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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진해 갔다가 오면서
둘째딸아이와 오랜만에 을숙도에 들렀다
순전히 아이때문에 갔다..인라인스케이트 탈려구
근데 이게 왠일인가
작년이맘때 왔을때보다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즐기고 휴식을 취할수있도록
많은 배려속에 많이 바뀌었다
몇년전만해도
마눌아와 데이트 삼아 한적하고 조용한 을숙도를
자주왔었는데 최근 몇년동안엔 거의 찾지 않았던 곳이다
날씨도 좋고 해서 그런지 소풍나온 아이들과 나들이 온사람이 들이 많았다
공원이나 회관말고도 을숙도 자동차 극장이나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하구둑 건립기념탑등
여러가지 볼꺼리를 많이 제공해놓은것 같았다 .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드를 대여해서 탈수도
있고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을숙도 문화회관 옆에는 자그마한 연못과 조각공원이 있고.축구장도 있다. 특히 을숙도 자동차 극장은 특히 연인들 끼리 많이 오는 곳이다
을숙도는1987년 4월(이때 전두환대통령도 왔었지)
낙동강 하구둑의 완공으로 섬 전역이 공원화되면서 대부분의 갈대밭이 훼손되고,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자 철새가 줄어드는 등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었다.
이에 부산시는 을숙도 개발계획을 백지화하고 이 일대를 핵심보전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을숙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계속될지는 두고보자
한쪽엔 이렇게 유채밭으로 조성해 놓았네요
주차장 시설도 잘해 놓았고
딸래미 여기"찰칵"
큰딸은 처음부터 안따라 나섰네요
자기혼자만의 세상이 좋다나 머라카나 참 나 원!
고1이라고 다컷는줄 아는 모양이지 내눈엔 아직 알란데..ㅎ
작년까지만 해도 잘따라나섯는데 이젠 굳이 혼자 집지키고 있겠다네요..ㅋ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한번쯤은 부모님과 같이 놀아줄 쭐 아는 센스가
아직 부족한가봅니다
카네이션도 문자로 보낸 우리 큰딸.. 어~아 미치
세상이 이리도 편하고 싸가지없이 변할줄이야
아~~ 내가 잘못 키웠나봅니다
세대차이가 아니라 열대 정도는 차이가 납니다 요즘...ㅋㅋ
을숙도 공원에 전망대도 생겼네요
낙동강이 흐르는 저 뒷편으로 쭈욱~~아파트밖에 없지만 보기 좋습니다.
강변을 따라 산책로도 좋더군요
다대포해수욕장입구부터~저어기까지 인라인스케이트 대회도
종종 합니다. 얼마전에도 하던데..
을숙도 하구언다리 전경
간판글씨 보세요..어딘지.ㅎ
둘이 찰칵!
으악~!! 비행기
떳다 떳다 비행기 우리 비행기
바로 옆에 김해공항이 있는지라
머리 바로 위로 지나가네요..으으 아찔 무서버이~
멀어져가는 꽁무니를 보고 한 컷!
분수도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 했네요
근데 오늘 어떤 꼬마가 자전거 타다가 여기빠졋네요
물이 얕아 금방 나왔지만..ㅎ
수자원공사박물관 인가본데
벽이 아름다워 한컷 했습니다
오늘 을숙도의 변화된 모습을보니
울나라도 국민의건강과 시민의 여가활동을 위해
여러가지로 관심을 갖고 복지국가 선진국가로
발돋움 할려고 애쓰는 모습이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사하구 이젠 살만 합니다
선거철이라 이카나?..ㅎ
자주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