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의효능 및 부작용
2014.03.24 07:18 blh4022
/오자의 효능/오자의 부작용/
정력(精力)의 비밀은 오자(五子)에중국 황제도, 우리 임금님들도하루 3번 꼬박꼬박 드셨다는 약재(藥材), 오자(五子)의 효능과 부작용
오자(五子)가 뭘까, 오자(五子)의 효능은?
한의학에서는 생식·성장·발육에 관한 일을 신장(腎臟)이 주관한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생명을 잉태(孕胎)하는 성적(性的) 기능이다.
성적(性的) 능력은 남자는 정액(精液) 형성, 여자는 생리와 함께 시작되어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퇴(減退)하게 되고, 종래(從來)는 아기를 잉태(孕胎)할 수 있는 힘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신장(腎臟)을 보(補)하는 것은 곧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래서 한약과 민간요법 중에는 신장(腎臟)을 강화하는 약재(藥材)들이 아주 많다.
그 중에서도 약재명이 열매 씨앗을 뜻하는 ‘자’(子)로 끝나는 약재(藥材)에는 그런 효능(效能)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표적인 약재(藥材)가 바로 ‘오자(五子)’로 불리는 ‘오미자·차전자(사상자)·구기자·복분자·토사자’이다.
이 오자(五子)는 신장(腎臟)을 보(補)하여 남성의 정기를 강화하는데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
서로 간에 궁합도 잘 맞아 상호보완하며 그 효능을 더욱 배가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지혜로운 아내는 오자(五子)를 환으로 지어 남편에게 복용케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오자(五子)가 단지 남성만의 보신제는 아니다.
여성들이 임신(姙娠)을 못할 때도 많이 처방했던 약재(藥材)이기도 하다.오자(誤字)의 부작용 우리나라 사람만큼 정력제(精力劑)를 많이 찾는 민족이 또 어디 있을까.
이 말은 그만큼 정력(精力)이 약하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별의별 음식과 보조식품을 찾아다니지만, 정력(精力) 증진(增進)은커녕 부작용(副作用)으로 몸만 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대부분 체질(體質)에 맞지 않는 약재(藥材)를 복용하거나 국적불명의 독성(毒性)이 강한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부작용(副作用)이다.
오자(五子)는 오랜 시간 지나오며 검증된 약재(藥材)이기 때문에 다른 이름 모를 약재(藥材)하고는 분명 다르다.
그리고 체질(體質)에 맞게 쓰면 효능이 매우 탁월한 것도 사실이다. 신장이 약한 소양인(토양,토음)과 열태양(금양), 열태음(목양)은 매우 좋고, 한태양(금음)과 한태음(목음), 소음인(수양,수음)은 부작용(副作用)을 조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신장(腎臟)을 보(補)하는 약재이므로 신장(腎臟) 기능이 튼튼한 체질이 과다(過多)하게 복용하면 부작용(副作用)이 생길 수밖에 없다.
물론 성적(性的) 기능 향상과 관련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일시적 사용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구체적인 부작용(副作用)은 ‘복분자(覆盆子)에 관한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오미자(五味子)의 효능
오미자(五味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짠 맛이 난다.
이처럼 다섯 가지 맛이 나기 때문에 ‘오미자(五味子)’라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오미자(五味子)는 남자의 정기(精氣)를 돋우고, 오미자(五味子)로 만든 조청은 정기(精氣)를 수렴해 몽정(夢精)·유정(遺精)·활정(滑精)을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오미자(五味子)는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정력(精力)을 증강(增强)할 뿐만 아니라, 사정(射精)이 힘들고 소변(小便) 볼 때 정액(精液)이 섞여 나와 소변(小便) 색이 뿌옇게 될 때 큰 효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몹시 여윈 것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며 술독을 풀고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해소하는 효능도 있다.
복분자(覆盆子)의효능
복분자(覆盆子)를 먹으면 오줌발이 강해져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데서 ‘복분’(넘칠 覆, 요강 盆)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복분자(覆盆子)는 피부 노화(老化)를 방지하고 신장(腎臟)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피부 미백(美白)과 노화(老化) 방지에 효과적이며 탈모(脫毛)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복분자(覆盆子)는 남성호르몬을 평균적인 남성보다 16배 증가시켜 성기능을 원할하게 한다.
또한 에스트로겐이 석류보다 8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여성의 성적(性的) 기능을 향상시켜 갱년기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
불임(不姙)과 자궁(子宮)의 염증을 치료하기도 하며 피를 깨끗하게 하여 여성의 몸을 젊고 가뿐하게 만들어 준다.
게다가 신장(腎臟)을 강화시켜 몸의 붓기를 빼주고 대사를 원할하게 해주는 작용도 있다.
구기자(枸杞子)의 효능. 구기자(枸杞子)는 간(肝) 기능이 쇠약(衰弱)하거나 간에 병증(病症)이 있어 늘 피곤하고성욕(性慾)이 일어나지 않을 때, 그리고 노화(老化)로 정기가 쇠한 경우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기자(枸杞子)는 오장(五臟)의 사기(邪氣)를 없애고 소갈(消渴)과 전신마비, 풍습(風濕)을 다스리며 오래 먹으면 근골(筋骨)이 튼튼해지고 몸이 가볍고 늙지 않으며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게 한다.
또한 정기를 보충해 주고 안색(顔色)을 좋게 하며 흰머리를 막고 눈도 맑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구기자(枸杞子)로 치료할 수 있는 병증(病症)으로는 폐결핵, 간장병, 토혈, 각혈, 두통, 신장병, 기침, 식은땀
토사자의 효능
토사자(免絲子)는 음양곽, 하수오와 더불어 정력(精力)을 증진하는 대표적인 생약(生藥)으로 꼽힌다.
또한 요통과 무릎이 시린 증상에 잘 듣고, 당뇨(糖尿)가 있는 사람도 수시로 달여서 먹으면얻을 수 좋은 효능을 있다고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토사자(免絲子)는 간(肝)과 신장(腎臟)을 보호하여 눈을 밝게 해주고 양기(陽氣)를 도우며, 신장(腎臟)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남성의 음위증(성교불능증)과 저절로 정액(精液)이 흐르는 경우 및 몽정(夢精)에 효과가 있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허리의 힘을 세게 해주며, 신장(腎臟) 기능 허약(虛弱)으로 오는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데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오줌소태와 소변(小便)을 잘 보지 못하는 질병과 설사(泄瀉)를 낫게 하는데도 쓸 수가 있다.
차전자(車前子)의 효능
차전초(車前草)는 질경이의 일종으로 이름처럼 차(車)가 지나다니는 길가에서도 잘 자랄 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다.
그런데 차전초(車前草)의 씨인 차전자(車前子)는 성욕(性慾)을 증진(增進)하는데 주로 처방하는 약재(藥材)이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안압(眼壓)을 떨어뜨리고 이뇨(利尿) 작용을 촉진하는 데 효능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便秘)에도 잘 듣는다.
사상자(蛇床子)의 효능
사상자(蛇床子)는 뱀이 풀 속에 숨어 그 씨를 즐겨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상자(蛇床子) 역시 다른 오자(五子)와 마찬가지로 양기(陽氣)를 돋우는 성질이 있어 정력제(精力劑)나 보약(補藥)의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사상자(蛇床子)의 효능으로는 신장(腎臟)의 양기(陽氣)를 돋우어 남성들의 신허 음위증, 여성의 불임(不姙), 자궁냉증, 트르코모나스성 질염에 의한 심한 가려움증, 백대하, 피부소양증의 치료를 들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종기(腫氣)가 생기고 심하게 가려운 것과 습진(濕疹), 알레르기성 피부염, 진물과 같은 피부질환에도 사상자(蛇床子)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