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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단어
만연하다 어떤 목적이 없이 되는대로 하는 태도가 있다
경각심 정신을 차리고 주의 깊게 살피어 경계하는 마음
궐련 얇은 종이로 가늘고 길게 말아 놓은 담배
내용요약: 청소년들의 중독 심각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만연해있는 흡연,음주율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담배와 술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마약사용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소년들의 중독 심각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만연해있는 흡연·음주율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담배와 술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마약 사용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1∼고3 5만 1천9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청소년 10명 중 1.3명 꼴로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흡연율은 남학생 6.2%, 여학생 2.7%로 2021년(6.0%·2.9%)과 유사했지만 전자담배의 경우 남·여학생 모두 사용률이 증가했다. 액상형(남 3.7%→4.5%, 여 1.9%→2.2%)과 궐련형(남 1.8%→3.2%, 여 0.8%→1.3%) 모두 증가세를 보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기준 청소년의 음주율을 보면 남학생은 15.0%, 여학생은 10.9%로 1년 전(12.4%·8.9%)과 비교해 각각 2.6%p, 2.0%p 늘었다.
최근 30일 동안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남자 소주 5잔 이상, 여자 소주 3잔 이상)인 사람을 나타낸 위험음주율은 남학생(5.3%→6.1%), 여학생(4.4%→5.1%) 모두 1년 사이 상승했다.
흡연과 음주와 관련한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별 성별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환자수 현황’을 보면 흡연 관련 질병으로 병원을 찾은 10대 이하 여성 환자는 2020년 1천449명에서 2022년 7천389명으로 약 5.1배 급증했다. 남성 청소년은 같은 기간 1천666명에서 2천112명으로 1.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음주로 인한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 청소년은 4천595명에서 6천986명으로 1.5배 증가했다. 다만, 남성 청소년은 3천289명에서 2천597명으로 21.0% 줄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흡연,음주,마약, 도박의 중독성이 개별적 문제가 아닌 결국은 '퍼즐'처럼 연결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허원빈,오영삼 교수팀이 관문이론을 바탕으로 담배와 술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마약 사용 가능서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문 이론은 안전하거나 법으로 허용하는 약물 사용이 더 강력한 약물 사용을 초래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주로 이용된다. 해당 연구에서 마약류 사용 경험집단은 비경험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흡연과 음주 경험이 많았고, 평생 전자담배 흡연 경험은 2배, 평생 흡연 경험은 1.54배, 음주 경험은 1.29배 높았다.
나의 생각: 최근 들어 과거에 비해 청소년들의 흡연율, 음주율을 비롯하여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몸소 체감한다. 각각의 요소를 봤을 때 흡연을 하지만 음주와 도박을 안하거나, 도박을 하지만 흡연과 음주를 안하는 경우는 많이 못봤듯이 3개의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이러한 것들에 쉽게 중독되며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적으로 청소년들이 이러한 것들에 접하게 되는 이유는 크게 쾌락, 우월감, 스트레스 해소, 이렇게 3가지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위 3가지 것들이 사람에게 주는 쾌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엄청날 것이다. 이에 더해 인간은 어떠한 것을 통제당할 때 더욱더 하려고하는 욕망이 생기므로 엄청난 쾌락에 대한 호기심+자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해서 하는 경우가 첫번째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나이대에는 진정성 있는 속모습보다 겉모습을 더 중요시 여겨 남들은 하지못하지만 자기는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타인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학생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공부량을 가지고 있어 여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막대하기 때문에 위 3가지 같은 자극적인 요소들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결국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 봤을 때, 근본적으로 이러한 것들은 인간의 몸에게 상당히 악하며 국가의 미래에 해를 끼치는 것이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서 이를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도 흡연예방 교육, 음주예방 교육, 도박방지 캠페인 등등 여러가지 것들이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소하지 않는 이유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어떠한 것에 대해 공포,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FPS게임을 즐겨하는 초등학생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학생은 자신이 자주 접하는 게임을 통해 총의 무서움을 상실한 채 친구들에게도 비비탄 총을 서스름 없이 쏴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학생에게 실제 총을 맞고 잔인하게 사살당하는 사람을 보여주었다. 그때 이후로 그 학생은 총의 무서움을 알고 더 이상 비비탄 총을 친구에 쏴다니지 않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담배, 술, 도박도 실제로 접한 사람의 몰락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거나 실제로 몰락한 사람을 섭외해 qna 형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수업을 진행하면 현재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으로 학생들에게 와닿아 흡연,음주,도박율이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