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연재 작가 박우일 화백
<서울아트쇼 2020> 전시
뷰티라이프에 스케치를 연재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박우일 화백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A홀에서2020년 12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열리는 ‘서울아트쇼2020’에 참가한다. 서울아트쇼는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국내외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미술축제이자 미술 시장이다.
박우일 작가는 전북 익산의 W미술관의 초대 작가로 참여하여 부스71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암각화에서 영감을 받은 ‘삶의 근원’ 시리즈와 율동감 있는 ‘움직임’ 시리즈를 주요 테마로 약 10점의 작품을 전시를 할 예정이다.
두 시리즈는 모두 근원적이고 순수한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두 시리즈가 차용한 표현 방법은 매우 다르다. ‘움직임’ 시리즈는 야외에서 즉흥성에 좀 더 의존하여 빠른 붓 터치로 표현된 회화 작품 시리즈이다. 율동적으로 유영하는 밝은 색감에서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삶의 근원’ 시리즈는 작가가 오랫동안 작업해온 시리즈이다. 고대인들이 남긴 암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본 시리즈는 야외에서 작업한 ‘움직임’시리즈와 달리 실내에서만 작업하였다. 질감적으로 그리고 색감적으로 중첩되었을 때 보이는 조화에 대한 끊임없는 고심을 통해 그려진다. ‘삶의 근원’ 시리즈는 싫증나는 현대문명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소박한 아득한 옛날이 그리워 석유제품이나 시멘트 같은 쓰레기가 없는 세상으로 돌아 가고 싶은 것을 표현하였다.
박우일 작가의 다양한 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아트쇼 2020에서는 130여개의 유수 갤러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아트쇼 2020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