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으로 천지부모님을 만나는 태을도인의 운수다
@ 기유년(1909) 유월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한 사람이 한마음이면 한 사람이 나를 볼 것이요, 천하 사람이 한마음이면 천하 사람이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5)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2. 마음닦아 새사람으로 만드는 단주수명의 운수다
@ 지고후비님의 도덕가
"성인의 돛대가 아니시면 이렇게 될 수 있나
오는 운수 내다보니 만사가 여일하고
앞문 열고 바라보니 소원성취 분명하고
그달 그날 만나려고 오만년을 수도하여
아성지겁 벗었다네
좋을시구 좋을시구 우리시절 좋을시구
전무후무 천운이요 전무후무 지운이요
전무후무 운수로다
삼년불여 성취되면 천하만사 아련마는
어느 누구 알을소냐
아동방 우리 사람 천지운수 염려말고
마음심(心)자 닦아내소 마음심자 닦고 보면
불로불사 아닐런가
좋을시구 좋을시구 우리시절 좋을시구
그때 춘절 나오셨네 이때 춘절 되셨구나
뛰고 놀고 먹고 놀고 우리 시절 놀고보세
전몰락이 되기로니 신불참까지 해서쓰랴
좋을시구 좋을시구 우리시절 좋을시구"
(선도신정경 pp211-213)
@ 또 어느날 신정공사에서는 말씀이 계시니 이러하니라.
"믿네 믿네 저를 믿네
찾네 찾네 저를 찾네
닦네 닦네 마음 닦네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심심지문(尋心之門)을 열어 개개히 새사람
재생신 재생신 조화조화 만사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6)
3. 지심대도술의 천지사업이니 운수를 잘 받으라
@ 어느날 신정공사 후에 고후비께서 전선필에게 가라사대 "후천의 천지사업이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하나 뿐이로다. 각자 자기에게 달려 있나니라. 알았거든 잘 하도록 하라." (선도신정경 p96)
@ 또 가라사대 "운수를 열어주어도 이기어 받지 못하면, 그 운수가 본처로 돌아오기도 하고 또 남에게 그 운수를 빼앗기기도 하느니라." (대순전경 p168)
4. 천심자를 찾아 마음만을 사용한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금 하늘에서 천심자를 찾고 있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7)
@ 또 어느날 가라사대 "나는 풍운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려하고 다만 너희들의 그 마음을 사용하려 하니라." 또 가라사대 "이제 잘 듣고 명심하라. 너희들도 역시 전지전능하니라. 이 세상을 상세(上世)에는 천존신(天尊神)이 주장했고, 중세(中世)에는 지존신(地尊神)이 주장했고, 이 세계로부터 인존신(人尊神)이 주장하심으로, 너희들의 일신(一身)이 매이지 아니하여 임의롭고 자연스러우니라. 그러한 진리에 따라 돌아드는 운도니, 금하는 바를 비록 날렵하게 다한다 할 지라도 언제나 자연스러운 생활을 떠나지 말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332-333)
5. 마음닦는 바를 따라서 한꺼번에 도통이 열린다
@ 공우 여쭈어 가로대 "도통을 주옵소서." 상제님 꾸짖어 가라사대 "이 무슨 말이뇨. 각 성(各姓)에 선영신 한 명씩이 천상공정에 참여하여 있나니, 이제 만일 한 사람에게 도통을 주면 모든 선영신들이 모여들어 편벽됨을 힐난할 지라. 그러므로 나는 사정을 쓰지 못하노라. 이 뒤에 일제히 그 (마음) 닦은 바를 따라서 도통이 열리리라." (대순전경 p170)
@ 하루는 대선생께서 "형렬아, 너의 천 백 번의 소청이 도통하는 것이었으니, 오늘 너에게 소원을 허락하여 도통을 내려주겠노라." 말씀이 끝나자마자, 삼계가 밝게 빛나고, 삼생이 분명하게 드러나며, 온갖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사해중생이 마음속에 거하듯이 하며, 만 가지 이치가 참으로 그윽하고 깊으며, 만상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서양나라에 개미처럼 작게 되어 갈 수 있고, 하늘 끝까지 새처럼 날 수 있고, 풍운조화가 자유자재로 행해지고, 둔갑장신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며, 천지와 마음이 똑같이 되고, 유불선 삼교를 아울러 사용할 수 있고, 모르는 것이 없고, 불가능한 것이 없게 되더라.
형렬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더니, 얼마 안있어 대선생께서 명을 내려, 도통을 거두어들이는 말씀을 하시자마자, 밝음이 없어져 간신히 신명이 출입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약간의 신명문답만이 가능하게 되었더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온갖 성씨의 선영조상신 각 한 명씩이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후손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나니, 만일 도통이 앞서고 뒤서고 하여 차이가 생기게 되면, 만신이 나에게 이의를 제기하나니, 그러므로 때가 되면 일제히 한꺼번에 마음을 열어줄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24-125)
6. 도통문을 닫았으니 쓸데없이 허망한 생각을 말라
@ 고민환이 소시부터 고후비님을 수종하다가 집에 돌아와 있더니, 어느날은 문득 도통해 볼 생각이 들어서 모든 준비를 갖추니라. 이 때 고민환의 가문은 부자인지라, 많은 돈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가며 고후비님께 인사하고 갈 생각으로 찾아가 뵈옵더니, 물어 가라사대 "너 어디를 가려느냐?"’ 하시거늘, 고민환이 전말을 말씀드리며 고하기를 "도통하기가 소원이어서 입산수도 하러 가는 길이온대 인사차 들렀나이다." 하였더라. 고민환의 말을 들으시고 한참을 바라보시다가 가라사대 "상제께서 도통문을 닫았으므로 도통이 없나니, 부질없는 짓을 하지 말고 너는 내 앞을 떠나려 하지 말라. 내 곁에 꼭 붙어 있으며 집이나 잘 보도록 하라. 그리하면 될 것이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3-74)
@ 다음날인 기사(1929) 삼월 이십칠일에 익산군 삼담면 죽산리에 사는 도인 남상돈에게 대하여 가라사대 "네가 원하는 것이 도통이더냐." 하시니, 남상돈이 "예, 소원하는 바 도통이로소이다."하고 고하거늘, 고후비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도통을 원하지 말라. 네가 지성으로 신심만 잘 가지고 나가면 자연히 열릴 것이요, 쓸데없이 허망한 마음을 가져서는 않되리라."하시더라.
그런데 그 뒤에 남상돈이 어느 부황한 사람의 말을 듣고 용담에 가서 술객과 만나 신통술(神通術)을 배운다고 고생만 하다가, 신통도 못하고 많은 금전만 소모하고 와서 고후비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음을 속으로 후회하며 고후비님께 문후를 드리니, 고후비님이 먼저 아시고 가라사대 "내가 일찌기 너에게 경계한 바 있거늘,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고 허망한 생각으로서 일을 그르치느냐." 하시며 "그와 같을 진데 하는 수 없느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74-175)
7. 마음에 직통하는 길이 있으니 마음위에 전탑을 세우라
@ 어느날은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나를 매개로 해서 통하려 하지 말고, 너 스스로 심중(心中)에 직통하는 길이 있음을 깨달으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70)
@ 기유년에 경석에게 가라사대 "지상위에 전탑(殿塔)을 세우지 말고 네 마음위에 세워라." 또 이르시기를 "번거롭고 좀스러운 예의는 반드시 세상을 부패하게 하느니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47)
8. 마음닦는 심통공부이니 마음닦기가 급하다
@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 하니
내 일은 되어 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이니라.
마음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心通)도 못하고서 무엇을 한다는가." (선도신정경 pp215-216)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첫댓글 "때가 되면 일제히 한꺼번에 마음을 열어줄 것이니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운수를 열어주어도 이기어 받지 못하면 그 운수가 본처로 돌아오기도 하고 또 남에게 그 운수를 빼앗기기도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