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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옵니다! 물론, 주말이 끼인 우리생애 최악의 추석연휴이긴하지만 그래도 민족의 대명절 추석아니겠습니까?! 전통적으로 영화계는 여름,연말,그리고 명절기간[추석]을 3대성수기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각 배급사의 화제작들을 일제히 추석시즌에 라인업에 넣고 하죠.올해역시 짧은 연휴이긴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피터지는[?]전쟁이 예고되는 올 추석 기대작 8편,일명 추석영화 화제작 빅8가있습니다. 이에 R군이 나름 이 영화들의 흥행전망과 그리고 왜 추석이기에 이 영화가 주목받는지에 대한[?]개인적인 분석으로 프리뷰 해보았습니다!
※형식상 "추석이라 기대된다!"추석이라 불안하다"고하지만 그냥 개인적인 기대와 걱정도라고 생각해주셨음 좋겠습니다.추석이라는 특수상황이 어느정도 흥행에 영향을 끼치겠지만 결국 완성도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래도 가급적 추석이라는 상황과 연계해서 프리뷰하려고하니 조금 맞지않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꾸벅-R-
맘마미아(9.3)
20살이 된 소피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엄마의 호텔에서 남자친구 스카이와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은 그녀에게, 단 한가지 부족한 것은 바로 아빠에 대한 기억이다. 아빠의 손을 잡고 예식장에 입장하고 싶은 그녀는 엄마의 일기를 통해, 자신의 아빠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를 발견한다. 이제 소피는 비밀리에 이들 3명의 ‘아빠 후보자’들을 결혼식에 초청하고, 아빠가 누군지를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하려 하는데…
추석이라 기대된다
<다크나이트>와 [북미현지에서]동시개봉되었지만 나름의 작품성과 오락성으로 1억달러돌파를 한 뮤지컬대작 뮤지컬 맘마미아의 열풍,스크린에서 다시한번! 우리어머니아버지세대 디스코장에서 한번쯤 들어봤을것같은 추억의 명곡 "댄싱퀸"등 복고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결국 모두가 행복하게 잘산다는 해피엔딩,추석에는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제격 |
추석이라 불안하다. 상대적으로 장르차이가 많이나는 뮤지컬 영화화-"영화로 볼빠야는 차라리 뮤지컬로보는게 안낫겠어?"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미국개봉당시 몇몇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들을정도로 부족해보이는 완성도 |
스타워즈:클론전쟁(9/4)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과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사이의 시점. 분열주의자들과 은하공화국 사이에서 클론 전쟁이 발발하자, 제다이 기사단은 클론 부대와 함께 은화공화국 편에 서서 평화회복을 위한 전투에 나선다. 어느날, 은하범죄집단의 우두머리인 자바 더 헛의 아들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요다는 오비완 케노비에게는 자바 더 헛과 협상을 할 것을, 그리고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는 자바 아들 구출과 배후에 누가있는지를 밝히는 임무를 부여한다. 아소카 타노를 수행제자로 동반하여 임무에 나선 아나킨은 다시 한번 두쿠 백작과 마주하게 되는데…
추석이라 기대된다! 이래라 저래라해도 스타워즈! 그 이름만으로 흥행보장 스타워즈의 아버지 조시루카스 제작,각본참여."이 녀석도 제겐 똑같은 자식[?]입니다." 애니로 재탄생된 스타워즈,그래도 스타워즈 특유의 스페이스 오페라같은 광대한 볼거리는 여전! 추석시즌 유일한 극장판애니 개봉작.가족끼리 오래간만에 애니한편을 보면서 독독한 한가위정을 나누는건 어떨런지. |
추석이라 불안하다
스타워즈의 파생품에 불과하다는 현지평, 첫주 개봉흥행도 전혀 스타워즈스럽지못한 1.416만불의 저조한 흥행. 현지언론들도 “정말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고 때로는 사랑했던 스타워즈란 말인가?"할정도의 혹평일색 역시 스타워즈는 실사로 존재할때만 가치가 있는건지.또한 스토리자체가 전작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코드로 가득차있다는 점.매니아가 아니라면 적응하기 힘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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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9/3)
절대강국을 꿈꾼 세종의 비밀병기 (신기전) 대륙이 두려워한 조선의 비밀 이것이 완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
1448년, 세종 30년.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 한 명 황실은 극비리에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과 함께 외동딸 ‘홍리(한은정)’를 피신시키고 완성 직전의 ‘신기전’과 함께 자폭한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명은 대규모 사신단으로 위장한 무장세력을 급파해 사라진 ‘총통등록’과 ‘홍리’를 찾기 시작하는데…
추석이라 기대된다 <놈놈놈>의 뒤를 한국형블록버스터! 마지막 신기전을 둘러싸고 명과의 20여분 전쟁씬은 장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철저한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최근 흥행트랜드 팩션장르!군다나 영화속 신기전은 실제로 복원에도 성공했다고?! 과연<화려한휴가><실미도>,<살인의추억>의 뒤를 잇는 웰메이드 팩션영화로 탄생할것인가?! 나라안밖으로 뒤숭숭한 이때,민족주의에 기댄 이 영화의 코드,어쩜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한번쯤 우리나라를 더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이 될지도 <강철중>에서 설경구보다 더 빛나는 열연을 했던 공공의적 정재영,그가 공공의 영웅으로 다시돌아온다! 시사회이후 괜찮은 반응과 CJ엔터테이너먼트의 막강한 배급의 시너지효과.추석시즌의 승자로 유력한 후보! |
추석이라 불안하다 민족주의코드의 오버가 국수주의로도 해석되지 않을까하는 불안 |
꽃보다남자 (9/11)
F4의 리더이자 까칠한 ‘츠카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명랑쾌활 잡초소녀 ‘츠쿠시’는 주변의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츠카사’의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그로부터 4년 후…
안하무인 성격 그대로 전세계 미디어를 통해 깜짝 결혼발표를 해버린 ‘츠카사’.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약혼 소식을 듣게 된 신데렐라 ‘츠쿠시’. 결혼선물로 츠카사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인 300억 원짜리 티아라 ‘비너스의 미소’를 선물로 받게 되지만 갑자기 호텔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도둑맞고 마는데..
세계 각국에 흩어져 바쁜 나날을 보내던 F4멤버들도 그들을 돕기 위해 돌아오고, 티아라를 찾아 라스베가스, 홍콩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츠쿠시’와 ‘츠카사’! 과연 ‘츠카사’와 F4는 티아라를 되찾고 그들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추석이라 기대된다 일드 최고의 인기드라마중 하나인 <꽃보다 남자>의 따끈따끈한 극장판! 거기에 일본 꽃미남[?] 오구라슈,이노우에 마오등 보는것만으로도 많은 여성팬들 꽃향기에 중독~열혈충성팬들이 이미 개봉날 사수만을 기다리고있을뿐 |
추석이라 불안하다 드라마에서 좋은반응을 얻었던 극장판영화들이 비교적 완성도에 불안감을 늘지니고있다. 여성팬들은 F4만난다고 좋아하지만 남자들은 뭐하지? 원작[일드나 만화]을 모르면 쉽게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취향차이가 상당할듯 |
영화는 영화다(9/11)
최고의 액션 한판을 위한 리얼 승부극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소지섭 扮)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
누구도 모르게 영화 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던 강패는 수타의 제안에 흥미를 느끼며 출연에 응하는 대신 한가지 조건을 내건다. 액션씬은 연기가 아닌 실제 싸움을 하자는 것! 배우가 안되었으면 깡패 못지 않은 싸움 실력을 갖추었을 것이라 자신하는 수타 역시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치열한 전쟁과도 같은 영화 촬영이 시작되는데...
추석이라 기대된다 소간지[소지섭]아주 오래간만의 스크린 나들이,소지섭팬들은 난리나겠는걸? 거기에 강한 남자 강지환과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정말 캐치프라이즈 그대로 이기는놈이 주인공이 된다! 김기덕감독이 직접제작참여,작품성은 어느정도 보장! 당초 독립영화로 제작될 작품이 좋은각본과 그 각본에 반한 소지섭,강지환의 출연으로 규모가 커졌다고 하는데 배우들이 먼저알아본 괜찮은 시나리오 과연 관객들은? |
추석이라 불안하다 명절에 가족들이 피튀겨싸우는 두남자의 이야기를 같이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김기덕제작이라는 이유로 작품성의 프리미엄이 붙는다면,김기덕제작이라는 이유로 대중성과의 거리감역시 있지 않을까? |
20세기소년(9/11)
1997년 도쿄. 한때 록스타를 꿈꾸었지만 이젠 평범한 소시민이 된 켄지는 동창생 동키의 자살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켄지는 동키의 편지를 통해 그가 살해당했음을 확신하고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나가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친구’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서서히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바로 켄지 자신이 30여 년 전, 21세기를 상상하며 그렸던 ‘예언의 서’와 똑같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만약 이대로 ‘예언의 서’가 실현된다면 인류는 2000년 12월 31일, 절대악인 ‘친구’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마침내 그날! 도쿄 시내에 거대한 로봇이 나타나고 죽음의 바이러스를 퍼트리려 하는데... 과연, 켄지와 친구들은 ‘친구’의 지구종말계획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추석이라 기대된다 우라사키 나오키의 유명원작만화"20세기 소년"드뎌 영화화!!!!!!!!!! 일본에서 작정하고 만든 일본형[?]블록버스터 3부작,그 대망의 첫스타트를 추석에 만나다! 원작이 워낙 훌륭했기에,원작의 반,아니 1/4정도만 그 느낌을 가지고 만든다면 틀림없이 간만에 만나는 SF스릴러작품이 될듯 일본에서 알아주는 연기파배우 카라사와도시아키[일본판 하얀거탑의 주인공],토요카와 에츠시[러브레터,일본침몰]출연,그들이 "친구"의 베일을 벗긴다! |
추석이라 불안하다 정말 최고의 기대이자 불안은 원작 20세기소년의 반 아니 1/4정도로도 구현할수있을것인가? 예고편에 살짝나왔던 CG나 이런거보면 약간 불안감이... 또한 이전 일본유명원작만화의 영화화는 대부분 실망스러웠던 전철을 벗어날수있을런지 결국 이 작품은 원작이 축복이자 독이 될수밖에 없는 작품이다.[개인적으로 일본판이 기대이하라면 봉준호가 판권을 사서 영화화하고싶었다고 했다는 소문이있던데, 국내에서 봉준호가 다시만들면 어떨까나T.T] |
방콕데인저러스(9/11)
용병 출신의 프로페셔널한 킬러 조(니콜라스 케이지)는 지하 세계를 주름잡는 갱 수랏의 비밀 의뢰를 받고 범죄와 환락의 도시인 방콕에 도착한다. 그의 미션은 바로 방콕을 움직이는 권력자 4명을 암살하는 것. 조는 이 낯선 도시에서 소매치기인 콩(샤크릿 얌남)을 심부름꾼으로 고용하고 암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자신을 고용했던 수랏이 오히려 그를 살해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데…임무를 완수할 것인가? 방콕을 위험에 빠뜨릴 범죄 조직에 맞설 것인가? 이제, 방콕의 운명은 그의 손에 달려있다!
추석이라 기대된다 올 추석을 책임질 단 하나의 액션영화!!!!!! 캐서방,추석때 한국 장모님댁 찾아뵙기!그래서 <방콕데인저러스>로 한국에 오는건가?ㅋ 아시아 영화의 헐리웃 리메이크! 원작 <방콕데인저러스>의 감독 팽형제가 그대로 다시 메가폰을 잡고있어서 헐리웃의 자본을 만나 그때 미처 다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 다시 시작된다! |
추석이라 불안하다 원작은 액션비주얼못지않게 방황하는 젊은세대들에 대한 밀도있는 그림을 그렸는데,이번작품은 글쎄 알맹이가 빠진 단순 간지킬러의 액션히어로영화로 전락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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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학교 이티(9/11)
옹골찬 근육으로 다져진 특 1등급 건강인을 자부하는 천성근,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문고의 체육선생이다. 항상 4차원 안테나를 곧추 세워 촌지 냄새를 맡고, 학생들 싸움판을 찾아내어 십만원빵 내기 심판을 본다. 해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치열해지는 입시전쟁을 치르기 위해 영문고는 체육선생을 자르고 그 자리에 영어선생을 대치하려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해고1순위 천성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천성근은10년 전 짝사랑을 따라 쟁취한 영어교사 자격증을 생각해낸다. 천성근은 이제 외계인 이티가 아닌 잉글리쉬 티처 E.T가 되어야 하는데…나는 영어선생으로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다! Sure!를 영어로! Shit! 천성근의 놀라운 보직변경,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된다.
추석이라 기대된다 올 추석에는 역시 코미디가 킹왕짱!-정통적으로 추석시즌,온가족이 편하게 볼수있는 장르는 코미디였고,그런 코미디영화들이 결국 추석시즌흥행톱을 대부분 차지했다.비교적 동종장르가[?]드문 이 판국에 <울학교이티>의 2008추석코미디영화의 왕좌를 조심스레 점쳐본다. 컨셉자체가 체육교사가 하루아침에 영어교사로 전직하는 마냥웃을수만은 없는 현 한국 교육현실의 비판도 숨어있으며 마지막 스승과 제자의 감동메시지까지 더해진다면 명절가족영화로서 안성맞춤! "김수로가 떴다!"-<패밀리가떴다>로 이미 예능계에서도 "제대로 뜬[?}"김수록의 간만의 스크린 복귀작.김수로 원톱주연의 가능성을 엿본다! |
추석이라 불안하다 김수로,분명 다재다능한 배우이긴하지만 그가 원톱으로 주연했던 작품들의 흥행은 비교적신통치못했다. |
이상으로 2008 추석 화제작 빅8의 대한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다시한번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과 기대도구,<신기전>을 제외하고는 아직 영화를 보지도 못했기에 섣부른 판단일수도있습니다. 그저 재미로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래도 추석연휴 친척,가족들끼리 올만에 모여 짧은연휴지만 영화한편 보시고 즐거움을 나누면서 여유로운 명절나기가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열분들은 올해 추석 개봉작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 무엇인가요?^^!
첫댓글 헉...블로그에서 계시던 분들이 다 여기오셨네요 ㄷㄷ 저는 21세기 소년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존재 ㅠ)
봤는데,조금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근래 만화원작의 일본영화중에는 제일 괜찮더군요.원작을 재미있게 보신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ㅎㅎ
흠.. 신기전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좀 어색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즐기기에 나쁘지 않았음..
저도요.그런 주제를 가지고 영화만들면 다소 딱딱해질수잇는데 그런면없이 무난하게 잘 넘긴 작품같음