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는 교열된 가짜다
1.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 1887-1956, 영국)는 1919년3월28일 조선(朝鮮)을 방문했다. 당시는 3.1독립만세운동의 여파가 한창 전국을 휘감고 있을 시기였는데, 이후 엘리자베스는 조선(朝鮮)의 여러 곳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경(風景)을 그리게 된다.
그녀가 그린 조선(朝鮮)의 풍경은 1919년 일본에서 전시회(展示會)를 거친 후, 런던,파리,호놀룰루 그리고 미국(米國)의 여러 도시에서도 전시회를 열었다고 기록은 전한다.
엘리자베스는 조선(朝鮮)을 중심소재로 하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는데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 : 1920-1940>(원제: Old Korea) 제하의 책으로, 1946년에 출판이 이루어졌고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번역서가 나왔다.
엘리자베스 키스(1922년작)
2.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는 1919년3월1일 고종(高宗)임금의 인산일(因山日)에 맞추어, 일제(日帝)에 강탈당한 조선의 독립(獨立)을 찾고자 우리 스스로와 세계만방에 알린 장대한 일대 사건(事件)이자 조선사(朝鮮史) 5천년이래 외세의 침입에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비폭력 무저항으로 피터지게 외친 우레와 같은 함성이었다. 이 선언서(宣言書)에 대해 엘리자베스 키스의 기록에서 보여주는 내용과 비교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가 일제에 의해 몇몇 글이 삭제되고 교열되었음을 간파해 낼 수 있다.
⓵먼저 원문의 도입부를 비교해 보자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此(차)로써 子孫萬代(자손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자존)의 正權(정권)을 永有(영유)케 하노라.
위 글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미독립선언서의 초반부에 나오는 문장이다. 엘리자베스 키스는 위 글을 그의 원작(原作)에서 영문으로 번역해 실었고 다시 송영달씨에 의해 한글로 재번역되어 번역서에 실려 있는데 엘리자베스의 원작에는 위의 최초 문장외에 하나의 문장이 더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즉 일제(日帝)가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를 교열하면서 마지막 문장을 삭제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이로써 세계 만국에 알리어 인류평등의 큰 도의를 분명히 하는 바이며, 이로써 자손 만대에 깨우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려 가지게 하는 바이다.
아!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도다. 위력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왔도다.”(152쪽)
위의 마지막 문장은 원본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에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인식할수 있는 것은 엘리자베스 키스가 없는 글을 만들어 넣은 것이 아니라, 원문 선언서를 일제(日帝)가 삭제,교열해 가짜를 만들고 우리에게 진짜처럼 교육하고 세뇌(洗腦)해온 것이라는 사실이다. 무려 103년째 일제(日帝)의 간악한 짓거리에 우리 민족 모두가 속아왔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깨닫고 분노(憤怒)하자!
또한 엘리자베스 키스의 정의(正義)에 찬 기록에 의해 우리가 진실의 역사(歷史)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음이 또한 얼마나 다행이고, 위대한 우리 선조(先祖)들의 가슴 뜨거운 호흡을 접할 수 있음이 가이없는 영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②그런데 엘리자베스 키스는 한 문장을 더해 우리의 피를 끓게 하고 있다.
“독립선언서에서 발췌한 다음 글은 정치적 성명서라기보다는 한 편의 시 같은 느낌이다.
거룩한 단군의 자손인 우리들
온 사방에는 우리의 적들뿐
우리는 인류애의 깃발 아래 목숨을 바친다
구름은 검어도 그 뒤에는 보름달이 있나니
우리에게 커다란 희망을 약속하도다.
We the sacred descendants of Tankoon
Where all surrounding us is the enemy
Under humanity’s flag let us perish
Shadowed from the great black cloud is the perfect round moon
Which to us great hope will show “
엘리자베스 키스는 분명히 독립선언서(獨立宣言書)에 위 글이 있어서 번역해 실었는데, 단군(檀君)이란 글자와 문장이 웅혼함에 따라 일제(日帝)는 삭제해 버렸음을 우리는 간파해 내야 한다.
조선사(朝鮮史)의 단군(檀君)역사를 신화로 만들어 고작 2천년의 역사밖에 없다고 왜소화시켜 후손에게 모멸감을 주려한 일제(日帝)의 계획에 의해 단군조선(檀君朝鮮)의 역사는 실화(實話)가 아니라 신화(神話)가 될 필요가 있었던 일제(日帝)였다.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를 만든 우리의 선조(先祖)들은 명확히 우리역사의 상고사(上古史)를 차지하고 있던 단군조선(檀君朝鮮)이 실재한 기록이었기에 위의 기록과 같이 <거룩한 단군의 자손>이란 표현을 삽입했음이다.
3.
구한말의 독립운동가로 당시 만주(滿洲)였던 현 알타이산의 북쪽에서 조선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위대한 조선인(朝鮮人) 석주 이상용(石洲 李相龍 : 1858∼1932)선생의 후손들은 선생이 한많은 삶은 마감하신 이후, 정확히는 1931년 만주사변(滿洲事變)을 기점으로 만주지역의 무장독립운동이 궤멸되면서 일제는 반도조선고착화의 일환으로 저명한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을 대륙 만주(滿洲)지역에서 반도로 불러들여 정착하게 만드는 공작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때 석주(石洲)선생의 후손들도 반도 안동(安東)으로 들어와 새롭게 만들어 놓은 고성이씨(固城李氏) 종택 임청각(臨淸閣)에 자리잡게 된다.
이후 일제(日帝)는 수시로 조선인 일경(日警)을 보내 선묘(先墓)의 비석(碑石)에 새겨진 단기(檀紀)라는 글자를 지우도록 압력을 가해 결국 끌과 망치를 가지고 가 단기(檀紀) 글자를 파내어 버렸음을 후손은 기록으로 알려주고 있다.
답은 간단하다.
일제(日帝)는 조선사(朝鮮史) 연대기조작을 위해 단군조선(檀君朝鮮)의 모든 역사를 신화(神話)화 하고 상고조선(上古朝鮮)이래 사용되어온 단군기원(檀君紀元)이 쓰여진 모든 서지(書誌)와 비문(碑文)을 없애 버렸던 것이다.
그랬기에 간악한 일제(日帝)와 친일파들은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라는 조선민족의 가열찬 외침에 포함되었던 <거룩한 단군의 후손인 우리>라는 문장을 반드시 없애야 했기에 이를 삭제하고 또한 이만만(二萬萬) 조선민족의 인구수를 천(千)자로 바꾸어 이천만(二千萬)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거룩한 단군의 후손인 우리들이다.
파란눈의 이방인 엘리자베스 키스라는 영국여인은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조선을 방문해 그 모든 기록을 날카로운 이성(理性)으로 파악해 기록했다.
그 기록을 통해 2022년3월1일 현재 우리들은 위대한 조선민족의 오천년이래 최대 아우성이었던 103년전의 위풍당당한 외침의 글들이 원문은 사라진채 간악한 일제(日帝)에 의해 글내용이 삭제되고 교열된 사실을 내조국 대한민국(大韓民國)에 알리는 바이다.
오늘,
이 반도라는 작은 땅에서 호흡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거룩한 단군의 후손>임을 다시 한번 전율하자!
아니 전율(戰慄)해야만 한다.
2022.03.01. 松溪
첫댓글 고맙습니다
편수회의 음모를 알게 되어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쯤되면 친일의 흔적을 지우고 독립운동 했다는 포장이 필요했던 이화학당의 후예들이 만든 가짜 유관순도 등장할 만 하다.
엘리자베스 키스의 기록에도 유관순에 대한 기록은 전무하며, 3.1운동 당일 구속된 루스라는 여학생 한명만이 있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조국의 애끓는 민족애를 느끼며...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만만이 나온 서적을 알 수 있을까요.
카페 회원분이 올려주신 자료중 고등경찰관계연표와 고등경찰용어사전, 매일신보1920.1.20일자 기록에서 이억만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송계 감사합니다…출처를 알고 있어야 다른 분들을 설득할 수 있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