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파종했던 레드치커리를 겨우내 두었다가 어제오후에 케서 뿌리를 손질해서
말렸다가 茶로 마실려고 손질 보는 중에 한컷담아 올려봅니다.^-^
효능은 겨울나기를 하는 뿌리가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합니다.^-^
국화과 식물, 치커리
국화과 식물인 치커리는 엔다이브와 혼동하기 쉽지만 엔다이브는 트레비소, 라디치오 등과 같이 치커리의 한 종류이다. 요즘은 재배 기술이 발달하여 일 년 내내 유기농 쌈 야채를 먹을 수 있지만, 원래 치커리는 추운 계절이 제철이고 특히 붉은 색을 띠는 종류는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다.
한 포기로 수확한 것은 ‘래디치오’라고 부르고 잎을 하나씩 떼어낸 것은 ‘레드 치커리’라고 부르는데, 잎이 둥글고 백색의 잎줄기와 붉은색 잎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채소로 꼽힌다. 아직까지 래디치오는 국내에서 소량만 생산될 뿐 거의 전량이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 수입되고 있다.
치커리는 품종에 따라 주름진 잎이 깊게 갈라진 ‘축엽종’과 잎이 넓고 주름이 없는 ‘광엽종’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축엽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카로틴이나 비타민 B2, 비타민 C 외에도 칼륨이나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히 쓴맛이 나는 ‘인티빈’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관계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커리는 주로 쌈이나 샐러드로 많이 먹지만, 살짝 익혀서 요리에 곁들이기도 한다. 특히 래디치오는 쓴맛이 적고 영양가가 풍부하고 색감이 좋아서 고급 샐러드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닭고기 볶음요리나 버터, 레몬주스, 크림 등과 함께 고기 볶음요리에 자주 이용된다. 리크, 토마토, 치즈와 래디치오를 썰어 만든 ‘래디치오 피자’는 유럽에서 맛있는 고급 피자로 유명하다.
치커리의 뿌리는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거나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 강원도 일대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뿌리 치커리’는 당뇨병, 고혈압, 위장병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해열작용 및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어 체중감량 효과도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서양에서는 쓴맛을 약간 줄여 커피 대용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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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① 색깔과 맛이 특이한 치커리로 쌈용으로 인기가 높다. ② 맛은 고소한데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어 약간 쓴맛이 납니다. ③ 쌈용채소로 인기가 높고, 적색과 녹색이 잘 어우러져 샐러드채로도 이용됩니다. ④ 결구시켜 포기째 수확하는 것이 원칙이나 국내 경우 계속적으로 잎을 따내 쌈거리로 출하합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포기째로 수확해 라디초로 수확해 내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① 씨앗은 300평당(10a) 40-60ml가 필요하며, 심는간격은 20×30cm입니다. ② 일반적인 재배방법은 상추재배와 동일합니다. ③ 적색발현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서늘한 기후가 좋습니다. ④ 전문재배가의 경우 "불꽃"을 심으셔야 상품성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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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펌 구글에서..]
사진: 꽃을 좋아하는 중년의 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