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차 정기 백패킹안내◆
2010년 7월18일 정기산행으로 실시하여 행사 후 극찬 및 미참가 회원의 재도전 요청에 의하여 금년 정기행사로 다시금 추진하게 되었슴니다.
*2010년 07월18일 촬영분임
산행일자 : 11년 7월 17일(일)
산행장소 : 아침가리골(조경동(朝耕洞).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산행시간 : 5.5 시간.
산행코스 : 방동약수-조경동교-조경동계곡(아침가리골)-진동마을.
* 방동약수 -> 조경동교 : 임도 도보 -- 1.5시간.
* 아침가리골(조경동(朝耕洞) -> 진동마을 : 계곡백패킹 -- 4.0시간.
◆ 자세한 일정(10년 산행.행사후기) 및 내용(10년 산행.행사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 중식시간이 다소 늦어질듯 체력 보강을 위하야 간식 필히 챙겨오시면 좋을듯...
물속에서 넘어질 경우 휴대폰 및 배낭속의 물건들의 방수에 유의하셔야 함.
비닐지퍼팩이나 방수 반찬통 등으로 중무장 하셔야 함니다.
백패킹 (Back Packing)이란 쌕에 짐을 꾸린다 또는 포장한다는 뜻으로.
쌕에 짐을 최대한 가볍고 작게 꾸려서 [등산,트래킹,워킹] 한다 해서 붙여진 신종 스포츠용어다.
아침에 해가 잠깐 들었다가 곧 지기 때문에 "오전 중에 밭을 갈아야 한다"는데서 그 地名이 연유되었으며.
지도에는 아침가리골을 한자어로 조경동(朝耕洞)이라 표기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6.25 전쟁도 모르고 지냈다는 오지(奧地)로 비경(秘景)일 수밖에....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해발 1443m의 방태산(주억봉)은
주변 개인산, 응복산, 가칠봉등 천미터급 산들과 함께 크고 웅장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강원도 오지의 산 답게 깊고 깨끗한 계곡을 사방으로 품에 안고 있다.
북으로 적가리골과 아침가리골(조경동), 남으로 개인동등의 훌륭한 계곡이 자리잡고 있고,
방동약수, 개인약수, 조경동약수등 이름있는 약수도 여럿있다.
방동약수는 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한국의 명수"로 지정할 만큼 효험이 있는 신비의 물로서 물맛도 물맛이지만,
탄산성분이 많아서 설탕만 넣으면 영낙없이 사이다 맛으로 탄산 외에도 철, 망간, 불소가 들어 있어서 위장병에 특효가 있고 소화증진에도 좋다고 한다.
방태산은 계곡을 따라오르면 햇빛을 한 점도 받지 않고 그늘로만 이어진 등산로가 끝까지 시원한 산이다.
거기에다 맑은 물이 항상 같이 있어서 대표적인 여름 산행코스다.
또한 이곳에는 정감록에서 말하는 삼재불입지처(물,불,바람 세가지 재난이 들지 않는다는 곳)가 7군데나 있어,
삼둔사가리라고 하는 살둔, 월둔, 달둔등 3둔과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등 4가리등
지역에 평안도와 함경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어 수백 가구의 화전민촌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
◆ 아침 가리골 계곡 백패킹안내.
아침가리골은 7Km에 이르는 원시 자연계곡을 말하는데.
조경동계곡은 트레커들의 발길이 비교적 잦은 곳이라 골짜기 양쪽으로 길이 잘 나 있다.
하지만 폭염이 쏟아지는 계절에는 길보다 물이 매력적이다.
가벼운 차림으로 시원한 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더위사냥으로는 최고라 할까....
전체적으로 폭이 넓은 편이라 분위기가 상쾌하다.
가끔은 폭이 좁아지며 깊은 소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극히 일부 구간이다.
하상의 경사가 완만하여 폭우가 쏟아지고 물이 빠지면 허벅지 이상 들어가는 깊은 곳이 드물다.
물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중심 잡기가 어렵고 미끄럽기 때문에 가능한 스틱을 필히 지참하는것이 좋다.
신발은 여름철 계곡트레킹용 아쿠아 신발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돈을 들여 살 필요는 없고 그냥 일반등산화를 신으면 됩니다.
일반샌들이나 산악용 샌들은 바위가 많고 물기와 이끼가 있어서
발가락이나 발톱에 부상의 위험이있고 발목을 삐끗할수 있으니 위험하다.
그냥 일반 등산화를 신기를 적극 권장합니다.(고어텍스등산화는 물이 빠지지 않으니 일반 등산화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일반 등산화 착용하고 실시하였는데 물속에서는 다닐만 헌디 물이 없는 등산로에서는 발이 무겁더군요.
등산화속에 물이 안빠져서 쬐끔 불편헌디 이동하면서 가끔 다리를 나무에 거치면서 들어주면 물이 빠지더군요. ㅎㅎㅎㅎㅎㅎ.
등산화에 구멍을 내자니 아깝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별도로 준비하여 산행후 버스에서 갈아신으면 좋겠지요..
피부에 물을 적셨다가 마르기를 반복하다보면 피부가 더 많이 타니까 긴팔상의와 긴바지...모자 ...썬크림...필수입니다.
배낭도 방수비닐로 속 패킹을 필히 해야만 한다.만약 물에 빠졌을때 귀중품과 내용물이 안전 합니다.
백패킹을 가벼운 물놀이로 생각하여 일반샌달에 반바지차림의 등산객이 상당수 보입니다만 때론 고생길이 될수도 있다..
왜냐면 백패킹이란게 그냥 물놀이가 아니고
너덜길 바위길 흙길 이 모든길이 있는 일반산행과 다를바가 없는데..
물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수없기 때문에 튼튼한 등산화가 요구된다.
배낭 꾸리기전에 배낭 속에 들어가는 충분한 크기의 비닐봉지(김장용비닐)를 준비한다.
간혹 넘어지거나 물장난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깊은곳은 허벅지 위까지 물이 차니까.
배낭안에 비닐을 넣고 그속에 모든 장비를 집어넣고 고무줄로 입구를 꼭 묶는다.
헨드폰 이나 MP3 카메라등 소지품 같은 장비는 별도 작은 비닐에 넣고 별도 밀폐수납 용기에 보관한다.
특히 아침가리골엔 핸드폰이 안터집니다.
하산후 젖은신발 담을 비닐도 하나 준비 하는것이 아주 좋습니다..
산악용샌들이 좋을듯 한데 샌들바닥에 물살땜에 잔돌과 모래가 많이 들어가 걷는데 불편하다.
아침가리골 백패킹은 물속에서 걷는 시간보다 바위길이나 너덜길에서 걷는 시간이 훨 더 많습니다..
일반샌들은 아침가리골이 물 이끼등으로 미끄러운 관계로 절대금물.
밑창이 멀쩡한 헌등산화를 신으심이 좋다고 하는데. 있으면 좋고 없으면 있는 그대로 .......
스틱은 한개도 좋지만 가급적 두개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계곡을 횡단하여 걸을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류를 지날때는 스틱이 무척 유용합니다..
상류쪽은 물이 맑아서 물깊이 파악이 어려운데 스틱이 물깊이 파악 뿐아니라 중심잡는데도 유리하다..
긴바지도 가급적 얇은 것보단 보다 두툼한 봄가을용으로 물빠짐이 좋은것을 착용하시고.
여름바지는 얇아서 휘감기고 속옷이 뻣뻣하면 쓸려서 아마도 불편할듯..
짧은 바지나 7부바지를 입으면 등산화속으로 잔돌과 모래가 들어가서 걷는데 불편하고..
여우님들께서는 옷이 물에 젖을 경우 속살.속옷이 비춰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어 입고 오시고.......
피부 그을리기 싫으시면 긴팔 긴바지 모자 선크림 준비
아침가리골엔 길이 다 있으나 길찾기가 쉽지않습니다..
리본이 설치 되어있지않은 구간이 많고
또한 계곡을 횡단하여야 길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가급적 급류가 아닌곳으로 어찌 건너갈것인가를 생각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일행과 떨어져가면 때론 알바도 하게되므로 가급적 무리지어 다니심이 좋을 듯합니다.
현재 아침가리골 백패킹하다가 익사했다는 소문은 매스컴에서 들어본적이 없으니 안심하시고
하체가 부실하신회원은 곁에 든든한 임원이나 남자분을 허리춤 콱잡고 다니시면 더욱 안전할듯 .....
* 백패킹 출발지 조경동교
* 백패킹 종착지 진동마을
* 종착지 주차장 마지막 구간
210- 아침가리골.xls
첫댓글 한맥 정기산행 지 ㅡ 아침가리골 <조경동 계곡> 을 2010년에 참석 하지못한 회원님 을 위해서 2011년에 <조경동 계곡> 트레킹 산행 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 회원 여러분들 몸건강히 많은 참여 바랄께요 / 시원한 하루가 되실 것입니다 / ㅡ 긴바지 또는 긴 팔 등산복 / 스틱 / 모자 /등산화 / 예비옷 준비 / 짧은 반바지 와 산악 샌달 ,/ 비닐 펫 또는 물이 들어가지 않은 반찬통 에 ㅡ핸드폰< 휴대폰>을 보관하세요,,,,,
요번에도 피할수없이 첨벙 빠져야하나요잼있겠당준비할것 많겠내요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아침가리골도 첨가보내요
회원님들 많이 오세요^^
한맥 정기산행때 비가 오지 않아야 될텐 데 걱정반 우려반 이네요 / 회원 여러분들 비가 오질 않기를 함께 기원 해요 / 산행때 몸건강히 웃는 모습으로 만나요.....
계곡 트레킹은 비가와야 제대로 즐길수 있슴니다.
인제 ㅡ 아침가리골 <조경동 계곡> 에 물이 많이 흐르면 헤엄쳐서 한맥 정기산행 을 실시 해야지요 / 회원여러분들 몸건강히 마니 참여 기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