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베란다 전체 모습입니다. 반대편은 지금 작업중이라 보여드릴수 없음이.ㅎㅎㅎ
어닝은 제가 폼보드에 시트와 천을 붙여서 만들었답니다. 폼보드보다 우드락이 훨씬 단단해서 좋을것 같아요. 물론 나무만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아래 창문도 제가 직접 만들었답니다. 사진액자는 아이들 아기때 사진인데 선명하지가 못하네요. 옆에 강아지 신발은 첫째아이가 걷기 시작한지 몇개월 지나서 선물받은거.. 벌써 12년이나 지난거네요. ㅎ ㅎㅎㅎ 그옆에 엄마랑 아빠랑 아기 안고 있는건 이번에 큰아이 수학여행가서 엄마아빠께 선물로 사왔네요. 귀여분거...
선반은 남편이 만들어주고 제가 페인트 칠했답니다. 우체통역시 제가 작년에 만든거...
화분들은 다 몇년 지난거랍니다. 11년이나 된것도 있고.. 그러고보니 제가 산건 없네요. 남편이랑 친구가 생일때 사준 화분들... 울타리도 회사에서 남은재료 들고와서 만든거구요. 앞에 남자랑 여자랑 물동이 들고 있는건 결혼 10주년때 가족여행갔다가 낙안민속마을에서 남편이 사준거...
자 이쯤에서 차한잔 하실래요? 조기 찻잔 보이시죠? 저건 작은애가 2년전 엄마 생일날 사온거랍니다. 올해는 머그잔을 두개 사왔더라구요. 원형쿠션이랑 사각쿠션, 매트는 제가 직접 미싱으로 만든거랍니다. 아직 많이 서툴러요.
짜잔.. 제일 중요한 의자... 이건 남편이 회사에서 나오는 파렛트 가지고와서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조기 앉아서 책읽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페인트는 제가 칠했어요. 더 예쁘게 만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전 이것도 감사한데.. 조기 의자밑에 책장을 하나 만들어 넣을꺼예요. 하트문도 달아서 아이들이 이곳에서 책읽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비둘기가 놀러 왔네요.
남편의 첫작품 3단선반이랍니다. 역시 페인트는 제가 칠하고 뚝딱뚝딱 남편이 만들어 주었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베란다 풍경이랍니다. 좀 지저분해 보일것 같기도 한데 저희 가족은 만족하니 그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죠... ㅎㅎㅎㅎ
맞벌이를 하고 요즘은 저녁에 2시간 학원에 뭐좀 배우러 다니다보니 하고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늘 부족하네요. 그래서 짬짬이 꾸미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음에 반대편에 문도달고 조명도 달아서 더 예쁘지면 올려보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