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양파를 테마로 축제를 열어 주민화합을 다지고 주민소득을 꾀하기 위한 「제4회 월악산송계양파축제」가 내달 14일과 15일 양일간 한수면 송계2리 국립공원월악산사무소 오토캠프장에서 열린다.
월악산송계양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채수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정지역인 송계지역에서 생산된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와 지역의 훈훈한 인심과 빼어난 경치를 더하여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로 첫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캠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송계2리 주민들이 펼치는 농악놀이와 주민화합 장기자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며 밤에는 경로잔치를 겸한 주민 화합행사로 이어진다.
또,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더불어 양파왕 3농가에 대한 시상과 장선영씨 등 4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다.
개회식에 이어 당일 오전에는 ▲양파담기 체험행사 ▲양파요리 전시체험이 열리고 오후에는 ▲양파링 만들기 체험 ▲양파 오래 들기 ▲양파 OX 퀴즈게임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월악산 양파 노래자랑이 열린다. 또한, 상설행사로 ▲양파 비교전시 ▲송계8경 사진전시 ▲야생화 사진전시 ▲양생화 전시회가 행사기간 중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마을별로 특색있는 음식을 구비하여 마을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전시판매, 양파즙 시식판매 등의 먹거리 행사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게 된다.
행사를 준비한 채수천위원장은 “송계양파는 월악산 자락의 석회암지대에서 자라 타 지역의 양파보다 껍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으며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고“지금까지 세번동안 실시한 축제를 거울삼아 더욱 알찬 행사로 마련하여 지역 특산품인 양파를 널리 알려 주민소득과 연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파의 효능은 『KBS 생노병사의 비밀』에서 소개된 바 있고 최고의 발암억제 식품으로 심장병과 암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월악산송계양파축제는 지난 2004년 7월 처음 열렸고 이번이 네 번째 행사로 해를 거듭하면서 매회 전국에서 1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면 단위의 행사로는 보기 드문 대형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금년 판매될 양파는 일반양파의 경우 10kg들이가 5천원 20kg들이가 1만원이며, 보라색 양파는 10kg들이가 1만원 20kg들이는 2만원으로 주문은 월악산양파조합법인(대표 채수천 ㆍ043-651-5157 또는 011-710-5157)으로 하면 된다.
첫댓글 울고장 축제소식 고마워 시간되면 가봐야지 즐겁고 행복한 시간
항상 고향 소식방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친구 고마워요~ 좋은 날 되세요^ ^
보라색 양파를 파는데 색도 곱지만 맛과 단단함이 최고입니다..장구니는 1년에 2포대 정도 소화하지요..
보랏빛 양파가 월악산이 고향인가? 우리집에두 요즘 컬러풀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