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 모습 보면서
이리도 땀을 흘리면서 뛰어야 써브하는구나
맞다
무습다 독하다 지독한것 튼튼님도 생쥐 되어서 들어오고
이러도록 날도 더운데 뛰는 이유가 뭘꼬
달리설명할 말이 없습니다
뛰어본 사람만이 아는 것이니께
넉넉한 잔치집은 길가는 사람도 쳐다만 보아도 아는법
주인 마님에 후덕함을...
갈증날때 수박 한조각이 최고
여명의 수박맛이 보령까지 소문나고
여유있게 웃으면서 들어오시는 저 선수 힘이 남아있다는 뜻
동수씨 사워라도 하고 가야지 이렇게 땀이나서 어떻게해요
샤워하고 왔어요
어디서요 들어와보니 끝에 물차가 있어서요
물차가~~~
어차피 갈아 입어야하니까 옷입은 채로 물맞아서요
아~~~ 그래요
뭐여 난 진짜로 얼마나 전력 질주를 해길래 이런 땀이 날까 의아해 해건만
한다면 하니까요 우린 완주 후 기쁨도 나눈다
나승진 선생님 우짜다가 이런 실수를...
육계장을 왕언니 신발에다가
언니 신발 새로 하나 사야겠어요
좋은 기록으로 완주한 기분 최고
두다리에 대전 여명을 달고 뛰느라 수고 더 많으신 선수 등장
이상하다 땀이 이렇게도 날수가 없지
무슨 샤우나 찜질방도 아닌데
하여간 의문점은 확 풀려서니 된것이고
정기영 선수
반갑게 맞아주시는 최선생님 무하십니꺼 가방이라도 받아주어야지
바라 바라
동수니 혼자서 수박먹나~~~
수박 한조각도 나누어서 먹어야지
몰라네요
기영언니 등수안에 들어간다는데 뭐하세요
후닥가야지 언니
부럽다 나도 저위에 한번 올라가고 싶다 ㅋㅋ
언니가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덩달아 기분 좋아지고
경례
기영누님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이나 한번찍어 줄께요
서세요
아니다 우승 선수가 빠지면 아무 의미 없다 찰칵
그럼 나두
나 넘어진 부상 선수 맞는겨
전혀 아닌것 같다
언니 우승했습니더
그려
기영씨 축하혀
누가 본겨 기영씨 손잡았는것
아니요 안보았습니다 ㅎㅎㅎ
초등학교 소풍 가는날 갔다 ㅋㅋ
가방 챙기고
준비물 다 챙겨서 버스에 실고
가자 소주한잔에 회 먹으려
해수욕장에 사람들 바라
외국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 머드 축제날도 아니구만
날씨가 안개가 자욱하네
햇빛이 없어 달리기 하기에도 괜찮았지만
수영하기에는 좀 ...
바로 바닷가에 위치한 무진장 횟집
막달리자 회원님들 소개
인사말씀
여명 회장님
여명 고문님
어딜 가셔나 전화를 아무리 해도 안받시고
늦게 식당으로 오신 나승진 선생님
회장님의 건배 제의
건강과 화합을 위햐여...
이게 뭐꼬
무엇 땜시 이렇게 하는겨
무려 익어가는 자리
화합의 소리
단합의 마음이 이상 저상으로 옮기면서 춤을 추고 있는 생생한 현장 포착
상장이다
여명 선수들이 함께 받는상
기영언니 상장 구경하고 만져만 보아도 좋다
동수씨 엎에 있는 선수 잘 모르는데
사진 찍어주어서니 이제 좀 친하게 지내요 ㅋㅋ
언니 멋지다 상장만 받고 상금은 여명을 위해서 쓴다고 짱이다
나두 상금 타면 무조건이다 ㅋㅋ
총무님 어디가도 괜찮네요
바늘과 실이니 단체상 받고 좋겠다 튼튼님
식당 사정으로 2시에 버스 출발 대천 바다 구경하라고
어짠일 찍어야지 뭐 예술이니께
여명의 전속 모델 답죠
유유히 바다속으로
바닷가 기념
우리도 찍어주세요
안되겠다 끝날때 아직 멀었고 시간도 한시가 좀 지나감
먼저 가요 언니 최선생님 차타고
이렇게 올때는 버스
갈때는 자가용으로 먼저 간다고 하니
아무도 안잡더구만요
저렇게 나가 간다니께 잘가라고 손까지 흔들어 주시면서
좋아할줄은 진정 난 몰라습니다
그렇게 최일집샘 차가 있는 곳으로
아니 어디다가 차를 주차해 놓았길래
한 골목 모퉁이를 돌아가도 아니고
몇 모퉁이를 돌다보니
낮선길인 줄은 알겠는데
어디에다 주차를 해놓았는지 모르는뜻
아니 내가 부상입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내가방을 들고 가는 것을 보면
아니 도대체 어디에다 주차해 놓았어요
버스 타고 가는데 낮지
버스 10분만 있음 출발하겠다
언니 안 그래요
웃기만하는 기영언니
이말을 듣은 관주샘 안되겠다 싶어셨는지
이러다가 또 백진선 목소리만 커서리 소리 질려까봐 그러신것 같아서요
어느새 나 성격 파악하신것 같아서요 눈치가... ㅋㅋ
여기 그늘에 서 있어요
가서 차가지고 올테니께 하시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가시더구만
이제보니 가방은 두고 가라고 할것을
지생각만 했습니다 관주샘요
보니 비치텔 앞이네
여기 들어가 있어라는 것이여 언니 ㅎㅎㅎ
웃기만 하는 이뿐언니 좀 봐주세요
어디다가 차를 주차해 두었길래
아니 모델도 아닌 모텔 들어가서 쉬고 있으라는 것이여
오겠죠 조금만 기다려자구요 한 언니 ㅋㅋ
잠시후 나타난 이차
아이구 단장님 말을 들어서야지
대회끝나고 기영언니하고 최일집샘 차 타고 간다고 하니께
자리 남으니께 버스 타야한다고 하더구만
잡을까봐서리 말도 안하고 왔더니만 아이구 내 팔다리야 해더니
억수로 미안해 하시는 최샘
나가 그냥 못 넘어가지요
고속도로로 가지 말고 구도로로 가면 안될까요 샘
기영언니까지 난 산길이 너무 좋아 꼬불 꼬불한 길
그죠 언니 척척 궁합이 잘 맞아지고요
가다가 칠갑산이라도 들려다가 가야지 그냥 대전 못갑니더
그래서 간 곳이 여기
칠갑산 휴양림 잠시 들려서 산책하고
몰라는데 입장료를 주고 들어갔다네요
입장료 있는 줄 알았음 밖에서만 구경할걸 ㅋㅋ
맑은 날씨가 청양 칠갑산을 넘는데
앞이 안보이는 장대비가 무습게 오는데
고속도로로 갈걸 속으로 후회 잠깐하니
세종시 들어서니 비 뚝
하늘에 흰구름 떠있고
이렇게 갈때와 돌아올때의 여행길에서 또다른 것을 보고 느꼈다
한사람의 마음이 모여
여러사람을 한데 뭉쳐버리는 힘
서로 서로 이해하면서 높은 화음을 다스리는 낮은 화음의 소리가 어울림의 웃음을 만들어낸 자리
막달리자의 회원님과 여명의 회원님께서 멋진 삶을 만들어가는 화합과 단합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뜻깊은 의미가 더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함께 소주한잔을 기우리면서 나눈 행복한 시간이 앞으로 우리가 즐기면 살아갈 삶입니다
더 잘 살기 위해서도 아니면
남보다 부자로 살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늘 하는 일상을 벗어나 다른 풍경을 보고 느낄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 만들어가는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여명이지 않습니까
어김없이 흘려가는 시간 우린 어울려서 즐길수 있을때 마음 놓고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회장님 고문님 여명의 임원진 여러분
너나 할것 없이 모든 회원님들의 마음 하나 하나가 만들어낸
첫대회 멋진 모습 멋진 풍경을 기록하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년6월22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