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도 쉽게 안 준다는 쓰리 off !! 를
통~키타통~키타 왕초보~ 통키타 못하면 나만 먹칠하는거 아니다아~
노래를 부르고 외고 다녀서 그런지 수샘께서 근무표에 세줄이나 연달아 그어 주셨나이다.
쉽지않게 얻은 연휴 3일.
(모르죠 제가 머 ,,,저도 모르게 진상을 부렸는지는, 설마 짤리겠어요 머 그동안 한게 있는데 ㅋㅋ)
그 덕에 그나마 막판 스퍼트로 하이코드의 대충비슷한 음은 내게 되었는데 막상 처음 센터에서 젤 쉬웠던
'풍선'할때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기타에 엠프 연결하는 바로 그순간 부터 말이죵.
크게 들리라고 연결하는 건데 이건뭐,, 들리지도 않코~보이지도 않코~
울 동아리 썬배님들 첨에는 다 그런거다 하시는데 제가 다 망친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
봄에 센터 강좌할때 처음 기타 퉁퉁거리는 걸 이렇게 까지 키워주시고 끼워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너무 감솨드립니다.
물론!! 재능이 있는건 저지만,,,,,(ㅡ.ㅡ괘씸하실라.. ) 포기 안하고 같이 끼고 싶은
오기와 열정을 갖게 해주신 점이 더 감솨 드리구요. 회장님 이하 회원님들의 따쑵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사진 몇장올릴께요. 우리 정식으로 기타칠때 제대로 사진 한장 박은게 없네요 아쉽게.^^
아니면 제 디카를 누굴 맡기면 되는데 훤한 대낮이 아니면 웬만하면 너무 흔들려서 안되겠더라구요
절대 사지 마숑 장동건 선전한거 처음나온>>> 삼성캐녹스 #1MP3




아직 우리 차례가 아닌데 익숙한 멜로디가 들렸습니다. ^^;;
멋찐 오카리나에 비하면 어줍짢은 저의 기타실력인데 저케 까지 해주시니
저도 기타 세팅해 놓은 것만 아니면 열심히 어디서 연습해야 될것만 같은 감동이 엄습~
정말 고맙습니다.
근데 하늘높이 우리 회장님 객원멤버들에게는 뭔가 짭짤한 뭔가가 돌아가나요??
오징어 뒷다리 라도?? 우리 모임할때 음료수라도 대접해야 됨이 옳을껄로 아뢰오~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참...




이건 안찍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었어요,, 사진이라는게 아주 소중하고 놓치고 싶지 않는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거라면 , , 그게 엽기적이든, 대단한것이든 간에 말이죵~

제가 최근에 찍은 사진중에 인물사진 몇위안에 들어가는 것 가타요^^




거리를 휘어 잡는 목소리었어요 ^^


사진은 극의 재미를 위한 것이니 ,,너무 진실되게 받아 들이지는 마세요~

예상보다는 더 추웠던 거리공연이었지만 마치고 나니까 마음은 훈훈했습니다.
뭐, 그다지 보탬이 되지는 않았지만 센터사람들, 우리가 아는거 좋아하는거 즐기는걸로
모르는 시민들 모두 함께한다는게 훈훈함의 이유겠죠.
갑자기 주려오는 배를 쥐고 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우리의 엘리트 일영씨(호칭이 익숙치가 않아요 여전히)는
오붓한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아숩게도 먼저 가셨고요.
그 고기집도 단골인거 같았는데 와인숙성 삼겹살집. 하대동. 벗뜨, 그러나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았던 이유로
첫 고기쌈을 먹기까지 40여분이 흘러야 했지요 ~ 그래서 더 맛나고 배부르게 먹었고요 ^^
저는 부담스러워하는 자기소개 비스무리한걸 해야 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하고 일을 하면서 그나마 요케 풀어내기 시작하는거지 사실 마이 내성적이었던 사람이었거든요.
어릴때는 속에 할매 할배가 들어있다했고, 엄마가 없을때는 상차려놓고 가면 5~6살에 알아서 밥을 먹고 집에서
혹은 동네 칭구들이랑 같이 놀고 그랬데요. 고마 내놔도 신경 안 쓰이게 조용조용하이 지할일 함시로.
(근데 시집은 왜 혼자서 몬가는지 모르지만서도 ㅡ.ㅡㅋ)
오마나 얘기가 삼천포로 ㅋㅋㅋ
여하튼 밥먹으면서 또 좋으신분 여럿 인사할수 있었고요 얘기도 나누고 ~
볼링을 쳐야하나 말아야 하나 얘기가 나왔었는데 결국은 편을 나눠서 치기로 하면서 탑마트 삼전 볼링장으로 고고고~
잠깐,,,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의 백꾼, 엑센트, 97년식, 고작 1400cc가 안되는 , 출퇴근용, 일년에 250일 정도는 거의 1~2명만을
태우기에도 버거웠던 그 백꾼이 그때 볼링장으로 향하던 짧았지만 긴시간처럼 느껴졌던 그 골목길을
빠져나오는 동안 앞에 어른3 뒤에 어른4 애들 3 토탈 10명을 태웠다는거 아닙니까,,
아마 조금만 더갔더라면 백꾼이 주저 앉았던지 우리 하늘높이 회장님의 무릎팍이 주저 앉았던지 ...^^
사실 거기 어디 CCTV가 있어서 우리의 그런 ~함께해요~의 노력들이 찍혀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소장용으로 구하고 시퍼요.. 소장가치가 있는거거든요. 우울할때 보면 완전 직빵으로 웃음 터질거 가타요 ㅋㅋㅎㅎㅎ
담에는 그케 위험하게 타지 말고 제가 나눠서 모셔다 드릴께요~가만 생각하니 좀 위험했던거 가타요 ^^;;

그리고 볼링~~~~캬~~~
이건 더이상 말안하고 싶네요
우리 자랑같아서 ㅋㅋ
우린 알잖아요 호호호
우리 실땅님 막판에 무슨 '그분이 오신건가??' 뭐 씌인듯이 잘 던지셨죠
이 단어.. 여기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괴력적으로""??'


하늘높이에 대한 도전은 언제든 받아 들여도 되겠더라구요,
이날 하는거 봐서는 요 ㅋㅋ
프로로 전향해도 될듯, 거기 무슨 대회한다고 붙여놨던데 ㅋㅋ
시간이 11시도 안되었지만 회장님과 실땅님은 집으로 향하시고 저도 병원과제를 밀러 놓은게 있어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근데 병원과제는 손도 못대고 자 버렸지만 ^^
피곤해도 재밌는건 못참아욧~
지금도 오전에 과제 끝내고 올린다 해놓코 그새 사진 올린다고 밤늦게 이러고 있네요 ^^
어쩌겠어요, 제가 원하는건데 좋아하는거고 , 또 어찌보면 필요한거거요. ㅋ
좋은밤 되세요~
그리고 우리 이쁜 동생들 빨랑 가입해서 온라인 들어왔으면 좋겠넹~
참,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회장님 이하 어른들 께서는
밥먹을때 결정났던 말인데 편하게 말을 놓으셨으면해요
저는 당근 괜찮커든요. 첨부터서요~
첫댓글 으하... 글을 참 재미나게 잘 쓰시네요. 그날 ~함께해요~의 숨은 공로자랍니다.(애 둘 델꼬 막판에 탔던..) 사진이랑 글,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당.
그럼 다음에 눈에 띄면 고마 딱 말을 놓겠소 인사 안하면 그대로 땡콩이 날아갈 수도 ㅋㅋㅋㅋㅋ 고생하셨음돠
또 실컷 웃다 가요. 정말 대단한 정성과 열정이 아니면 쓰지 못할 글이지요. ㅋ 난 백꾼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ㅋㅋ 암튼 그 날 수고한 백꾼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담에 또 볼링 한 판 뜹시다.
정말 그분이 안 오시고서는 내가 도저히 낼 수 없는 기록. 믿심미더. 백꾼누님이랑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잼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