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시지동 철뚝넘어그집▒
다음카페 "커플사랑공화국" 대구맛집탐방기
-http://cafe.daum.net/madeincouple-
수성구 대표 삼겹살 집 "고인돌" 후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삼겹살 맛입니다.
카페회원 눈사람(요즘 맛 집 카테고리에서 눈부신 활약 중)님 추천으로 함께 찾아갔지요.
시지에서 하양으로 빠지는 금호강 우회농로 가기 전 우측에 위치해 있어 처음 진입한 분은 찾기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 길에 뭐가 있단 거야? 거기다 한번 지나치면 유턴하기 힘든 길!
저녁에 찾으시면 특히 압도적인 분위기 연출의 드라이브 코스도 되겠네요.(주변이 모두 농지라 어둡고 무섭고 그렇습니다.ㅎㅎ)
대구에서 하양 쪽 자주 다닌 분들은 쉽게 알겠네요.(아 그 지름길!! 거기구나!!)
자가용 없이 찾아가기 힘든 곳입니다.
택시타고 가라고 추천도 못합니다.(택시기사님한테 욕먹을지도)
회원 중 운전 잘하시며 또 여자친구를 위해 한번쯤 삼겹살에 소주 없이 드실 수 있는 용기 있는 남친 분을 위해 올려 드리는 추천정보입니다.
그럼 아래로 사진 들어갑니다.^^

시지 이마트 4거리에서 농로로 진입하시면 우측으로 위 간판이 보입니다.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며 쓸쓸하게 서 있네요.

굴뚝도 보이고 소박한 철뚝넘어그집 측면입니다.

검색을 통한 정보에 비해 손님은 적었습니다. 아마 춥고 쓸쓸한 그런 겨울이라 여름보다 손님이 적은 듯 보입니다.
곧 봄이 오고 따뜻해지면 "철뚝넘어그집" 활기찬 모습으로 또 담아오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아직 있고 전형적인 농촌 식당 분위기입니다.
저는 술 먹는데 장소 안 가리며 분위기는 허름할수록 술이 잘 넘어가는 그런 놈입니다.
저기 보이는 일행이 이날 함께한 젊은 친구(카펜 횐)들입니다.
시지동, 매호동 산다고 알고 있구요.^^

전반적으로 통유리를 통해 바깥에서 이집이 뭐하는 공간인지 알리고 있으며 안에서도 바깥을 보며 운치 있게 얘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한상 다 보이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인 고기집과 비슷합니다. 다만 직접 재배한 상추, 고추가 신선하며 고추말랭이 반찬을 자꾸 권하시던데 아주 매워서 많이 못 먹었다죠.
우리가 가장 사랑한 음식은 재래기 입니다. 재래기 그 맛은 압권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아까 말한 기본 찬들...

좌측 위로 보이는 묵은 김치도 잘 팔렸다는
모두 바쁘게 삼겹살만 쳐다보며 직접구은 장작 숯 냄새가 베 긴 그 맛에 점점 매료되어 갑니다.

연기 흡입구가 넓어 고기 굽는 연기가 싹 정리됩니다. 이점은 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랄까...

생삼겹이 들고 한컷!
저 육질이 정말 일반 삼겹살집과 다릅니다.
담백하고 기름져도 전혀 느끼하지 않던 바로 우리가 찾던 그런 맛입니다.
여러분께 위치가 어려운 점 빼면 한번쯤 꼭 권하고 싶은 수성구 맛 집입니다.
된장찌개 맛은 두말하지 않겠습니다.
직접 느껴보세요.
우리는 가끔 도심에서 벗어나 캠핑도 하고 바비큐 파티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여건상 멀리가기 힘들고 또 여러 가지 이유들로 간편하게 이런 기분 내고 싶을 때 추천해드리며...
오늘은 2008년 1월 3째 주 일요일입니다.
여러분들도 휴식 같은 그런 나만의 따뜻한 장소 있으면 꼭 정보 좀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커플사 회원들의 참여가 늘 아쉽습니다.
보다 아낌없는 사랑스런 그런 공간이 넘쳐나는 카페가 되길 소망하며 남은 주말 가족들과 화목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철뚝넘어그집 대표메뉴
유황오리숯불구이 19,000
유황오리양념 25,000
생삼겹살 5,000
잔치국수 3,000
*철뚝넘어그집 위치

*철뚝넘어그집 연락소
053-794-4234
첫댓글 와~ 올리셨군요^^ 다시 봐도 군침이 도네요^^~
소설은 언제 갈래유?~ 언릉 날짜 잡아주세요^^ 그리고 가창에 선연사방이란 전통카페 있습니다. 언제 시간내서 같이가요~
소설 조만간 가야죠^^ 수욜날 여자친구가 온다고 해서 먼저 살짝 들려보고 올께요 삼덕까페거리에도 전통 까페 연암이라고 있습니다 ~ 거기도 나름 유명한 곳이죠^^ 소설은 아르정땡이랑 조금 비슷한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
기대됩니다. 잘 다녀오시고 미리 한번 담아주시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힘들게 가셨을텐데~ 좋은시간 보내셨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여자친구 데리고 가면 더욱 스릴있고 좋은 드라이빙코스가 될 듯 합니다.~
아하하 시지 바로옆에 대구와경산 경계라인인 경산에 사는데도... 이거 무척 헷갈리는군요 후훗 꼭 가봐야지!!
이길은 시지 주민보다 대구쪽 사람들이 자주 이용합니다. 영대-시지방면 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그런 듯~ 하지만 이길을 추천하기엔 너무 위험한 길이에요. 운전 잘 하는 분만 도전하세요. 후진하기 힘든 난코스^^
어디로 가야하는지요;;; 아아.....경산 사는데 지도만 봐서는 무지 헷갈린다는......ㅋㅋㅋㅋㅋ
시지 이마트를 기준으로 보셔도 많이 어렵겠죠.ㅡㅡ 시지 사람들 반야월 가는 지름길 농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선으로 따지면 1차선이라 운전 초고수 아니면 잘 안다니는 길이라서요. 저는 약 10년전 부터 이길을 발견해서 하양갈 때 자주애용하던 길입니다.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는 길이라 예전엔 신호없이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이였죠. 여튼 어려운 곳 소개해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집입니다. 네이버에 "철뚝넘어그집" 쳐보시고 많은 자료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지쪽에 기업은행 옆골목으로 쭉~~~ 들어가던데요... 그쪽으로 거의 직진수준....
푸하하하 드라이빙코스라고 하기엔 별거 아닌....촌놈이라 하두 그런곳을 많이 다녀서용;; 푸헷 전 길을 한번 잘몬 들어서 이쪽길 말고 반대쪽 강길로 쭉 갔는데;; 길이 사라져서 그 새벽에......다시 뒤로 후진............. 무튼 잼났어요...위치만 파악하고 아직 가보지 못했네여...꼭 가봐야대는데;;;
와 대단하심~~ 거기가 예전엔 갈대밭으로 엄청 무시무시한 곳이였죠. 밤에 그 외딴길로 가면 스릴도 있고 친구 놀려주기 좋았었는데~ㅎㅎ
어딘지 잘모르겠네요 지도만봐선....대구서 들어오다 이마트 사거리서 좌회전해서 가는 그길 맞나요? 글로가면 반야월 나오는데...그길맞는지..
사진보고 군침만 흘리다 오늘 다녀왔네요.. 길이... 어렵다는 글은 보고, 일단 네비를 믿고 위 저나번호로 주소물어 찾아갔죠.. 가면서도 이 네비가 고장났나.... 솔직히 몇번을 잘못온건 아닌지..... 하면서 갔네요..ㅎㅎ 아주 안쪽... 길도 좁고... 술먹고 운전하단 좁은길에 빠질듯..ㅋㅋㅋ 근데 도착해보니 왠차들과 손님들이 그리 많은지..^^ 어찌 이길들을 알고 오셨는지요.. 역시 입소문이 더 빠른거 같아요.. 숯이 정말 좋았구요.. 삼겹살은 당연히 좋았구요.. 반찬들도 직접 재배하시는건지... 대구안에선 쉽게 맛보기 힘든 찬들... 글구 삼겹살 6천원이예요~ 올랐나봐요~ ^^
사장님사모님 두분다 친절하셨구요.. 사진엔 안나오는 안쪽으로 가면 자리가 아주 넓어서 모임이나 곗날 장소로도 좋을듯.. 밖엔 배구장인가... 그거 있구요.. 술먹고 놀다가 가기에 아주 좋겠더라구요.. 카페에서 또 좋은곳하나 알고 가네요.. 오면서 생각해보니 길도 재밌는거 같고.. 네비가 없다면 찾기가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찾아가볼만한곳이네요~ 오늘 잘~먹고 왔습니당.. 겨울엔 더 멋있을것 같아요~ 공기도 좋고... 마치 대구가아닌 먼곳에 다녀온기분입니다.. ^^
그 길 찾았으니 다음엔 더 빡센 곳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창쪽 최고 난코스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