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Movie ]
#1
‘상상초월 가족찾기’에 이어 이번엔 ‘추억의 친구찾기’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칠공주 프로젝트가 온다!2008년 830만 관객을 동원하며 <과속스캔들>로 대한민국에 흥행스캔들을 일으켰던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이 온다! “우연히 보게 된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 한 장이 시나리오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밝힌 강형철 감독의 칠공주 프로젝트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이야기. “여자들의 이야기를 떠나 사람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눈부신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의 25년 후 변화된 모습을 통해 삶의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힌 강형철 감독. 서른여섯 싱글 라이프에 예고도 없이 나타난 스물두살 딸과 여섯살 손자로 인해 ‘과속 패밀리’가 구성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과속스캔들>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그가 이번 <써니>에서는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2
왜 하필 ‘칠공주’인가?
강형철 감독의 이유 있는 선택!왜 하필 강형철 감독은 ‘칠공주’들의 이야기를 선택했을까. <써니>는 ‘칠공주’ 하면 언뜻 떠오르는 불량하고 일탈적인 이미지와는 궤를 달리한다. “엄마… ‘칠공주’였다고 얘기 안 했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영화 속 나미(유호정)의 대사처럼,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로서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여성에게도 찬란하고 눈부신 한 때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게 감독의 변이다. “공부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두 시간 남짓 영화로 보여준다면 교육방송하고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 같았다. 소녀시절… 유치했지만 나름 심각하고 진지하면서도 철없이 발랄한 면을 보여주기에 ‘칠공주’ 캐릭터가 좋지 않을까 싶었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밝힌 그의 이유 있는 선택! <써니>를 통해 ‘칠공주’는 학창시절 그리운 친구 그리고 추억을 찾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분해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 Hot Issue ]
#1
문화계에 부는 추억의 열풍!
눈과 귀를 자극하는 찬란한 80년대를 재탄생 시키다! 최근 ‘세시봉 친구들’로 시작된 통기타 열풍과 함께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콘서트 7080> 등 추억의 음악과 뮤지션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계와 영화계에도 80년대 바람이 불고 있다. 주옥 같은 히트가요를 만든 고 이영훈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광화문 연가>와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 공연PD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코미디 영화 <위험한 상견례>에서도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과 조하문의 ‘이밤을 다시 한번’의 리메이크 곡이 등장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는 것. 이처럼 추억의 문화를 재조명하고 재해석하는 최근의 트렌드는 문화 콘텐츠가 1020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3040 세대로까지 적극적인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80년대 찬란한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써니>도 학창시절을 경험한 대한민국의 모든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자극하며 유쾌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와 동일한 제목의 ‘써니’(보니 엠)를 비롯해 <라붐>의 명장면과 함께 사랑 받아온 ‘리얼리티’(리처드 샌더슨), '타임 애프터 타임’(턱앤패티), ‘터치 바이 터치’(조이) 등 친숙한 멜로디의 팝송과 ‘빙글빙글’(나미) ‘꿈에’(조덕배), ‘알 수 없어’(마그마) 등 당시 히트가요들이 80년대를 새롭게 재해석해낸 미술과 의상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한다. 80년대를 경험한 기성세대에게는 눈부신 추억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80년대를 처음 접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눈과 귀가 즐거운 이색적인 문화 트렌드를 접해보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2
예사롭지 않은 칠공주 탄생!
강형철 감독이 선택한 제 2의 박보영은 누구?!보석 같은 신인 발굴에 일가견이 있는 강형철 감독의 선택을 받은 배우는 과연 누구일까? <써니>에서 제 2의 박보영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찬란한 학창시절을 함께한 여고생 ‘써니’의 멤버로 심은경(나미), 강소라(춘화), 김민영(장미), 박진주(진희), 남보라(금옥), 김보미(복희), 민효린(수지) 등 일곱 명의 신세대 배우들이 발탁되어 예사롭지 않은 개성만점 칠공주 캐릭터를 선보인다. 25년 후 다시 만난 현재의 칠공주 ‘써니’에는 유호정(나미), 진희경(춘화), 고수희(장미), 홍진희(진희), 이연경(금옥), 김선경(복희) 등 쟁쟁한 중견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과거 칠공주들의 찬란한 추억과 25년 전 헤어진 친구들을 찾아가는 현재 과정이 교차되며 전개되는 <써니>에서 하나의 캐릭터를 2인 1역으로 연기한 선후배 배우들의 싱크로율을 맞춰보는 재미 또한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팅 과정이 마치 전쟁과도 같았다. 과거나 현재나 하나의 인격체로서 외모적 싱크로율도 많이 따졌다. 또한,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 같은 것이 어긋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는 강형철 감독. 그는 이번 영화 <써니>에서도 “제2의 박보영, 왕석현과 같은 훌륭한 신인 연기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Production Note ]
“830만 흥행신화 <과속스캔들> 제작진이 뭉쳤다!”
그들이 직접 전하는 <써니> 제작비화! Past to Present 싱크로율 100%를 위한 캐스팅 전쟁
BY 강형철 감독
싱크로율 100%를 위한
전쟁 같은 캐스팅 비화
<써니>의 캐스팅 과정은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전쟁에 가까웠다. 14명이라는 여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것은 수적으로도 힘든 일이었지만, 가장 고민된 부분은 과거와 현재의 ‘싱크로율’이었다. 2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닮아있는 것들, 반대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너무나 변한 모습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 사람의 동일한 인격체로서 성향과 외모적인 싱크로율 모두 꼼꼼히 따졌다. 캐릭터간 싱크로율 뿐 아니라, 각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캐릭터의 개성이 어긋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
<과속스캔들>에서처럼 이번 <써니>에서도 주목해야 할 신인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숱한 오디션을 통해 함께하게 된 보석 같은 신인들. 한국영화를 이끌어 갈 훌륭한 배우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 기뻤다. 감히 이번 영화 <써니>에서도 제 2의 박보영, 왕석현과 같은 훌륭한 신인 연기자들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유호정, 진희경, 홍진희 등 칠공주의 현재를 연기한 여배우들은 연배가 높은 선배들이 대부분이었다. 누나들처럼 오히려 감독인 나를 챙겨주셨다. 베테랑 배우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연기를 지켜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었다.
Melody & Memory 음악으로 추억하는 그때 그 시절
BY 김준석 음악감독
80년대 팝송과 히트가요
추억의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하다<써니>라는 영화의 음악감독은 단순히 김준석 한 명은 아니라, 김준석과 강형철이라고 생각한다. 강형철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에 둔 곡들이 있었고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에 상의를 거쳐서 삽입된 곡도 있다. 1986년도라는 연도를 설정하고 그 때를 전후로 그 당시 감성을 많이 건드려준 히트곡들을 선정했다.
보니엠의 ‘써니(Sunny)’는 영화 속 ‘밤의 디스크쇼’ DJ 이종환이 칠공주 이름을 찬란하고 눈부신 ‘써니’로 지어주는 장면에서부터 영화의 주제곡처럼 사용된다. 25년 후 칠공주를 하나로 모아주는 중요한 곡이다.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Reality)’는 영화 <라붐>의 OST로 널리 사랑 받은 대표적인 러브 테마송. <써니>에서는 패러디의 재미와 함께 ‘나미’(심은경)의 러브 테마로 학창시절 짝사랑의 추억을 감성적으로 터치해준다. 조이의 ‘터치 바이 터치(Touch by touch)’는 가사 속 몇몇 단어들을 유머러스하게 이용한 감독의 재치가 숨겨진 곡이다. 턱앤패티의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은 마치 과거로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영화의 시작과 엔딩을 장식하는 곡이기도 하다. 점심시간 학교 방송실에서 흘러나오는 신디 로퍼의 ‘걸즈 저스트 원투 해브 펀(Girls just want to have fun)이라는 곡은 원래 시나리오 상에는 남자 뮤지션의 노래였지만 소녀들의 감성을 대변해줄 수 있는 여성 보컬의 노래로 바꾸게 되었다.
{추억(Memory) + 음악(Melody)}의 함수관계
리메이크로 친근함을 더한 <과속스캔들>, 80년대 히트넘버로 추억을 자극한 <써니>과거에 히트했던 음악을 재해석을 한 점은 같지만 <과속스캔들>의 경우, 과연 같은 곡인가 싶을 정도로 느낌을 완전히 틀어보는 작업을 했다. 향수 자체보다는 ‘박보영’이라는 배우가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었다. <써니>는 80년대 시대를 상징하면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요즘 음악은 스타일과 리듬이 강세이지만, 80년대 음악들을 선율 위주로 가사의 깊은 의미와 감성을 전하는 것이 강했다. <써니>가 그리고자 한 추억과 향수를 표현하기 위해 음악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음악 선율(Melody)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나에게로 돌아가게 하는 추억(Memory)의 타임머신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써니>를 보는 모든 관객들이 선율을 따라 자연스럽게 과거의 추억 속으로 흡입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Time after Time 미술과 패션으로 읽어내는 시대의 아이콘
BY 이요한 미술감독 & 채경화 의상실장
‘블링블링’ 80년대
‘눈부시게’ 되살아나다! 처음 <써니>의 시나리오를 봤을 때, 현재 ‘나미’(유호정)의 기억 속에서 추억을 찾아가는 이미지를 그렸다. 누구나 추억 속의 과거는 아름답고 눈부시지 않는가. 제목이 의미하는 그 시절의 눈부신 느낌을 비주얼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빛’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영화이다 보니 시대적인 느낌을 빛에 담아내려고 했다. 핵심적으로 두가지를 들자면, 하나는 강형철 감독이 처음부터 요구한 찬란하게 빛나는 ‘빛의 색감’이었다. 햇볕이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다른 하나는 80년대 유행한 비비드 컬러 즉 원색을 주로 사용하는 것. 하지만 ‘추억’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좀더 따뜻한 느낌을 가미하고 톤다운 시켰다. 반면에 현재 장면에서는 차분하면서도 내추럴한 컬러를 사용해 대비를 줬다.
시대의 재현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영화
80년대 안에 숨어있는 과거 그리고 현재! <써니>의 미술은 철저하게 고증을 기초로 이루어졌다. 경남 합천에 대규모 세트를 지어 80년대 거리를 재현해내는 데 약 한달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영화 속에서 구 피카디리 극장이나 YMCA 건물, 옛날 롯데리아 간판 등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 당시 장소와 장소 간에 꽤 거리가 있는 곳들이었다. 그러나 <써니>에서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장소에 그대로 압축시켜 표현해냈다. 80년대 거리를 재현하기 위해 예전 피카디리 극장 간판의 영화 포스터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그려서 작업했다. 아이들의 싸움씬이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져 재미있게 표현되는 거리인 만큼 극장 간판을 의도적으로 <록키>를 택해 대립구도로 서있는 아이들과 병치시켰다.
거리뿐 아니라 음악다방, 골목길, 칠공주들의 집 그리고 학교 내에서도 교실, 매점, 운동장, 방송실 등 수많은 장소가 존재하고, 새롭게 만들어내야 하는 것만 대략 서른 다섯 개의 장소가 됐다. 일일이 다 새롭게 만드는 작업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80년대 잡지와 사진작가들이 찍은 화보집, 그리고 그 당시 영화까지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참고 자료는 모조리 찾아보고 연구했다. 이를테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미’(김민영) 집과 ‘나미’(심은경) 집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장미’는 서울에 사는 부유층에 속하는 아이고, ‘나미’는 전라도 벌교에서 갓 서울로 올라온 전학생이다. 그렇다 보니 집안 분위기도 많이 다르게 표현했다. 80년대 집은 나무로 둘러진 집, 복층집, 중문과 커다란 마당으로 구조된 집 등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존재했다. 그 당시의 집을 재현하기 위해 소품 하나하나 80년대 자제들을 이용해 다시 새롭게 디자인하여 제작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벽지 또한 역시 새롭게 제작한 것이다. 라디오, TV 등 일부 소품들은 부산에 있는 박물관이나 콜렉터를 통해 대여했다. 칠공주들의 방이나 학교 방송실에 붙은 당시 인기 하이틴스타의 브로마이드를 사용하기 위해 전영록, 박혜성, 김승진 등 20명이 넘는 80년대 스타들에게 일일이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줄이고, 꿰매고, 붙이고, 찍고…
칠공주에 색(色)을 덧입히다!80년대라고 해서 항상 같은 디자인의 낡고 촌스러운 느낌으로 리얼리티를 표현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게 강형철 감독의 주문이었다. 우리 기억 속에 존재하는 추억이기에 더욱더 선명하고 화려하게 덧입혀진 모습을 원했다. ‘추억 속의 아름다움, 더 화려하게 빛나는 모습’ 말 그대로 이름처럼 눈부신 칠공주 ‘써니’를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시골에서 전학 온 ‘나미’(심은경)를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은 80년대 유행에 민감한 세련된 아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당시의 기준으로 촌스러운 듯 평범하고,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컨셉의 ‘나미’ 의상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성격에 맞는 유행 아이템을 매치 시켰다. 예를 들면, ‘장미’(김민영)는 귀여운 브랜드 옷과 캐릭터룩을 주로 입고, 욕쟁이 ‘진희’(박진주)는 유머러스한 성격에 맞춘 세라복이나 컬러풀한 의상을 택했다.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여성스러운 ‘복희’(김보미)는 화려한 디자인에 집중했고, 리더인 ‘춘화’(강소라)는 보이시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문학소녀 ‘금옥’(남보라)은 똑부러지는 성격답게 모범생 느낌의 아이비 룩, 차갑고 도도한 ‘수지’(민효린)는 유행과 상관없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끄는 긴 생머리와 흰티, 청바지와 같은 기본 아이템에 충실했다. 그 시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소년중앙, 하이틴 등 80년대 잡지와 볼 수 있는 모든 자료들을 구해서 보고, 그 당시 유행한 마린룩, 세라복, 진, 브랜드룩 등 자료를 참고해 빈티지나 복고풍 의상을 다시 줄이고, 꿰매고 붙이고 리폼하는 작업을 거쳤다. 미술팀과 함께 그 당시 인기 브랜드인 ‘조다쉬’, ‘히포’ 등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하고 새롭게 찍어서 재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10대 때 특히 민감한 것이 브랜드이지 않나.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나이키, 프로스펙스 등 아직까지 살아있는 스태디셀러 브랜드를 통해서 추억을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감상>
내나이 마흔하고세살 오랫만에 느껴보는 옛추억속으로의 감정이 다시금 꿈틀대는 유쾌하고가슴찡한 영화였어요.
2시간내내 지루하지 않은영화, 재밋다가 지루할만하면 슬프고~~ 울다가 웃다가 진짜 너무 유쾌하고 나자신을 발견한 영화,
'나도 내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대사가 가슴에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