사건들 간의 긴밀한 연관관계는 없습니다. 또 김동인의 <여인>, 이광수의 <군상>, 박지원의 <옥갑야화>,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홍명희의 <임꺽정> 등이 있습니다.
*이제 곧 시험이군요. 짧은 시간을 남겨두고 어느 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무모합니다. <민족문화의 전통과 계승> 문제를 첨부합니다. 국어의 경우 맞춤법과 표준어, 로마자표기법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세요.
* 이번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시험 끝나고 커피 한잔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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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설 구성에서 <옴니버스 구성>과 <피카레스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