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풍무동에 이사온지 이제 3주가 조금 지났습니다.
이곳에 이사 오기 전에는 산본에 살았습니다.
가족은 집사람과 3살된 남자아이 그리고 저..이렇게 3식구 입니다.
이사를 오고 나서 제가 걱정이 하나 생겨서 이렇게 여기다가 도움을 구합니다.
산본에 살때는 주위에 또래의 애기 키우는 집이 많고, 또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보니, 낮에 이것 저것 할게 많았는데...
여기로 이사를 오고 나서 낮에 애랑 둘이서 뭘해야될지 영 막막해 하는거 같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마트가고 이런거도 하루이틀이지...)
아직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위에 뭐가 있는지 잘 몰르고..아는 사람도 없고..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엄마랑 애기랑 같이 갈만한 문화시설, 모임등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참고로 저희는 현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참 지난주에 프라임빌 앞에 아이마트 3층에
어린이 놀이 시설이 하나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거기도 괜찮긴 하더군요...
그럼...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너부 서두르지 마시고 쉬엄 쉬엄 둘러 보세요.한적한 대신 한참지나면 이곳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아니 이런 전원적인 곳을 두고 할게 없다니요??현대 뒤쪽으로 가믄 주말 농장도 있구여,뒤편 논길따라 개구리 소리도 들려 주시면서 쭈욱 승가대쪽으로 걷다 보면 장릉도 있구여...거시서 운동도 해도 되구...약수도 먹고.. 프라임빌 뒤쪽 농수로를 산책 삼아 쭈욱 걸어도 되고...잘 찾아 보심 얼마나 많은디유~~
유모차끌고 아파트주변을 걷게 되면 또래 아줌마들이 자연스럽게 몇개월이냐며 말을 걸게 되죠.. 주변보다 동네이웃을 먼저 사귀어야 해요.. 그러다 보면 동네 구석구석 다니는것은 금방해결됩니다.. 또래 아줌마들끼리 김밥싸서 낮에 장릉산을 다녀도 좋구요.. ^^
태산공원 함 가보시죠. 올림픽공원의 장대함은 없지만, 아기자기 아이들 놀기 제격이더군요.. 추천~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곳들 위주로 천천히 시간내서 둘러봐야 겠습니다...^^
태산공원은 어디 있나요?
장릉에도 한번 가보세요... 월드에서 삼성아파트를 지나 김포시청쪽으로 가는 길로 가시다가 정상쯤에 장릉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가 한 500냥하던데 작은 저수지와 장릉 그리고 흙을 밟고 나무아래로 거닐수 있는 산책로가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