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비 가
만첩산중 늙은 범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에 - 어르고 노닌다.
광풍의 낙엽처럼 벽하둥둥떠나간다
일락서산 해는 뚝 떨어져 월출동령에 달이 솟네
만리 장천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
제비를 후리러 나간다
복희씨 맺은 그물을 두루쳐 메고서 나간다.
망당산으로 나간다 우이여 어허어 아이고
저 제비 네 어디로 달아나노.
백운을 박차며 흑운을 무릅 쓰고
반공중에 높이떠 우이여 어허어 아이고 달아 를 나느냐
내집으로 훨훨 다 오너라
양류상에 앉은 꾀꼬리 제비만 여겨 후린다
아하 이헤이 이헤이 에헤야 네 어디로 행하느냐
공산야월 달 밝은데 슬픈 소래 두견성 슬픈 소래 두견제.
월도천심 야삼경에 그어느 낭군이 날 찾아 오리.
울림비조 뭍새들은 농춘화답에 짝을 지어 쌍거쌍래 날아든다
말 잘하는 앵무새 춤 잘 추는 학두루미 문채 좋은 공작 공기적다 공기 뚜루루루루룩 숙궁 접동 스르 라니 호반새 날아든다
기러기 훨훨 방울새 떨렁 다 날아들고
제비만 다 어디로 달아나노
첫댓글 이춘희 선생님 소리같네요 잘들었습니다
예쁜안나님 울~선생님(최 은호) 제비가 좌창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소리네요 초인호 님 경기민요 3인방 구입했는데
잡가 도 있었네요 좋아요 스크랩허용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12잡가 공부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난이도가 있는 제비가입니다.
부르면 부를수록 깊이 빠져들어갑니다. 얼마나 좋은지~~
소리공부 하시는분들은 잡가공부를해야~~
민요가 잘 불러집니다.
다시한번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공부 중입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
다시 한번 듣고 공부 하고 갑니다........
공부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만리 장천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 까지만 수십번째 반복중입니다.
요즘 제비가에 푹 빠졌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